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영화

파리의 인어(A Mermaid in Paris, 2020)

낭만으로 빛나는 파리의 밤, 세느 강을 지나는 남자들이 ‘인어’의 노래에 홀리고 있다는 정체 모를 소문이 들려온다 “나는 심장이 터져버렸어요.” 자신에게 심장이 없다고 믿어 온 남자 ‘가스파르’는 세상에 남은 마지막 인어 ‘룰라’를 만난다. 그리고, 그녀를 사랑하는 남자는 모두 죽게 된다는 사실을 […]

시너님스(Synonyms, 2019)

이스라엘 출신의 감독 나다브 라피드의 <시너님스>는 단연 올 최고의 화제작 중 한 편으로, 베를린영화제 황금곰 상 수상작이다. 이스라엘 청년 요아브는 프랑스와 불어 만이 자신의 나라와 자신을 구해줄 거라는 희망을 안고 프랑스로 온다. 감독의 자전적인 작품이어서 더욱 설득력있는 영화다. (2019년 제24회 […]

카페 벨에포크(La belle époque, 2019)

1분 1초 설레며, 24시간 사랑했던 내 인생 가장 찬란했던 순간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행복했던 그때 그 모든 것이 그리워진 ‘빅토르’는 100% 고객 맞춤형 핸드메이드 시간여행의 설계자 ‘앙투안’의 초대로 하룻밤의 시간여행을 떠난다. 그의 눈 앞에 마법처럼 펼쳐진 ‘카페 벨에포크’에서 ‘빅토르’는 꿈에 […]

큐리오사(Curiosa, 2019)

19세기 파리. 자유로운 영혼의 시인 피에르(니엘스 슈나이더)와 마리(노에미 메를랑)는 서로 사랑하지만, 마리는 부모님의 뜻을 따라 피에르의 친구와 결혼을 한다. 상처받은 피에르는 알제리로 떠나고, 그곳에서 예술적인 영감을 주는 매혹적인 뮤즈 조흐라(카멜리아 조르다나)를 만나 그녀의 누드사진을 찍기 시작한다. “남편이 되지 못했으니 연인이 […]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Portrait of a Lady on Fire, 2019)

“후회하지 말고 기억해” 초상화를 그리는 화가 마리안느(노에미 멜랑)는 원치 않는 결혼을 앞둔 귀족 아가씨 엘로이즈(아델 에넬)의 결혼 초상화 의뢰를 받는다. 엘로이즈 모르게 그림을 완성해야 하는 마리안느는 비밀스럽게 그녀를 관찰하며 알 수 없는 묘한 감정의 기류에 휩싸이게 된다. 잊을 수 없는, […]

프록시마 프로젝트(Proxima, 2019)

유럽우주국 ‘프록시마’ 프로젝트의 대원으로 선발되어 평생의 소원이던 우주비행사가 된 사라. 우주비행은 남성이 적합하다는 고정관념도, 여성이므로 나약할 것이라는 편견도 이겨낼 수 있지만 아직은 엄마가 필요한 일곱살 딸, 스텔라만큼은 눈에 밟힌다. 언젠가 우주보다 넓은 꿈을 꾸게 될 아이를 위해 쓴, 지구와 우주를 […]

베스와 베라(Ghostland, 2018)

정체불명의 괴한으로부터 끔찍한 일을 겪은 어린 ‘베스’와 ‘베라’. 사고 이후, 언니 ‘베스’는 자전적 소설을 출간하며 성공하지만, 동생 ‘베라’는 여전히 그날의 공포에 사로잡힌 채 괴로워한다. 제발 자신을 버리지 말라고 절규하는 ‘베라’ 곁으로 다시 돌아온 ‘베스’. 하지만 끝내 끝나지 않고 되풀이되는 악몽 […]

비독 : 파리의 황제(The Emperor of Paris, 2018)

1862년 빅토르 위고 [레미제라블]의 ‘장발장’  1887년 아서 코난 도일의 ‘셜록 홈즈’  1905년 모리스 르블랑의 ‘괴도 루팡’  그리고, 1775년 한 남자가 있었다. 무기수 탈옥수 ‘비독’은 죽음을 넘어서 탈옥에 성공하고, 잃어버린 인생을 되찾기 위해 사면장을 조건으로 경찰의 앞잡이가 되어 직접 범죄와의 전쟁을 […]

