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공작부인(Dodsworth, 1936)

도스워드 자동차 회사의 설립자인 샘 도스워스(월터 휴스턴 분)는 미국 굴지의 사업가이다. 경제적으로 안정된 생활 속에서 중년의 삶을 살아가고 있던 어느날, 아내 프랜(루스 채터톤 분)의 청으로 은퇴할 것을 결심한다. 사회적 책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새 인생을 시작하자는 아내의 소망에 따른 것이다. 샘과 […]

내 사랑 고드프리(My Man Godfrey, 1936)

대공황의 파도가 덮친 30년대의 뉴욕, 강변의 어느 빈민촌. 이 빈민촌은 당시 이른바 ‘잊혀진 사람 (forgotten man)이라고 불렸던 실직자와 거렁뱅이들이 집단을 이루고 살아가는 버려진 지역이다. 여기에 모피와 새틴 드레스로 무장한 두 명의 여성이 등장한다. 불록 가의 두 딸인 코넬리어와 아이린이 이 […]

다가올 세상(Things To Come, 1936)

SF 영화사를 통틀어 최고 걸작 중의 하나로 꼽히는 작품으로 당시에는 흥행에 실패했지만, 윌리엄 카메론 멘지스(William Cameron Menzies) 감독은 당대의 어떤 감독들보다 예술적 감각이 뛰어나다는 찬사를 들었다. H.G.웰즈의 원작을 영상으로 재구성한 솜씨가 매우 뛰어난 작품이다. 이 영화의 줄거리는 제작 시점에서 몇 […]

디즈씨 도시에 가다(Mr. Deeds Goes to Town, 1936)

버몬트주 시골에 사는 시인 롱펠로우 디즈(게리 쿠퍼)는 어느 날 백만장자 숙부의 재산을 물려받으면서 인생이 바뀌는데 좋은 쪽으로의 변화는 아니다. 숙부의 뉴욕 변호사들은(종종 사적인 용도로 돈을 착복하는) 디즈가 그들에게 계속 변호사 일을 맡기도록 설득하려 한다. 그러나 몇 번의 재난을 겪고 맨해튼에 […]

랑주씨의 범죄(The Crime of Monsieur Lange, 1936)

거의 파산할 위기를 맞은 소규모 출판사의 사장 바탈라가 회사의 돈을 갖고 사라지자, 이 회사의 직원인 랑주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제 회사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무렵, 바탈라가 갑자기 나타나 출판사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결국 랑주는 이 문제를 원만히 처리하기 […]

로즈 호바트(Rose Hobart, 1936)

조지 멜포드가 연출한 ‘보르네오의 동쪽(East of Borneo, 1931)’에서 여주인공인 ‘린다 랜돌프’ 역의 여배우 ‘로즈 호바트’가 출연한 하일라이트 부분을 미국의 최초이자 가장 초현실주의적 작가인 ‘조셉 코넬’이 편집한 단편실험영화이다.

모던 타임즈(Modern Times, 1936)

컨베어 벨트 공장에서 일하고 있는 찰리는 하루 종일 나사못 조이는 일을 하고 있다. 단순 작업의 결과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조여버리는 강박 관념에 빠지고 찰리는 정신이 이상해져서 급기야 정신 병원까지 가게된다. 병원에서 퇴원한 그는 일자리가 없어 거리를 방황하다가 시위 군중에 […]

백색군대(Lo Squadrone bianco, 1936)

기병대소속 장교인 루도비키(안토니오 센타)는 사랑하는 여인 크리스티나와 파혼을 하게 되자 자원을 해 리비아의 황량한 최전방으로 전출을 간다. 그곳에서 역시 자원해서 온 기병대장 산텔리아(포스코 지아체티)의 소속으로 배정을 받는다. 하지만 이별의 아픔도 잠시 그는 중대한 임무를 부여받게되는데…

비밀첩보원(Secret Agent, 1936)

애쉬든은 어느 R로부터 전갈을 받고 그를 찾아간다. R은 애쉬든에게 아랍국가를 매수하려는 어떤 독일인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애쉬든은 명령대로 스위스로 향한다. 스위스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건 애쉬든의 아내 행세를 하게 될 엘자라는 여인과 애쉬든을 도와함께 임무를 수행할 ‘장군’이란 별명을 갖고 있는 […]

