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007 여왕폐하 대작전(제6탄-On Her Majesty`s Secret Service, 1969)

범죄조직인 스펙터의 우두머리 브로펠트를 조사중인 제임스 본드는 매력적인 미녀를 만났으나, 그녀는 이상한 행동으로 일관한다.그러나 그녀는 다름아닌 마피아도 두려워하는 조직인 유니온 콜의 수령 드라코의 딸인 트래시라는 여자였다.딸을 정상으로 돌리기 위해 드라코는 본드에게 브로펠트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브로펠트는 알프스산에서 미녀들을 이용해 […]

그림자 군단(Army of Shadows, 1969)

나치에 점령당한 프랑스에서 레지스탕스 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은 동료의 배신으로 포로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고, 마르세이유에서 펠릭스, 그 비종과 함께 배신자를 처형한다. 어느날, 리용에서 펠릭스가 체포되게 되고, 필립은 동료들과 그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데….

내일을 향해 쏴라(Butch Cassidy and the Sundance Kid, 1969)

기막힌 금고털이 솜씨와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결코 사람을 죽이지 않는 인간미 때문에 유명해진 2인조 은행강도 버치 캐시디와 선댄스 키드는 변화하는 세태에 적응하듯 열차 강도로 전업(?)을 시도한다. 그러나 갓 30을 넘긴 그들은 그때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많은 범죄를 저질렀고, 서부의 […]

돈을 갖고 튀어라(Take the Money and Run, 1969)

1935년 미국 뉴욕의 변두리에서 태어난 버질 스타크월. 빈민가에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일찍부터 범죄를 접하게 되고, 유난히 약한 몸탓으로 언제나 친구들의 놀림을 받는다. 15세때 첼로를 선물받은 그는 첼로에 소질은 없었지만 첼로 레슨비를 위해 도둑질을 할 정도로 첼로를 사랑햇다. 마을 밴드에서 […]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My Night At Maud’s, 1969)

장 루이는 클레몽 페롱에 살고 있는 40세 가량의 엔지니어이다. 그는 미사에 갔다가 서로 시선이 마주친 한 젊은 여성에게 한눈에 반해버려 그녀에게 곧 열렬한 사랑을 바치기로 하지만 그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철학교사인 그의 친구는 그를 자신의 정부인 이혼한 여의사에게 […]

미드나잇 카우보이(Midnight Cowboy, 1969)

텍사스에서 접시 닦기를 하던 조는 섹스에 관한한 자신을 갖고 있는 사나로 대도시에서 돈 많은 여자와 침실을 같이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뉴욕에 카우보이 차림으로 나타난다. 그가 가진 것이라곤 몸뚱이 하나뿐. 돈이 있어 보이는 여인에게 추파를 던졌으나 어쩐지 걸려들지 […]

미디엄 쿨(Medium Cool, 1969)

1968년 차기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가 예정되었던 미국 중서부의 도시 시카고의 그랜드 파크. 월남전의 확전을 결정했던 존슨 대통령의 불출마 선언으로 미국 민주당의 차기 대통령 후보로는 전 대통령 케네디의 동생이자 상원 의원인 로버트 케네디로 대세가 굳어지는 듯 했다. […]

미치광이 같은 사랑(Mad Love, 1969)

리베트의 최고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힐만한 영화. 네 시간이 넘는 극도로 긴 상영시간, 즉흥성을 살림으로써 스토리 구상, 시나리오 쓰기, 촬영, 편집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영화 제작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제작 방식, 영화와 연극 사이의 형식적 대조를 처음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리베트의 필모그래피 […]

사바타(Sabata, 1969)

텍사스 작은 어느 마을의 유지 스탱글은 자신의 아래 부하들을 시켜 은행강도를 계획한다. 그리고 은행을 터는데 성공한 강도들이 의기양양 할 사이도 없이 말수가 거의 없는 생전 들어보지도 못한 사바타 라는 한 인간이 마을에 불쑥 나타나서는 이 은행강도들을 죽이고 강탈당했던 돈을 찾아온다. […]

상하이 블루스(Shanghai Blues, 1969)

불량배 생활에서 손을 털고 신부가 된 일수는 거리에 쓰러진 난희를 구원한다. 그리고 그녀를 버린 사나이를 찾아가서 만나고 보니 그는 바로 자기 동생인 현이었다. 깡패인 현은 두목인 백호의 정부와 눈이 맞아 놀아나고 있었다. 일수는 그 동생을 선도하려 하지만 오히려 반발만 산다. […]

