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7 죽느냐 사느냐(제8탄-Live And Let Die, 1973)

뉴욕, 뉴올리언즈, 카리브해의 산모니크에서 영국 정보부 요원 셋이 살해된다. 세 사건이 서로 연관된 것이라 생각한 정보부는 007에게 사건을 조사하도록 명령한다. 한편, CIA에서는 산모니크의 지배자 카낭가를 감시, 도청하고 있다. 미국에 도착하여 CIA로 향하던 007은 괴한의 습격을 받지만, 펠릭스의 도움으로 위기를 면하고, 자신을 습격한 차량의 소유자가 흑인가의 한 가게 주인임을 알아낸다.

가게를 찾아간 007은 카드점으로 모든 일을 알아내는 솔리테어라는 젊은 여자를 마주치게 되고, 이곳 흑인들이 미스터 빅이라는 갱의 부하들이며 카낭가와 손잡고 있음을 알게 된다. 카낭가를 뒤쫓아 산모니크로 향한 007은 자신을 도와줄 정보원 로지와 함께 보트로 바다낚시를 하는 척 위장하며 섬 주변을 조사한다.

한편, 여전히 카드점으로 007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언하던 솔리테어는 카낭가의 위협과 007에 대한 감정으로 거짓 예언을 한다. 행글라이더를 이용해 몰래 솔리테어의 방에 들어간 007. 솔리테어는 007 때문에 마음이 흔들리고, 결국 007에 대한 사랑으로 인해 자신의 초능력이 없어졌음을 고백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