사보타지(Sabotage, 1936)

어느날 밤, 시내 전체가 정전이 되고 사고가 발생한다. 경찰은 수사를 통해 누군가 고의로 꾸민 짓임을 밝혀내고 범인을 찾아나선다. 경찰은 시내에서 극장을 경영하고 있는 벌록을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를 감시하도록 테드를 투입한다. 테드는 극장 옆 야채가게 점원으로 위장취업하여 벌록과 그의 부인 […]

스윙 타임(Swing Time, 1936)

존 럭키 가넷(프레드 아스테어)은 도박가이자 댄서이다. 그와 마가렛(베티 퍼네스)과의 결혼식에 늦게 되자, 마가렛의 아버지는 자신의 딸과 선한 의도에서 결혼하고자 한다면 이를 증명하기 위해 25,000 달러를 가지고 오라고 가넷에게 말한다. 가넷과 친구인 팝 카데티(빅터 무어)는 첫 화물 기차를 타고 뉴욕으로 향하는데 […]

시골에서의 하루(A Day in the Country, 1936)

모파상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영화. 파리의 상인 일가가 시골로 소풍을 오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딸은 그곳 여관에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프랑수아 트뤼포가 장 르누아르의 영화 중 ‘가장 감각적인 영화’라고 찬미한 작품으로, 사랑의 두근거림과 아픔을 매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어떠한 설명에도 의존하지 않으면서 […]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Confessions of a Cheat, 1936)

부모의 가게에서 돈을 훔친 소년은 벌로 저녁을 굶게 된다. 그런데 저녁 식사로 하필 독버섯을 먹은 가족들이 모두 죽고 만다. 선한 행동은 벌을 받고, 사기는 매번 좋은 결과를 낳자, 그는 결국 사기꾼의 삶을 선택한다. 수없이 정체를 바꿔가며 떠돌던 그는 마침내 부유한 […]

위대한 지그펠드(The Great Ziegfeld, 1936)

브로드웨이 뮤지컬 명제작자였던 플로렌즈 지그펠드(Florenz Ziegfeld)의 생애를 그린 작품이다. 호화로운 대형쇼를 공연하여 많은 재산을 벌기도 하고 잃기도 하였던 지그펠드의 인생 역정과 그가 제작하였던 걸작 뮤지컬들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윌리엄 포웰(William Powell)이 지그펠드 역을 맡았다. 지그펠드가 힘들게 입문한 이야기부터 지그펠드 폴리스(Ziegfeld Follies)라는 […]

춘희(Camille, 1936)

미모의 고급 창녀 마르그리트는 어느날 순진한 청년 아르망이 나타나고 둘은 사랑에 빠진다. 파리 교외에 아담한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중 아르망의 아버지가 나타나 그와 헤어질 것을 강요한다. 그녀는 자신을 희생해 그와 헤어지는 것이 옳다고 믿고 그와의 관계를 정리할 것을 […]

캘리포니아 황제(L`imperatore della California, 1936)

스위스에서 태어난 요한 아우구스트 수터(루이스 트렌커)는 31세에 미국으로 가서 여관업, 가축, 곡식 등으로 부호가 된다. 그 후 캘리포니아에서 금광을 발견하게 된다. 수터는 공장과 빌딩으로 가득찬 미국의 발전상을 바라보며 캘리포니아에서 자신만의 제국을 꿈꾼다. 하지만 금맥을 찾아 몰려든 사람들은 그의 땅과 재산에 […]

퓨리(Fury, 1936)

노먼 크래스너의 군중법(Mob Rule)을 기초로 프리츠 랑이 연출했다. 조 윌슨(스펜서 트레이시)과 캐서린 그랜트(실비아 시드니)는 서로 사랑하지만 그들이 결혼하기엔 조에겐 돈이 충분하지가 않았다. 그래서 캐서린은 돈을 벌기위해 시골을 떠나는데…. 영화를 통해 프리츠 랑 감독은 지극히 문명적이고 평범한 사람도 얼마나 잔인하고 냉혹한 […]

성인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