세일즈맨(Salesman, 1969)

세일즈맨은 미국 자본주의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사람들이다. 소비자의 심리를 파고들어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때론 만들어내기도 한다. 세상에서 팔지 못할 것은 없다는 것이 이들의 신조이다. 의 등장인물들은 집집마다 방문하여 성경을 판매하는 사람들이다. 네 명이 한 조로 이 도시 저 도시를 떠돈다. […]

슬픔과 동정(The Sorrow And The Pity, 1969)

프랑스의 마르셀 오펄즈라는 좀 생소한 감독이 만들었고 프랑스, 스위스, 서독의 공동 자본으로 만든 작품인데, 특이한 점이라는 것은 다큐멘타리와 픽션이 혼합된 일종의 다이렉트 시네마라는 점이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세계 제2차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하의 프랑스가 배경이며 거기에서 활동했던 레지스탕스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

승무원(The Stewardesses, 1969)

로스엔젤레스에 있는 한 항공사의 승무원들의 다양한 밤 이야기를 보여준다. 스트레스를 못이겨 빌딩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하는가 하면 파티를 열어 마약에 취해 있거나 저마다의 매력을 발산한다. 그들 중 일부는 막 베트남전쟁에서 돌아온 사내와 친구와 되거나 열정을 불태우기도 한다.

심야의 화랑(Night Gallery, 1969)

에피소드 1 조카는 부유한 숙부의 재산을 노리고 그를 살해한다. 살해 후 집안의 그림이 시시각각 이상하게 변해가는데…그집의 하인의 또다른 음모가 숨어있었으니…. 에피소드 2 돈이면 무엇이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한 부유한 부인이 있다. 하지만 그녀는 앞을 보지 못한 장님이다. 그녀에게 한가지 소망이 […]

암소(The Cow, 1969)

한 가난한 마을에서, 온 마을을 통틀어 한 마리뿐인 암소의 주인인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애지중지하며 기르는 마쉬트 하센(에자톨라 엔테자미). 어느 날 그가 일 때문에 먼 길을 다녀온 사이 느닷없이 암소가 앓다가 죽어버린다. 마을사람들은 소를 파묻어 버리고 그에게는 소가 그냥 길을 잃어버린 […]

얼리 웍스(Early Works, 1969)

칼 마르크스의 자본론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영화다. 유고슬라바(밀야 부야노빅)라는 이름의 한 소녀와 세명의 남자는 노동자와 농민의 계급에서 벗어나기로 결정한다. 그들은 의욕의 부족함으로 인해 혁명은 실패로 끝나고 소녀는 실패한 혁명의 목격자로서 만족하는데…. 제19회 베를린영화제 황금곰상을 수상하였다.

와일드 번치(The Wild Bunch, 1969)

군복으로 위장한 파이크 비숍 일당은 텍사스 서부 변방의 철도 사무소의 은을 털러 오지만 이미 이 사실을 알고 있던 철도 임원은 예전 파이크의 동료였던 손튼을 매복시켜놓고 있었고, 이들은 총격전 끝에 은이 들어있을 것 같은 자루를 가지고 도망치지만 그 안에는 쇠덩이만 가득하다. […]

이지 라이더(Easy Rider, 1969)

가진 것이라곤 오토바이 두 대 뿐인 청년 웨트(피터 폰다)와 빌리(데니스 호퍼)는 미국의 서쪽에서 동쪽을 횡단하는 여행을 떠난다.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에게 마약을 팔아서 여비를 마련해 가던 그들은 도중에 변호사 조지 핸슨(잭 니콜슨)을 만난다. 조지는 자신의 직업을 버리고 그들과 동행하기를 원하고 함께 […]

저주받은 자들(The Damned, 1969)

실업가 집안인 본 에센벡가는 독일이 전쟁에서 크게 지고 난 후 찾아온 불경기에도 권력과 부를 거머쥐고 부유하게 살고 있다. 나치와 사업을 하면서도 히틀러를 몹시 싫어한 요하임 본 에센벡 남작은 어느 날 온 가족을 불러들여 만찬을 연다. 어린 손녀들이 응접실에서 시를 암송하는 […]

정열(The Passion of Anna, 1969)

섬에 혼자 살고 있는 안드레아스 집에 안나가 전화를 빌려 쓰기 위해 방문한다. 그녀가 잊고 간 손가방에서 우연하게 그녀의 남편으로부터 온 편지를 읽은 안드레아스는 안나에게 흥미를 갖게 된다. 안드레아스는 안나가 같이 살고 있는 엘리스와 에바의 집에 초대되어 그들과 친해지게 된다. 안나와 […]

