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기 좋은 날(A Good Day to Fall in Love, 1995)

공인회계사 형준은 스튜어디스 시정에게 첫눈에 반한다. 두사람의 사랑이 이루어질 듯 하다가 시정은 형준의 친구 태섭과 결혼해 버린다. 이에 형준은 첫사랑 은아와 결혼하나 시정이 태섭과 이혼했다는 소식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다. 그러나 형준이 시정에게 다시금 다가갈 수도 없이 야구경기 아나운서가 된 시정은 야구선수 강혁과 또다시 결혼한다. 스쳐간 사랑에 대한 아쉬움으로 번민하던 형준은 다시금 사랑을 되찾기 위해 몇번의 시행착오를 거치며 사랑을 찾아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