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푸 제2부-아파라지토(The Unvanquished, 1956)

소년 아푸가 성인이 되기까지 겪는 인생사를 담담히 묘사한 <아푸 3부작>은 벵갈 소년 아푸의 질곡의 삶이 펼쳐지는 1부 <길의 노래 Pather Panchali>와 갠지즈강 유역의 도시인 베라레스란 곳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아푸의 청년의 행적을 담고 있는 2부 <아파라지토 Aparajito>(1956) 무명 작가의 길을 걷고 있어 아직도 빈곤의 틀을 벗지 못하고 있는 아푸의 생활이 보여지는 3부 <아푸의 세계 The World of Apu>(1959)로 이루어져 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