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생자(Victim, 1961)

결혼한 변호사 멜빌 파(더크 보가드)가 과거 동성애 장면을 찍은 사진으로 자신을 협박하는 협박범과 한판 대결을 벌인다. 파는 그때 당시 동성애 상대 중의 하나가 동일한 협박범으로부터 협박을 받고 자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명망 있는 변호사로서 자신의 명예는 물론 가정까지 파괴될 운명에 처하면서도 비열한 공갈범과 맞서기로 한다. 형사인 해리스(존 배리)은 동성애 금지법이 협박범에게만 이득이 된다는 것을 깨닫고 고통에 시달리는 파를 돕기로 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