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의 선창(The Docks of New York, 1928)

어느날 밤 증기선의 화부인 빌 로버츠(조지 밴크로프트)가 탄 배가 선착장에 정박한다. 3등항해사 앤디(미첼 루이스)가 항구의 바에서 오랫동안 보지 못했던 부인(올가 바클라노바)을 만나러 가고 빌은 그의 지시로 배의 청소를 해야만 한다. 일을 마친 후 육지로 나온 빌은 한 여자(베티 컴프손)라는 물로 뛰어 내려 자살하려는 것을 목격한다. 그 순간 빌은 물로 뛰어 들어 그녀를 구해 낸다. 그 여자는 매라는 이름의 여인으로 매춘으로 생활하고 돈도 없는 것을 비관하여 자살하려 했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빌과 그녀는 서로 불륜관계로 발전하게 된다. 하지만 그들은 기관사의 분노에 직면하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