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반가성(Song at Midnight, 1937)

10년 전 위대한 오페라 스타 송 단평이 죽은 후 줄곧 빈 채로 방치되어 있던 극장에 순회 오페라단이 도착한다. 어느날 오페라단의 한 젊은 배우가 그곳에서 혼자 연습을 하다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 목소리는 사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송단평이었다. 과거 사악한 영주가 그의 딸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에게 몹쓸짓을 하게되어 끔찍한 모습으로 극장에 숨어살며 자신이 창작한 오페라작품을 연기해줄 가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 이후 젊은이는 송단평으로 부터 본격적인 지도를 받게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