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Philadelphia, 1993)

총명하고 장래성있는 변호사 앤드류 배킷(톰 행크스)은 동성연애자이다. 그는 우수한 성적으로 법대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이름있는 법률사무소 ‘와이언트, 휠러, 헬레만, 테트로 앤 브라운’에 입사하여 촉명받는 변호사로 발돋움한다. 그러던 중 그는 회사의 역사상 가장 중대한 재판을 맡아 ‘하이라인’사의 변호를 하게된다. 앤드류는 자신이 동성연애자라는 사실과 에이즈(AIDS)환자임을 숨겨왔다.

회사의 중역들이 동성연애자를 혐오한다는 사실을 알고, 병색이 짙어가는 중에도 ‘하이라인’건을 맡아 열심히 일하던 그는 뜻하지 않은 사건에 부딪히게 된다. 자신이 완성해 놓은 ‘하이라인’사의 고소장이 마감전날 감쪽같이 사라진 것이다. 그일로 인하여 그는 회사로부터 해고당한다.

자신의 해고가 계획된 고의적인 것이라고 생각한 그는 자신의 손상된 명예와 권리를 회복하기 위하여 법률사무소의 대표 찰스 휠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자 이전 자신의 라이벌이었던 변호사 조 밀러(덴젤 워싱턴)를 찾아간다. 조는 처음엔 앤드류가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거절을 하지만 결국 그의 신념과 확신에 끌려 함께 법정투쟁에 들어간다.

아웃포스트(The Outpost, 2020)

반드시 살아남아 임무를 완수하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인 방어 불가 지상 최악의 전초기지! 적의 공격에 무방비하게 노출될 수밖에 없는 이곳 아군의 지원은 물론 제대로 된 보급조차 기대하기 힘들다. 군 조사단조차 ‘명백히 방어 불가능’ 이라는 판정을 내린 상태. 호시탐탐 기회를 엿보는 적들로, […]

히든(The Hidden, 1987)

미국의 L. A 지역. 지금까지 선량한 시민이던 데브리즈(Jack Devries: 크리스 뭘키 분)라는 사람이 갑자기 살인마로 변해서 총기를 난사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L. A 경찰 강력계의 톰 백 반장(Tom Beck: 마이클 누리 분)은 에드 서장(크루 굴레이거 분)의 지휘를 받아, 체포에 여념이 없다. […]

시녀 이야기(The Handmaid’s Tale, 1990)

20세기말, 길리아드 공화국, 무분별한 임신중절 수술과 핵 화학물질의 오염으로 대부분의 여성들이 불임 상태, 정부는 가임 여성을 컴퓨터로 관리하면서 우수한 남성의 가정으로 보내는데 이 씨받이 여성을 ‘핸드메이즈’라고 한다. 그들은 빨간 옷만 입어야 하고 베일을 쓰며 바깥 출입이 통제되어 있으며 다른 남자와 […]

흑과 백(Bad Company, 1995)

CIA는 당시 미국의 500대 재벌을 상대로 사립 스파이 활동을 맡은 회사인 ‘The Grimes Org’에 쥐도 새도 모르게 침투하여 임무을 수행하고 있다. 그 회사는 일명 ‘헛간(Tool Shed)’이라고 불리우는데 이곳에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하고 있으면서도 고객의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도덕적이고 무자비한 활동을 서슴지 않는 […]

홀리 모터스(Holy Motors, 2012)

오늘 하루, 한 남자에게 찾아온 마법 같은 아홉 번의 인생. 유능한 사업가 오스카(드니 라방)의 하루는 이른 아침, 고급 리무진 홀리 모터스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홀리 모터스는 그와 그의 비서 셀린(에디뜨 스콥)을 태운 채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파리 곳곳을 누빈다. 유능한 사업가, 가정적인 […]

흑도풍운(The Wall, 2002)

조는 흑사회 조직에 들어간다. 그의 친구 딕을 도망가게 돕다가 체포되고 감옥에서 나와 조직에서 나오기로 결심한다. 딕은 그 때의 은혜를 갚기 위해 조를 조직 보스의 레스토랑, 식당에서 요리사가 되게 해주고 조는 감옥에서 배운 솜씨를 발휘하여 잘해나간다. 그후 경찰은 딕을 끝까지 추적하고 […]

할복 : 사무라이의 죽음( HARA-KIRI : Death of a Samurai, 2011)

전국 시대가 끝나고 드디어 평화가 찾아온 것처럼 보이는 에도(江戶) 시대 초기, 도쿠가와 치세. 그러나 그 밑에서는 다이묘(大名, 막부 직속의 유력 무사)들이 오이에(御家, 귀족이나 주군을 가리키는 호칭)의 토지를 몰수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지고 있었고, 일도 집도 잃고 생활이 힘들어진 로닌(浪人)들 사이에서는 ‘광언할복(狂言切腹)’이 […]

워터 릴리스(Water Lilies, 2006)

“너한테 난 뭐야?” 싱크로나이즈드 선수 ‘플로리안’을 본 순간 ‘마리’는 덜컥 사랑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플로리안’은 모든 남성들의 선망을 받고, 남자들과 자유로운 관계를 맺는 것 처럼 보인다. ‘플로리안’의 모든 것이 알고 싶고, 갖고 싶은 ‘마리’. 한편, ‘마리’의 절친 ‘안나’는 수영부 남학생 ‘프랑수아’와 […]

극장판 시로바코(Shirobako The Movie, 2020)

함께 애니메이션 작품을 만들자고 약속했던 카미노야마 고교 애니메이션 동호회의 다섯 명. 졸업 후 `무사애니`의 `제3비행소녀대`를 통해 그 꿈에 한 발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로부터 4년 다섯 명은 업계에서 자리를 잡아가며 조금은 성장했지만 성장한 만큼 새로운 고뇌와 시련을 마주하고 있었다. 그중에서도 […]

메피스토(Mephisto, 2019)

“약속, 잘 지키세요?”  일용직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태석’ 점점 늘어나는 사채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연’ 자꾸만 나쁜 길로 어긋나는 ‘지연’ 벼랑끝에 몰린 세 사람을 찾아온 거절할 수 없는 달콤한 속삭임 인생을 담보로 한 악마와의 계약! 약속을 어기는 순간 끝없는 저주가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