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유령(1995-1997)

1부(1995)
제1화 : 잃어버린 노트
야간 자율학습을 마치고 귀가하던 한 여고생이 교실에 노트를 두고 온 것을 알고 서둘러 학교로 되돌아 간다. 그러나 학교로 가던 중 여학생은 교통사고를 당해 목숨을 잃고, 학생의 장례식을 찾은 수위 아저씨는 소녀의 노트를 부모에게 전하는데, 그 순간 다리가 없는 소녀의 유령을 목격하게 된다. 몇년 후, 수위 아저씨는 학교를 순찰하던 중 소녀의 유령에게 쫓기게 되는데…

제2화 : 유령부르기
제3화 : 통학로
제4화 : 피투성이 소녀의 웃음
제5화 : 수영장의 유령
제6화 : 폐허가 된 절
제7화 : 죽음을 부르는 휴대전화

2부 (1996)
제1화 : 하나꼬 학교 화장실을 청소하게 된 세명의 소녀. 한 소녀가 학교 화장실에 유령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고, 호기심에 들뜬 소녀들은 유령의 이름을 부르며 장난을 한다. 유령의 이름은 하나꼬. 잠시 후, 아무도 없는 화장실 안에서 노크소리가 들리고 한 소녀가 나타난다. 자신의 이름을 부르며 장난을 친것에 화가 난 하나꼬는 더 이상 자신의 이름으로 장난치지 않는다는 조건에 소녀들을 놓아주는데…

제2화 : 생명을 구한 개의 영혼
제3화 : 황색손
제4화 : 벽을 타고 오르는 소녀
제5화 : 전학 온 소녀
제6화 : 원한의 토끼
제7화 : 이상한 거울
제8화 : 죽음을 부르는 유령

3부(1997)
제1화 : 야구장의 유령
늦은 밤, 야구장에 유령이 나타나자 야구부원들은 그 소문을 조사한다. 오래 전, 학교 야구부를 맡았던 선생님이 연습도중 자신의 실수로 한 선수를 다치게 하는 사고를 내고 이를 비관한 나머지 자살을 한 것이다. 바로 그 선생님이 유령이라고 짐작한 학생들은 사고를 당했던 학교 야구부 선배를 찾아가 선생님의 넋을 위로하자고 제의하지만 그는 더이상 그 일을 기억하고 싶지 않다며 거절하는데…


제2화 : 철길의 유령
제3화 : 영혼이 지나는 길
제4화 : 저주받은 연극
제5화 : 저주받은 여름합숙
제6화 : 비오는 날
제7화 : 고양이의 복수

영화의 역사(Histoire Du Cinema, 1988)

영화의 역사 1부 : 문학, 철학, 회화, 음악, 현대사와 관련한 다양한 인용을 통해 영화 탄생의 의미와 역사 / 이야기의 고독을 말한다. 모든 역사들(Toutes les histoires, 1988년. 51분)하나의 역사(Une histoire seule, 1989년. 49분) 영화의 역사 2부 : 역사를 표현하는 영화의 힘과 […]

가늘고 푸른 선(The Thin Blue Line, 1988)

에롤 모리스는 1976년에 일어난 한 살인사건에 대해 수년 동안 조사하던 중 랜덜 애덤스가 사형선고를 받은 판결에서 큰 모순이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 에롤 모리스는 인터뷰를 통해 사건 당일에 애덤스와 함께 있었던 데이비드 해리스의 자백에 가까운 코멘트를 따낸다. 이로 인해 사형선고로 목숨을 […]

셔먼의 행진(Sherman’s March, 1986)

로스 맥켈위는 남북전쟁 당시 윌리엄 셔먼 장군의 남부 전선 침투가 남긴 영향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려고 한다. 하지만 이 과정은 자신의 삶 안에 오고 가는 여인들, 그리고 반복되는 핵 참사에 관한 꿈, 그리고 할리우드 배우 버트 레이놀즈에 의해 계속해서 곁길로 새고 […]

쇼아(Shoah, 1985)

쇼아(히브리어로 ‘절멸’을 의미)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유럽 전역에 있는 유대인을 비롯한 특정부류의 사람들을 집단 학살 한 것을 지칭한다. 감독 란쯔만은 8년간의 촬영과 350시간 분의 인터뷰를 9시간이 넘는 장편 다큐멘터리로 완성시켰다. 란쯔만은 나치 집단수용소도 아니고 하나의 전체로서의 나치체제도 아니며 […]

하비 밀크의 시대(The Times of Harvey Milk, 1984)

하비 밀크는 게이 활동가로서는 최초로 샌프란시스코의 시정 감시관(Supervisor)에 선출된 인물이다. 그러나 공개적으로 자신이 게이임을 선언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의 산적한 문제를 진보적인 관점에서 해결하고자 했던 그의 노력은 수많은 편견과 장애물에 부딪치게 되고, 결국 그를 죽음에까지 이르게 한다.(2011년 제12회 서울LGBT필름페스티벌)

코야니스카시(Koyaanisqatsi, 1983)

카시 삼부작의 첫 작품. ‘코야니스카시’란 호피 족 인디언 말로 ‘균형 깨진 삶(Life Out of Balance)’라는 뜻이다. 뚜렷한 내러티브도 대사도 없이 그저 음악과 영상으로만 되어 있는 이 영화는, 고대 인디언들이 그린 벽화에서 시작한다. 이후 광활하고 경외로운 대자연, 그리고 인간이 약간의 가공을 […]

태양 없이(Sunless, 1983)

이미지와 사색으로 구성된 실험적인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전세계를 여행하는 카메라맨 친구가 보낸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회상에 잠긴다. 성공적인 산업국가 일본과 제3세계 국가인 기니비사우의 병치는 곧 기억과 죽음의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불완전한 사람의 기억과 개인사, 그리고 역사에 대한 고찰이다.

너무 이른, 너무 늦은(Too Early, Too Late, 1982)

1980년 여름, 영화 연출의 오랜 파트너였던 다니엘 위예와 장 마리 스트라우브는 프랑스와 이집트간의 사람들, 땅, 사회 등의 변화하고 있는 관계에 대한 조사를 필름에 담는다. 형식과 구조는 프레드리히 엥겔스가 그의 문하생인 칼 카우츠키에게 보낸 편지와 이집트인 학자 마흐무드 후세인의 강연 내용에 […]

홀로코스트(Cannibal Holocaust, 1980)

아프리카 탐험, 월남전등의 생생한 현지취재로 명성을 떨쳤던 기록 영화팀이 앨런 감독과 조감독 페이, 카메라맨 재크와 마크등 네명은 아마존 오지의 비밀을 필름에 담겠다고 떠난 뒤 두달이 넘도록 소식이 끊기고 불길한 상상이 계속되자 그들을 후원했던 방송국에서는 수색대를 편성해 아마존으로 급파한다. 정글을 헤매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