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론드 코브라(Blonde Cobra, 1963)

사진작가이자 영화감독, 배우이자 작가였던 잭 스미스가 동료인 밥 플레이쉬너와 함께 촬영했던 필름을 감독인 켄 제이콥스가 편집한 것이다. 잭 스미스는 6,70년대 뉴욕 예술계 동성애자의 신과 같은 존재로 1989년에 에이즈로 세상을 떠난 잭 스미스의 희극적이고도 비극적인 연기인생을 짧은 시간이지만 매혹적으로 보여준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