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위대한 오페라 스타 송 단평이 죽은 후 줄곧 빈 채로 방치되어 있던 극장에 순회 오페라단이 도착한다. 어느날 오페라단의 한 젊은 배우가 그곳에서 혼자 연습을 하다가 아름다운 목소리를 듣게 된다. 그 목소리는 사실 죽은 줄로만 알았던 송단평이었다. 과거 사악한 영주가 그의 딸을 사랑한다는 이유로 그에게 몹쓸짓을 하게되어 끔찍한 모습으로 극장에 숨어살며 자신이 창작한 오페라작품을 연기해줄 가수를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한다.
그 이후 젊은이는 송단평으로 부터 본격적인 지도를 받게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