삭막한 도시 서울, 이곳의 젊은이들이 꿈꾸는 세상이란 어떤곳인가? 록커 바람, 승현, 상진, 선우, 이들에게도 꿈은 있다. 그러나 현실의 그들은 한낫 보잘것 없는 아르바이트생들. 보이쉬한 외모에 허스키한 목소리가 매력적인 바람, 그녀의 유일한 낙은 음악. 한편 승현은 뭐하나 부족한 것 없이 사는 청춘이다. 나이트 클럽에서 만난 바람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처음으로 사랑의 감정을 느끼게 된다.
한편 상진의 소망은 가난에서 벗어나는 것과 여자친구를 스포츠카에 태우고 태양이 내리쬐는 해변을 멋지게 달려 보는 것. 하지만 이들 젊은이들이 그 꿈을 이루기에 세상은 너무 답답하고 많은 제약들이 기다리고 있을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