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걸인 이브(클로데트 콜베르)는 빈털털이가 되어 파리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처지가 된다. 그녀는 택시기사 티버(돈 아미시)를 알게되어 그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얼마 안돼 그녀는 그를 교묘히 따돌리고 만다. 그후 이브는 파티에서 헬렌과 그녀의 기둥서방 피콧을 만나게 된다. 교활한 헬렌의 남편인 조지(존 베리모어)는 그의 부인이 보이지 않을 때 피콧에게 이브의 도움을 요청한다. 그렇게 얘기는 잘 돼가고…
한편, 사랑에 멍든 티버는 이브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그는 곧 그녀가 베로니스로도 불린다는 걸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