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렬 제7기병대(They Died With Their Boots On, 1941)

남북전쟁 당시 최연소 장군으로 복무한 카스터(George A. Custer)장군이 인디안과의 전투에서 휘하 제7기병대 장병 전원과 함께 장렬히 전사하기까지의 일대기를 그린 것이다. 남북전쟁 후 연방정부의 인디안 정책에 항거한 부족들이 토벌대와 벌인 일련의 전투를 ‘인디안 전쟁’이라고 하는데, 그 절정을 이룬 것이 바로 제7기병대의 ‘리틀 빅 혼 전투’에서의 전멸 사건이다.
카스터 장군의 선봉대는 그의 판단 미스와 땅 투기꾼 네드 샤프의 음모에 휘말려 본대와 떨어져 아파치와 수우족 연합군에게 포위되어 전원이 전사하는 비극을 맞는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