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부인(1981)

결혼 10년이 지난 선영과 태연은 고생하여 상당한 재산을 모은다. 태연은 식품회사의 사장으로서 사업확장에만 전념하지만 선영은 그 동안의 어려운 생활에서 벗어나 인간다운 생활을 하기 위하여 외출을 한다. 동창생들과 어울리다 패션 디자이너 피에르강과 친분을 맺게 된 선영은 그와 불륜의 관계를 맺는다. 선영의 부정이 태연에게 알려지자 태연은 이혼을 선언하는데 이에 죄책감에 괴로운 선영은 끝내 남편이 용서하지 않자 자살을 함으로써 용서를 빈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