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빵사의 아내(The Baker’s Wife, 1938)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에 사는 중년의 제빵사 에마블레 카스타니에에 관한 영화. 젊은 아내 오렐리(지네트 레클레르)가 그를 버리고 젊고 잘생긴 목동을 따라 떠나버리자 슬픔에 빠진 제빵사는 빵 만드는 일을 그만둔다. 그러자 마을 전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카톨릭 신부와 좌익 성향의 교사, 영주를 비롯한 모든 마을 사람들이 서로 갈등하던 과거를 잊고 제빵사의 아내를 다시 데려오기 위해 힘을 모으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