프로듀서스(The Producers, 1968)

운이라고는 지지리도 없는 제작자 맥스 비알리스톡(제로 모스텔 분)은 재정 상태를 호전시키기 위해 늙고 부유한 여자와 사랑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된다. 작품을 무대에 올리면 올릴수록 더 망하게 되는 상황에서 약간 모자란 맥스의 회계사 레오 블룸(진 와일더 분)은 맥스의 책을 들여다보다가 확실하게 단번에 망할 연극을 만들어 일확천금을 노려보자는 엉뚱한 제안을 한다.

결국 맥스와 레오는 히틀러의 정체를 비비꼬면서 웃음을 유도하는 ‘스프링 타임 포 히틀러’란 연극을 만드는 모험에 과감한 도전을 시도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