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남(The Ironman, 1988)

강해지고 싶은 욕망을 가진 남자(타구치 토모로오)가 있다. 남자는 허벅지에 쇠파이프를 집어 넣는다. 얼마 후 기대속에 붕대를 풀지만 기능의 향상은 커녕 구더기만 득실거리는 다리. 그는 놀란 마음에 거리로 뛰어 나가다 차에 치이고 만다. 그 차를 타고있던 남여는 그를 산에 버린 후 그를 바라보며 섹스를 나눈다. 그리고 얼마 후 남자는 면도를 하다 그의 뺨에 돋아난 철사를 발견한다. 손써보려하지만 건들기만해도 피가 솟구친다.

출근 길 역에서 남자의 옆에 있던 한 여자(후지와라 케이)는 바닥에 떨어진 금속덩이를 건들자 그녀의 몸이 급속도로 기계로 변하고 남자를 공격한다. 그는 그녀를 간신히 물리치지만 어느새 그의 팔과 다리도 금속으로 변하고 만다. 집으로 돌아 온 그는 같이 차에 타고있던 그녀와 섹스를 나눈다. 그러나 몸은 점점 금속으로 변해버린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