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40년 뉴욕에서 가족들과 자유로운 생활을 하던 흑인 솔로몬은 어느날 납치되어 노예로 팔린다. 납치된 곳에서 악덕주인 에드윈(마이클 패스벤더)의 가혹한 착취와 폭력에 살기위해 발버둥치기보다는 존엄성 잃지 않으려 한다.
자유를 향한 희망마저 희미해져 갈 어느날 그에게 노예생활에 종지부를 찍을 기회가 찾아온다. 바로 노예해방운동가인 캐나다인 배스(브래드 피트)를 만나게 되는데…… 솔로몬 노섭(치에텔 에지오포)의 동명자서전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실화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