셰이프 오브 뮤직 – 알렉상드르 데스플라(In the Tracks of Alexandre Desplat, 2018)

아카데미 음악상 수상작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2014),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2018), 그리고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2004), <탄생>(2004), <더 퀸>(2007),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2009), <킹스 스피치>(2011), <아르고>(2012), <작은 아씨들>(2020) 등 우리가 사랑했던 영화들을 아름다운 선율로 완성, 순간을 영원으로 만드는 영화 […]

쓰루 더 파이어(Through the Fire, 2018)

쌍둥이의 출산을 앞두고 있는 아내와 함께 파리 소방대의 관사에 살고 있는 소방관 프랭크는 파리 시내의 외곽 물류창고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던 중 동료들을 구하다 전신화상을 입는 커다란 사고를 당한다. 8주 동안의 혼수상태에서 깨어난 프랭크는 16개월의 입원기간 동안 무려 24번의 수술과 재활을 거치며 자기 […]

바르다가 사랑한 얼굴들(Faces Places, 2017)

누벨바그 거장 아녜스 바르다와 2018 타임지 선정 인플루언서 JR의 즉흥여행! 55살 나이차가 무색할 만큼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는 아녜스 바르다와 JR. 포토트럭을 타고 프랑스 곳곳을 누비며 마주한 시민들의 얼굴과 삶의 터전을 카메라에 담기 시작하는데… 셔터가 눌리는 순간, 프랑스 최대의 갤러리가 완성된다!

부르고뉴 와인에서 찾은 인생(Back to Burgundy, 2017)

집을 떠나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아버지가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1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속알못’ 장남, ‘장’.똑 부러지는 성격, 삼 남매 중 실질적인 리더, 아버지의 와이너리를 도맡아 운영 중인 ‘와인 능력자’ 둘째, ‘줄리엣’.어렸을 적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한 꽃길 인생이었지만, 결혼 후 […]

빠삐용(Papillon, 2017)

인생을 허비한 건 유죄, 자유를 향한 끝없는 탈출! 능숙한 금고털이범 ‘빠삐’(찰리 허냄)는 살인 누명을 쓰고 종신형을 선고 받는다. 수감된 곳은 죽어서야 나올 수 있다는 악명 높은 기아나 교도소. 한편, 국채위조범으로 잡힌 백만장자 ‘드가’(라미 말렉)는 돈을 노리는 죄수들로부터 위험에 처해지고 ‘빠삐’는 […]

울프 콜(The Wolf’s Call, 2017)

보이지 않는다! 들리지 않는다! 눈과 귀를 속이는 핵 잠수함 전쟁! 대통령 명령으로 적진에 핵 미사일 발사를 준비하는 ‘무적함’(SSBN)과 이를 호위하는 핵 추진 공격 잠수함 ‘티탄함’(SSN) 하지만 음파 탐지(SONAR)를 통해 적의 충격적인 비밀을 알아차린 해군은 핵 미사일 발사 10초를 남기고 사상 […]

크레이지 인 러브(크레이지 인 러브 Crazy In Love, 2017)

그가 내 안에 들어온 후 난 이성을 잃었다.사랑을 믿지 않는 간호사, 펠리시아그녀는 병원에서 종군기자 디미트리를 우연히 만나고 서로의 매력에 끌려 열정적인 섹스를 탐닉하게 된다.그녀는 통제 불능의 욕망에 사로잡히지만, 각국의 전쟁지로 떠도는 그로 인해 혼란과 외로움으로 밤을 지새우는데…

패딩턴 2(Paddington 2, 2017)

런던 현지 적응 완료!더욱 강력해진 트러블을 몰고 패딩턴 IS BACK!런던 생활 3년 차, 현지 적응 완료한 패딩턴은 이발소 보조, 아쿠아리움 청소, 창문 닦기까지 섭렵, 자칭 알바 마스터로 거듭난다.루시 숙모의 100번째 생일 선물 비밀의 ‘팝업북’을 사기 위해 한 땀 한 땀 […]

펭귄-위대한 모험 2(March of the Penguins 2: The Call, 2017)

