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와 함께 나폴리 근처에서 살아가는 안토니오(빈센초 무솔리노)는 카르멜라(마리아 피오레)라는 여자를 사랑하게 된다. 두 사람의 사랑은 카르멜라 부모의 거센 반대에 부딪친다. 그녀는 부유한 집안의 딸로 부모 입장에서는 경제적 능력이 없는 안토니오와 결혼을 승락할 수 없는 것이다.
이후 군에서 제대하여 적당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안토니오는 여러직장을 전전하며 어떻게 하든 자신의 경제적인 능력을 증명해 보려 애쓰지만 쉽지가 않다. 하지만 결국 두 사람은 실망하지 않고 행복한 결혼생활을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