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에 들어설 운하의 마무리작업이 한창이다. 마을의 대모로서 라다(나르기스)는 운하의 개통식에 참석을 요청 받는다. 그녀는 지난 세월을 회상해 본다. 인도가 독립하면서 그녀의 신혼생활도 시작했다. 그녀와 샤무의 결혼식은 시어머니가 고리대금업자인 수필라라에게 돈을 빌리면서 가능했다. 하지만 이일은 그들의 가난과 라다의 견딜 수 없는 고생으로 이어졌다. 대출금의 이자가 논란이 되었지만 마을원로들은 고리대금업자 편을 들어 주었다.
한편, 라다 부부는 대출금 500루피의 이자를 작물의 3/4을 받치기로 한다. 그들은 대출이자부담을 좀 더 덜어보고자 더 많은 경작지를 일구려다가 그만 샤무가 바위에 팔을 크게 다치고 만다.
샤무는 그의 무기력함에 크게 낙담했고 마을에선 그를 비난했다. 결국 집안에서 가족을 위해 일할 사람이 아무도 없게 되자 라다가 직접 일터로 나서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