남극의 오아시스, 오모크얼음 땅에서 펼쳐지는 어린 펭귄의 생애 첫 모험!순수한 아름다움 속 거친 야생의 모습을 간직한 얼음의 땅, 오모크. 황제 펭귄은 영하 40도의 눈보라를 견디며 알을 품어내지만, 새끼 펭귄들은 그 중 절반만이 살아남는다.살아난 어린 펭귄들은 솜털을 벗겨내며 조금씩 커가고, 아빠가 […]

파우스트의 겁벌(La Damnation de Faust, 2016)

베를리오즈가 오페라라는 이름 대신 ‘극으로 재현한 전설’이라고 부른 이 작품은 괴테의 걸작 ‘파우스트’에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다. 늙은 과학자 파우스트가 삶의 끝자락에서 악마 메피스토펠레스를 만나 욕망에 눈을 뜨고, 운명의 여인 마르그리트를 만나게 되지만 결국 그녀를 잃고 자신마저 지옥으로 떨어지게 되는 비극적 […]

내일(Tomorrow, 2015)

“함께하는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슬기로운 지구시민을 위한 내.일.솔.루.션.어떻게 하면 우리는 더불어 잘 먹고 잘 살 수 있을까? 버려진 땅에 농사를 짓는 디트로이트 시민들의 아이디어.화석연료 없이 전기를 생산하는 코펜하겐의 혁신. 쓰레기 제로에 도전하는 샌프란시스코의 환경 정책.지역 화폐로 마을 경제를 살린 영국 토트네스의 […]

디판(Dheepan, 2015)

낯선 이들, 서로를 끌어안다 당신이 올해 보게 될 가장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 이제부터 당신들이 그 가족이요 내전을 피해 망명하기로 한 주인공은 브로커에게 ‘디판’이란 남자의 신분증을 산다. 처음 만난 여자와 소녀를 자신의 가족인 양 꾸민 뒤 위험을 무릅쓰고 프랑스에 도착한 그는 […]

비거 스플래쉬(A Bigger Splash, 2015)

사랑과 집착, 질투와 유혹의 치명적 로맨스 전설적인 록스타 마리안은 영화감독인 남편 폴과 이탈리아의 작은 섬에서 휴가를 즐기고 있다. 어느날 마리안의 옛 연인인 음반 프로듀서 해리가 뜻하지 않게 딸과 방문하면서 그들의 여유로운 휴가는 방해받는다. 시간이 지날수록 마리안과 해리의 과거가 부상함에 따라 […]

최악의 이웃과 사랑에 빠지는 방법(Blind Date, 2015)

우리 사이엔 벽(?)이 있다!?벽을 두고 벌이는 살벌한 전쟁, 그리고 짜릿한 로맨스!고도의 집중력을 요하는 게임 개발자 괴짜 ‘예민남씨’ 옆집에 쇼팽의 감성을 손톱만큼도 이해 못하는 소울리스 피아니스트 ‘까칠녀씨’가 이사 왔다!자고로 네 이웃을 사랑하라 했던가..!? 하루종일 피아노를 뚱땅거리며 자신을 방해하는 옆집 여자를 쫓아내기 […]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1789 Les Amants De La Bastille, 2014)

18세기, 혁명 속에 피어난 불멸의 사랑! 오랜 기근과 귀족들의 횡포가 극에 달한 1789년 프랑스 파리. 시민들은 사치와 향락에 젖어 나라의 재물을 탕진하는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절대왕정 ‘루이 16’세에 반기를 든다.소작농인 아버지의 부당한 죽음에 분노한 ‘로낭’은 빼앗긴 땅과 아버지의 복수를 다짐하며 […]

꼬마 니콜라의 여름방학(Les vacances du petit Nicolas, 2014)

전 세계가 사랑하는 최고의 친구 ‘꼬마 니콜라’가 돌아왔다! 여름방학을 맞아 온 가족이 해변으로 휴가를 떠난 니콜라. 새로 사귄 여섯 명의 친구들과 바닷가 동네를 엉망진창으로 만들며 여유를 만끽하던 중 갑자기 엄마, 아빠가 그 곳에서 만난 아빠 친구 딸 엘리자벳과 결혼을 하라고 […]

내가 잠들기 전에(Before I Go to Sleep, 2014)

