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커넥션(Korean Connection, 1990)

어느날 강남 테헤란로에서 포장 마차 부부를 치어 죽이고 뺑소니를 친 사고가 일어난다. 이 사건을 조사하는 황동수 형사는 살인 사건의 차원에서 젊은 오형사와 합동 작전을 벌인다. 황동수와 한팀인 오형사는 황동수의 끈질긴 집념에 감동되어 뺑소니 차량을 혼자 추적하다가 그 차가 바로 히로뽕 밀매조직의 벤츠차였음을 알아내지만 그들에게 살해되고 만다.

또한 경찰에서는 황동수 형사의 과격한 성격을 염려하여 그를 새로 구성한 수사전담반에서 제외시키고 여형사 이미옥과 함께 인신매매사건을 맞도록 한다. 그러나 그는 오직 오형사 살해범에 대한 적개심으로 단독 수사를 강행하여 결국 히로뽕 밀매조직의 윤곽을 알아낸다. 결국 어마어마한 밀매조직과 뒤에 도사린 비호 세력의 횡포를 파헤치고 이미옥 형사의 협조로 밀매조직을 소탕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