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커(Striker, 1999)

스트라이커 삼인방. 영화, 컴퓨터광으로 친구들 사이에서 리더쉽 강한 멋진 학생이지만 공부는 하위권을 맴도는 기철, 춤추는 라면요리의 달인으로 요리의 1인자를 꿈꾸는 공포의 삼겹살 덕만,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가 꿈인 민수. 이들이 바로 사고뭉치이자 죽마고우 스트라이커 삼인방이다.

이들은 자신의 꿈을 위해 열심히 자신의 인생을 사는 건실한 학생들이지만 성적만을 유일한 사람의 평가척도로 삼고 있는 학교에서 그들은 각자의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고 스스로도 그것을 재능으로써 자부하지 못하고 있다.

단지 자기가 좋아하는 것에 푹 빠져 있을 뿐이다. 그러던 이들에게 지금껏 살아온 인생에서 처음있는 획기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자신의 꿈을 사랑하지만 재능을 인정받지 못하는 스트라이커 삼총사와는 달리 넉넉한 경제사정으로 사랑을 한 몸에 받는 태수는 그들과 대립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