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이(The Young one, 1960)

노예제도하의 미국 남부지방에서 한 흑인 재즈 연주가인 트레버(버니 해밀턴)가 백인 여성에 대한 강간 누명을 쓰고 캐롤라이나 해변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한 섬으로 도망친다. 이 섬에는 밀러(자카리 스캇)라는 백인남자와 이브(키 미얼즈먼)라는 어린 소녀가 단 둘이 살고 있다. 밀러는 이 이방인이 돌아가길 바라지만 이브가 트레버를 감싸고 돈다. 그를 좋아하기 때문이다. 밀러는 이런 상황을 보고만 있어야 하는지 트레버를 처치해야 하는지 고민에 빠지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