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Safe, 2013)

불법 사행성 게임장의 동전환전소에서 일하는 여대생과 도박에 중독된 사내의 모습을 통해 현대인의 슬픈 자화상을 환전소를 리얼하게 묘사함으로써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 올렸다는 평가다.

2013년 영화의 발상지인 뤼미에르극장에서 열린 제66회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단편부분의 영예를 안았다.
더구나 800만원이라는 초저예산으로 이같은 성과를 이루어 냈다는 사실이 영화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