매일 아침, 과거의 기억이 사라진 채 남편의 품에서 깨어나는 크리스틴. 매일 아내에게 그녀가 누구인지를 알려주는 벤 그리고 크리스틴의 상태를 알고 아침마다 통화하며 기억을 되찾아 주려고 하는 내쉬 박사. 무언가 심상치 않은 기운을 느끼던 그녀는 내쉬 박사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의 사고와 […]

더 체이스(Mea Culpa , 2014)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인한 살인혐의로 형을 선고 받고 출소한 전직 형사 시몽(벵상 링던)은 가족과 떨어져 지내고 있다. 한편 툴롱 전역의 마약상들이 차례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시몽의 전직 파트너였던 프랑크(질 를르슈)가 수사에 착수하지만 희생자는 갈수록 늘어만 간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

루시(Lucy, 2014)

10%, 인간의 평균 뇌사용량22%, 신체의 완벽한 통제40%, 모든 상황의 제어 가능62%, 타인의 행동을 컨트롤100%, 한계를 뛰어넘는 액션의 진화가 시작된다!평범한 삶을 살던 여자 루시(스칼렛 요한슨)는 어느 날 지하세계에서 극악무도하기로 유명한 미스터 장(최민식)에게 납치되어, 몸 속에 강력한 합성 약물을 넣은 채 강제로 […]

마담 보바리(Madame Bovary, 2014)

“온통 당신 생각뿐이에요…날 어디론가 데려다 줘요, 제발”권태로운 일상, 갖고 싶은 것이 생겼다!가부장적인 집안에서 자란 엠마. 성실한 시골 의사와 결혼 해 집을 떠난다. 낭만적인 사랑이 펼쳐지는 결혼 생활을 꿈꿨지만, 갑갑한 시골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일상의 권태로움을 느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지인의 […]

맵 투 더 스타(Maps to the Stars, 2014)

그녀가 찾아온 후… 모든 것이 흔들리기 시작했다.어느 날 지도 한 장을 들고 홀연히 할리우드에 나타난 미스터리 소녀 ‘애거서’. 그녀가 여배우의 매니저 일을 하기 위해 할리우드에 나타난 후 모든 이들과 실타래처럼 엮이면서 그들의 비밀이 수면 위로 떠오르기 시작한다. 이번 배역만은 꼭 […]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2014)

붉은 장미의 유혹, 그것은 운명의 시작이었다.칠흑같이 어둡고 시리도록 차가운 저주는 야수의 심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예기치 않게 찾아온 운명의 밤, 장미 한 송이로 시작된 위험한 거래 그리고 사랑! 순수한 사랑을 갈망하는 외로운 야수와 얼어붙은 그의 심장을 녹일 아름다운 벨의 폭풍보다 강렬하고 […]

브릭 맨션(Brick Mansions, 2014)

13구역의 리메이크 영화이자 ‘분노의 질주’히어로인 폴 워커의 유작이기도 하다. 디트로이트 형사인 다미앵(폴 워커)은 마약왕이 탈취한 대량살상무기를 추적하면서 빈민굴의 ‘브릭맨션’이라는 곳에 위장잠입하게 된다.

어떤 만남(Quantum Love, 2014)

일에 대한 열정과 완벽한 커리어, 연하의 연인까지 모두가 부러워하는 삶을 살지만, 문득문득 밀려오는 공허함까지 막을 수는 없던 유명 소설가 엘자(소피 마르소).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의 책 [퀀텀 러브] 출판 기념 북페어에서 우연히 변호사 피에르(프랑수아 클루제)를 만난 그녀는 그에게서 말로 설명할 […]

언어와의 작별(Goodbye to Language, 2014)

실험적이고 난해한 영화세계로 유명한 장 뤽 고다르가 내놓은 신작 3D의 내용을 설명하기란 참으로 난감하다. 관객들 각자가 퍼즐을 맞춰가듯 봐야 할 이 작품을 파편적으로나마 소개하자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유부녀와 독신 남자가 만나 사랑하는 동안 개 한 마리가 여기저기 돌아다닌다. 여자의 가정은 […]

얼굴 도둑(Nobody from Nowhere, 2014)

