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부플레트(르네 르페브르 분)는 여기저기에 갚아야 할 빚이 쌓인 가난한 화가이다. 미셸은 착하고 순수한 약혼녀 베아트리스(아나벨라 분)가 있음에도 그녀를 홀대하고 천박한 방다(방다 그레빌 분)를 쫓아다니고 프로스페(장-루이 알리베르 분)와 어울려 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경찰에게 쫓기던 그랑페르 튤립(폴 올리비에 분)이라는 갱이 미셸의 아파트로 숨어들어오게 되고 미셸의 행동에 화가 나 있던 베아트리스는 그의 재킷을 꺼내 갱에게 쥐어준다.
곧이어 미셸과 프로스페가 산 복권이 당첨되는데 그 복권은 바로 베아트리스가 갱에게 준 재킷의 주머니에 있음을 알아챈다. 하지만 그 재킷은 이미 갱의 손을 떠나 암브로시오 소프라넬리(콘스탄틴 시로에스코 분)라는 테너가수에게 있고 소프라넬리는 곧 미국으로 떠날 예정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