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펜스의 희망(Two Pennies Worth of Hope, 1952)

어머니와 함께 나폴리 근처에서 살아가는 안토니오(빈센초 무솔리노)는 카르멜라(마리아 피오레)라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카르멜라 부모의 거센 반대에 부딪친다. 그녀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부모 입장에서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안토니오와 결혼을 승락할 수 없는 것이다.

이후 군에서 제대하여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안토니오는 여러직장을 전전하며 어떻게 하든 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을 증명해 보려 애쓰지만 쉽지가 않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실망하지 않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