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홀즈먼의 일기(David Holzman’s Diary, 1968)

표면적으로 보면 상당히 사실적으로 보여준 이 페이크 다큐멘터리는 데이비드(L.M.키트 카슨)라는 한 젊은이에 관한 일기형식의 이야기다. 그는 시나리오작가로 매일 거울에 비친 자신의 일상에 대해 카메라에 담는다. 자신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으며 자신과 자신의 본질에 대해 뭔가 중요한 사실을 발견하기도 한다.

이 영화는 짐 맥브라이드가 20대초반에 2,500달러라는 말도 안되는 제작비로 만든 다큐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