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도 선수에게 남는 건 부상과 우락부락한 근육뿐이라고 믿는 역도 동메달리스트 이지봉. 그런 그가 시골여중의 역도부 코치로 발령받았다. 통자 허리, 짧고 굵은 목, 타고난 역도체격 영자, 빵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빵순이 현정, 하버드 로스쿨에 입학하기 위해 특기점수가 필요한 수옥, 엄마를 위해 팔 힘을 기르겠다는 여순, 힘쓰는 일이 천성인 보영,섹시한 역도복이 무조건 좋은 민희. 이리하여, 역도계의 소녀시대 탄생!
시골소녀들을 금메달리스트로 길러낸 역도코치와 보성여중 역도부의 기적 같은 신화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