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의 거리(Scarlet Street, 1945)

시중은행에서 25년동안 일을 한 크리스토퍼(에드워드 로빈슨). 그는 금시계와 약간의 귀중품이 있는 정도의 평범한 가장에 불과하다. 어느 비오던 날 밤 직원들과 연말파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던 중 자니라는 남자친구로 부터 폭행을 당하고 있는 키티(죠안 베넷트)를 구해준다. 아마추어 화가이기도 한 크리스는 키티에 눈에는 부유한 예술가로 보였다. 크리스토퍼 역시 첫눈에 키티의 아름다운 모습에 반해버린다. 하지만 자니의 협박에 그녀는 크리스의 아파트에서 살게 된다. 크리스는 걸작을 그리게 그녀를 살 수 있도록 요구했다.

한편, 크리스와 키티는 함께 살면서 걸작을 그리게 된다. 하지만 자니가 키티의 이름으로 그것을 내다 팔게 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