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 연합군이 중국을 장악하러 북경으로 침입해오자 황제와 황후는 피신해 나라를 뜬다. 그때를 틈타 중국의 남부 해안을 따라 해적들이 그 어느 때보다도 극성을 부려 정국은 혼란으로 접어든다. 황비홍과 그의 부친, 이모 메이, 막내와 그밖의 사람들로 이루어진 황비홍 일행은 남쪽 광주로 향하고 있는 폭풍우의 한복판을 통과하고 있다.
그들이 한 창고 곁을 지나갈 때 짐들이 붕괴해 버리는 일이 일어나자, 창고의 소유주는 황비홍 무리를 해적으로 오인한다. 그래서 그들과 황비홍 일행들 간에 싸움이 일어나고 결국 황비홍 일행이 승리한다.
또한 창고에서 곡식을 훔치던 진짜 도둑, 포두를 잡을 수 있었다.
황일행이 길가의 숙소에 도착했을때 모든 사람 – 이모이, 저육영, 아찰소 – 이 그곳에서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특히 황비홍과 이모 이에게는 이번의 해후가 혼란스러운 전쟁의 시기 때문에 의미를 주는것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