완벽한 인생을 위해 하나를 훔쳤다스스로를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남자 ‘세바스찬 니콜라’. 그는 타인의 집에 들어가 그들의 삶을 모방함으로써, 비로소 자신이 살아 있음을 느낀다. 삶에 회의를 느끼며 모든 것을 그만두겠다고 생각한 순간 그의 앞에 운명처럼 바이올리니스트 ‘앙리 드 몽탈트’가 […]

울브스(Wolves, 2014)

학교 풋볼팀 주장, All A 모범생, 잘생긴 외모에 퀸카 여친까지 모든 것이 완벽한 열 여덟 고등학생 케이든. 어느 날 눈을 뜬 순간 그는 끔찍하게 살해된 부모님과 사나운 늑대로 변해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처음으로 마주한 자신의 진짜 모습에 혼란스러울 틈도 없이 경찰의 […]

이브 생 로랑(Yves Saint Laurent, 2014)

크리스찬 디올의 갑작스런 사망 후, 이브 생 로랑은 21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그를 뒤이을 수석 디자이너로 임명된다. 패션계의 모든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첫 컬렉션을 성공리에 치른 이브는 평생의 파트너가 될 피에르 베르제를 만나게 된다.  그 후 두 사람은 함께 이브 생 […]

컬러풀 웨딩즈(Serial Bad Weddings, 2014)

프랑스 상위 1% 딸부잣집 클로드 부부의 색[色]다른 사위들!독실한 카톨릭, 뼛속부터 순수혈통의 클로드 부부.하지만 딸들이 아랍인, 유태인, 중국인과 결혼한 뒤로 집안은 매일같이 컬쳐 쇼크 & 컬쳐 파이트가 일어나기 일쑤!클로드 부부에게 남은 유일한 희망은 바로 막내 딸, 그저 평범한 프랑스인 사위를 원하는 […]

콜드 인 줄라이(Cold in July, 2014)

단 한발의 총격이 모든 것을 바꾸었다!1989년 텍사스의 평화로운 마을, 어두운 집안에서 울려 퍼지는 낯선 소음을 쫓던 ‘리차드’(마이클 C. 홀)는 자신의 집에 침입한 의문의 사나이에게 방아쇠를 당긴다. 괴한의 정체는 바로 현상 수배범 ‘프레디 러셀’. 그는 ‘리차드’의 총격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지만 ‘리차드’는 […]

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Clouds of Sils Maria, 2014)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실스마리아질투와 도발, 순수와 열정이 충돌하는 그녀들의 눈부신 무대가 시작된다!스무 살 시절, 연상의 상사인 ‘헬레나’를 유혹해 자살로 몰고 가는 젊고 매력적인 캐릭터 ‘시그리드’ 연기로 단숨에 세계적인 스타가 된 마리아 앤더스(줄리엣 비노쉬). 그로부터 20년이 지난 지금, 자신을 스타로 […]

토카레브(Tokarev, 2014)

누구도 그를 건드리지 말아야 했다!전직 마피아의 거침없는 추격이 시작된다!성공한 사업가이자 딸바보인 폴. 멋진 남편이자 아버지로 살아가고 있던 그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날벼락 같은 일이 벌어진다. 바로 친구들과 놀고 있던 딸 케이틀린이 무장괴한들에게 납치를 당한 것. 아무런 단서도 용의자도 없는 가운데, […]

프렌치 커넥션-마약수사(The Connection, 2014)

1975년 프랑스, 마피아들 간의 피 비린내 나는 영역싸움과 10대들에게까지 마약이 퍼진 무법천지 마르세유. 조직범죄 담당 치안 판사로 승진한 ‘미셸’(장 뒤자르댕)은 ‘프렌치 커넥션’ 사건을 맡아 마약 범죄를 뿌리뽑기 위한 전쟁을 시작한다. 그는 마르세유를 장악하고 대량으로 헤로인을 제조해 미국까지 유통하는 악명 높은 […]

1월의 두 얼굴(The Two Faces of January, 2013)

여름의 끝, 아테네로 휴가를 온 미국인 커플 ‘체스터’와 ‘콜레트’, 그리스어를 하는 미국인 가이드 ‘라이달’이 아테네 신전에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시작한다. 자신의 아버지를 닮은 남자와 묘하게 끌리는 여자, 그들에게 관심을 갖게 된 라이달은 우연히 얽히지 말았어야 할 사건에 연루되고, 그들을 돕기 […]

