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꽃(Paper Flowers, 1959)

유명한 영화감독 신하(구루 두투)의 회상으로 영화는 시작된다. 그는 비나(Veena)와 결혼하려지만 부유한 그녀의 집안에서 바라보는 영화감독이라는 직업은 사회적 지위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그의 딸 파미(쿠마리 나즈) 역시 사립학교에 보낼 형편이 되지 못한다.

어느 비오는 날 밤 신하는 비를 맞고 있는 샨티(와히트 레만)라는 여자에게 자신의 코트를 벗어준다. 그녀는 코트를 돌려주기 위해 스튜디오에 들렀다. 그녀의 모습은 황홀했고 신하는 그녀의 매력에 푹 빠진 나머지 그녀를 영화 ‘데브다스’의 파로 역에 캐스팅한다.

샨티는 스타가 되었고 외로운 둘은 서로 사랑하게 된다. 그들은 세간의 가십거리에 오르내리게 된다. 딸 파미 역시 친구들 때문에 힘들어하는데…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