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지애너의 흑인 빈민가. 헬렌 수녀는 어느날 매튜 폰 스렛이라는 백인 죄수로부터 한통의 편지를 받는다. 그는 감옥생활의 외로움과 고통을 달래줄 상대가 필요하다고 호소하며, 면회가 불가능하다면 편지라도 써달라고 애원한다. 한번도 교도소 방문을 한 적이 없는 헬렌 수녀는 교구신부와의 면담끝에 그를 만나기로 결심하고 교도소로 면회를 간다.
매튜는 데이트중이던 연인을 강간한후, 잔혹하게 살해한 혐의로 사형선고를 받은 사형수. 게다가 아주 비열하고, 불량스럽고 자신의 죄를 조금도 인정하지 않는 쓰레기같은 인간이다. 하지만 헬렌 수녀를 만난 매튜는 가난때문에 변호사를 대지 못해 주범은 사형을 면하고 자신만 억울하게 사형선고를 받았다고 주장하며 도와줄것을 간곡히 부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