그랜드 센트럴(Grand Central , 2013)

불안한 삶, 거부할 수 없는 유혹사랑에 피폭되다!변변한 직장도 없이 방황하던 갸리(타하 라힘)는 큰 돈을 벌기 위해 원자력발전소 계약직 노동자로 일을 시작한다. 단 한 번의 실수도 용납하지 않은 이 곳에서 갸리는 매 순간 자신은 물론 동료들의 삶을 위협하는 위험천만한 순간들과 마주하게 […]

그레이스 오브 모나코(Grace of Monaco, 2013)

아름답고 우아한 이미지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던 ‘할리우드의 여신’ 그레이스는 모나코의 레니에 3세와 세기의 결혼식을 올리면서 할리우드를 떠난다. 하지만, 답답한 왕실 생활에 서서히 지쳐가던 그녀는 히치콕 감독의 영화계 복귀 제안에 마음이 흔들리고, 모나코를 합병시키고 싶었던 프랑스는 할리우드 복귀를 고민하는 그녀를 […]

그레이트 뷰티(The Great Beauty , 2013)

당신이 돌아가고 싶은 순간은 언제인가요? 아름다움과 삶에 대한 위대한 고찰! 40여 년 전 소설 한 권을 끝으로 더 이상 책을 쓰지 못하는 젭은 로마 1%의 삶을 누리는 셀러브리티이다. 하지만 어떤 화려한 파티와 예술도 그의 마음을 울리지 못하고, 65번 째 생일파티가 […]

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 1915, 2013)

프랑스 남부의 한 정신병원에 수감된 까미유 끌로델. 그곳에서 그녀는 친구와 편지를 주고 받지도, 다시는 조각을 할 수도 없는 고립 상태에 놓여있다. 메마르고 적막한 풍경과 병원 환자들의 절규가 하루하루 숨을 조여오는 가운데 남동생 폴 끌로델의 방문 소식은 그녀의 유일한 희망이다. 하지만 […]

나이팅게일(The Nightingale, 2013)

산 넘고, 물 건너 굽이굽이 돌아가는 여행길, 대자연의 품에서 천천히 깨닫게 되는 인생의 지혜 18년 전, 아들을 위해 시골에서 베이징으로 떠나온 할아버지는 아내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고향에 가기로 한다. 오랜 세월 유일한 친구였던 새 한 마리를 데리고 떠나는 여행에 여름방학을 […]

더 콩그레스(The Congress, 2013)

만인의 연인이였던 여배우 ‘로빈 라이트(로빈 라이트 역)’는 세월이 흐르고 나이가 들어가면서 스타의 자리에서 물러나 대중들에게 외면 받기 시작한다. 한편 기술과 문명의 발달로 영화계는 배우들을 스캔해서 컴퓨터 프로그램화시키는 새로운 단계에 접어든다. 이에 세계 최대 영화 제작사 미라마운트는 ‘로빈’에게 영원히 젊은 모습으로 […]

돌이킬 수 없는(Bastards, 2013)

밤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파리의 거리, 젊은 여자가 벌거벗은 채 걸어온다. 두 다리 사이로 피가 흐르는 여자. 여자는 어디서 왜 무슨 일을 당했을까? 여동생의 급한 호출을 받고 파리로 돌아온 마르코는 조카의 복수를 결심하던 중 탐하지 말아야 할 여자를 탐하게 되는데…

뚜르 드 프랑스: 기적의 레이스(Tour De Force, 2013)

보일 때까지 멈추지 않는다!잃어버린 꿈을 향한 아름다운 도전소싯적 페달 좀 밟으며 최고의 사이클리스트를 꿈꾸었지만 현실은 사이클 제조 회사의 판매원으로 일하며 매년 ‘뚜르 드 프랑스’를 열심히 시청만(?) 하고 있는 프랑수아. 사이클이라면 진저리를 치는 아내와 골칫덩이 아들과의 여행을 앞둔 어느 날, 회사에서는 […]

러브 인 비즈니스클래스(Love Is in the Air , 2013)

