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가 누구더냐? 광야의 표창잡이, 나이프 장, 남대문 용팔이, 동경 사자와 명동 호랑이 같은 이름 높은 강호제일 협객들 속에 혜성처럼 나타나 바람처럼 사라지는, 전설 속의 은자! 그 이름, 다찌마와 Lee!!!
때는 바야흐로, 상해 뒷골목의 악명 높던 상하이 박이 동료의 배신으로 옥고를 치룬 후 귀국하여 코 묻은 애기들 푼돈이나 삥치는 타락된 삶을 이어가고, 조국의 운명을 위해 싸워왔던 동방의 무적자가 상하이 박을 앞세워 음모와 배신으로 부끄러운 짓을 저지르며 물을 흐리고 있던 어지러운 시대
인터넷으로 먼저 소개되어 화제가 된 3편의 작품.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잘 알려진 유승완 감독의 <다찌마와 Lee>.
<조용한 가족><반칙왕>의 김지운 감독의 <커밍아웃>
<기막힌 사내들><간첩 리철진>의 장진 감독이 연출한 <극단적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