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세계대전에 참전 후 제대하고 돌아온 제임스(폴 머니)는 일자리까지 마련해 놓고 그를 환영하는 가족을 뒤고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고자 고향을 떠난다.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피트(프레스톤 포스터)라는 놈한테 걸려들어 누명쓰고 10년형을 받는다. 하지만 가까스로 탈옥해서 크게 성공한다.
한편 탈옥해서 조용히 살고 집의 여주인이 그에게 집착한다. 그녀는 그가 탈옥수라는 약점을 잡고서 제임스를 그녀 옆에만 두려고 한다. 어쩔 수 없이 그녀와 살아야만 하는 제임스, 하지만 진실로 사랑하는 여인을 만나게 되자 여주인이 제임스를 신고해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