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그곳에 있었다(We Were There, 2012)

목숨을 걸었어도 후회는 없었다!
히말라야 최초의 루트를 뚫으며 자유를 외칠 수 있었기 때문에…

해발
7,925m. 전 세계에서 단 두 팀만이 성공할 수 있었던 난공불락의 산 ‘빛나는 벽’ 가셔브럼 4봉.
꿈의 첫 등반으로 부푼 한국 원정
대원들은 국가를 초월해 깊은 우정을 나눴던 슬로베니아 산악인 슬라브코의 실종소식과 함께 찾아온 악천후로 인해 첫 등반에 실패한다.

그로부터
2년 후, 도전을 멈추지 않았던 대원들은 모두가 실패했던 코스를 통해 세계 최초로 등반에 성공하며 ‘코리안 다이렉트’라는 공식적인 이름을
명명한다. 역사 이래 세 번째로, 또 모두가 실패했던 최고 난이도의 최초 루트를 뚫는 기적을 만들어 낸 것이다.
 
한편, 원정대장은 하산 중
7,200m 지점에서 2년 전 사라진 슬라브코의 시신과 만나게 되는데…
17년 동안 잊혀졌던 그들의 가슴 뜨거운 이야기가 지금 바로
펼쳐진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