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에 최고와 최상을 추구하는 패트릭 베이트만(크리스찬 베일 분). 하버드 MBA출신의 그는 합병회사의 최고경영자이다. 최고급 브랜드의 옷을 입고, 최고급 향수를 뿌리며 아무나 예약할 수 없는 최고급 식당에서 식사를 즐긴다. 그런 패트릭은 자신보다 더 잘나가는 폴(제레드 레토 분)이란 친구에게 적대감을 느끼고 그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들여 살인을 저지르는데…
패트릭은 곧 일상으로 복귀한다. 간밤의 살인은 까맣게 잊은 듯 하다. 그러나 사실, 그는 살인에서 묘한 쾌감을 얻었다. 죄책감없이 일상으로 완벽하게 복귀한 듯 보이지만, 그는 어느 새 다른 대상을 물색하는 자신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