제트(Z, 1969)

오랫동안 정치적 망명을 떠났던 과학자 제트가 고국으로 돌아온다. 1963년 5월, 그는 핵실험을 반대하는 연설을 하던 도중 원인 모를 습격을 받아 중태에 빠지게 된다. 정부에서는 그 사건의 진실을 묻어두기 위해 판결을 조작한다. 그러나 제트의 희생이 정부 관료에 의해 꾸며진 음모라는 것이 […]

죽음의 안토니오(Antonio das Mortes, 1969)

가뭄과 빈곤의 땅 브라질 북동부의 황야에 ‘죽음의 안토니오(바예)’가 찾아온다. 지주(카르바나)에게 고용되어 의적 대장을 암살하지만, 성녀(펜나)가 그를 감화시켜 혁명 투사로 만든다. 그러나 지주는 새로운 총잡이들을 고용하여 농민을 학살한다. 안토니오와 교수가 총잡이들을 제거하고, 흑인 안토니오는 지주를 죽인다. 교수는 죽은 의적 대장의 총과 […]

천일의 앤(Anne Of The Thousand Days, 1969)

16세기의 영국 튜더 왕조의 국왕인 헨리 8세(King Henry VIII: 리차드 버튼)는 자신의 왕후인 앤 볼린(Anne Boleyn: 제네비에브 부졸드 분)을 처형하기 위해 재상 크롬웰(Thomas Cromwell: 존 콜리코스 분)이 가지고 온 문서에 서명을 하려고 한다. 영화는 서명을 하려는 헨리 8세가 자신이 앤과 […]

케스(Kes, 1969)

영국 요크셔의 탄광촌에서 아빠 없이 배다른 형 주드와 엄마와 함께 사는 15세 소년 빌리(데이비드 브래들리 분)는 또래 아이들에 비해서도 유난히 작고 깡마른 아이다. 신문 돌리는 일로 하루를 시작하는 빌리의 인생은 미래를 꿈꾸는 희망찬 청소년의 삶과는 거리가 멀다. 탄광에서 일하는 형 […]

토파즈(Topaz, 1969)

주미 프랑스 대사관부 정보책임자, 르네 달시에게 본국의 지령이 하달된다. 소련 KGB의 차장급 한 사람이 미국으로 망명했는데 미국측에서 그 망명자를 어디에 숨겨 뒀는지 알아보라는 내용이다. 달시는 자기 직속 하급자인 앙드레 데브로에게 확인 임무를 맡긴다. 앙드레 데브로는 프랑스의 고위직 정보요원이지만 형식상으로는 대사관부 […]

톰 톰 피리쟁이 아들(Tom, Tom, the Piper’s Son, 1969)

미국 어린이들이 수백년동안 듣고 자라온 구전전래동요(라임)로, 영화는 피리 연주자의 아들 톰이 돼지를 훔쳐 달아났다는 가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사건은 눈 깜짝할 사이 일어나지만, 그 순간을 포함한 몇초간은 13개 챕터로 나누어져 2시간여의 상영시간 동안 프레임을 해체하고 분석한 실험적인 영화로 2007년 미국의회 도서관에 […]

펠리니의 사티리콘(Fellini Satyricon, 1969)

영화의 도입부에서 재현되는 아름다운 청년들 사이의 동성애로부터 시작하여, 연이어 등장하는 에피소드들은 하나같이 놀라움과 충격을 보여준다. 영화는 엔콜피우스(껴안는 사람, 마틴 포터), 그의 친구인 아실토(벌을 모면한 사람, 히램 켈러), 소년 지토네(이웃 사람, 맥스 본) 등 평판이 나쁜 세 모험가의 방황과 무분별한 행위들을 […]

성인영화

파트너 체인지(Bob & Carol & Ted & Alice, 1969)

정신 치료 그룹에 다녀온 후 섹스에 대한 생각이 진보적으로 변한 밥(로버트 컬프 분)과 캐롤(나탈리 우드 분)은 자신들의 결혼 생활에 ‘솔직함’과 ‘자유 연애’라는 개념을 적용해 보기로 한다. 밥과 캐롤의 소식을 전해들은 친구 테드(엘리엇 굴드 분)도 라스베가스로 가는 여행 길에 아내인 앨리스(다이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