“승객 여러분, 저희 비행기는 뉴욕발 파리행 비행기입니다. 저희 비행기는 잠시 후 이륙하겠습니다.“ 탑승객 그 남자(앙트완)의 이야기오늘도 여러 여친(?)들과의 아쉬운 작별, 새로운 변호사 사무실 면접을 위해 헐레벌떡 비행기에 탑승했다. 그런데 이게 왠 일? 내 옆자리에 3년 전 여친인 질투의 화신 줄리(루디빈 […]

리차드 켐프의 다른 인생(Back in Crime, 2013)

사간을 뛰어넘어 과거로 돌아가다!미궁에 빠진 연쇄살인 사건의 진실이 드러난다!오랜 세월 동안 미궁에 빠진 연쇄살인범 사건을 수사하는 리차드 켐프는 우연한 사고로 시간을 뛰어넘어 과거로 가게 된다. 그가 도착한 곳은 20년 전 첫 연쇄살인이 발생했던 하루 전날. 리차드 켐프는 범인을 찾아내기 위해 […]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Attila Marcel, 2013)

“당신의 기억, 행복한가요?”어릴 적에 부모를 여읜 폴은 말을 잃은 채 두 이모와 함께 산다. 이모들은 폴을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만들려고 했지만 33살의 폴은 댄스교습소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는 것이 전부이다. 그러던 어느 날 우연히 이웃 마담 프루스트의 집을 방문한 폴은 그녀가 키우는 […]

마드모아젤 C(Mademoiselle C, 2013)

패션계의 뮤즈 카린 로이펠트!패션을 빼놓고 그녀의 삶을 논하지 마라!쉴 새 없이 도전하는 그녀의 새로운 역사가 시작된다! 세계적인 패션잡지 ‘보그’에서 10년간 편집장 생활을 하며 정상의 자리를 지켜온 카린 로이펠트.그녀는 ‘보그’를 떠나 자신만의 새로운 패션지를 창간하기로 마음먹는다.유명 디자이너의 뮤즈이자 스타일리스트를 거쳐 세계적인 […]

마이 블랭키(Black to the Moon 3D, 2013)

호기심 많은 검은양 블랭키와 동물 농장 친구들의 위대한 도전이 시작된다!멋쟁이 늑대, 허당 거미, 불독 선생, 카우보이 조랑말, 얼룩 젖소까지!각양각색의 동물로 가득가득! 평화로웠던 동물 농장에 위험천만한 목표가 생겼다! 바로, 검은양 블랭키의 달나라 여행!하지만, 달나라로 가기 위한 로켓을 찾는 여정은 길고도 험난하고, […]

미하엘 콜하스의 선택(Michael Kohlhaas, 2013)

하루 아침에 나는 명예도 잃고, 가족도 잃었다.부당한 권력의 횡포에 당당히 맞선 한 남자의 외로운 투쟁말 중개상을 하는 미하엘 콜하스(매즈 미캘슨)는 다른 지방으로 넘어가려는 다리에서 새 남작이 강압적으로 통행료를 받고 있음을 알게 된다. 이에 반발하자 그에게 돌아온 건 여윈 말과 폭행 […]

베일을 쓴 소녀(The Nun , 2013)

18세기 프랑스. 유복했던 집안이 몰락하면서 가족들의 강요로 수녀원에 들어가게 된 수잔.낯선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수잔은 수녀가 되는 것을 거부하지만 자신이 어머니의 외도로 나온 딸이라는 비밀을 알게 된 후 어머니의 죄를 대신해 수녀원에 있게 된다. 하지만 유일한 안식처였던 원장수녀가 갑작스레 세상을 […]

벨과 세바스찬(Belle and Sebastien , 2013)

눈부시게 아름다운 알프스어른들은 모르는, 세상 가장 특별한 우정이 시작된다 프랑스와 스위스 국경을 이루는 피레네 알프스 언덕. 6살 꼬마 세바스찬은 할아버지와 함께 양떼들을 돌보며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는 것이 유일한 즐거움이다. 어느 날 마을의 양떼가 습격 당하고 마을 사람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한다. […]

블러드 타이즈(Blood Ties , 2013)

의리를 지키려는 형 VS 정의를 지키려는 동생숙명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어려서부터 범죄를 저질러온 형 크리스는 12년 감옥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다.돌아온 그를 맞이한 것은 다름 아닌 경찰이 된 동생 프랭크.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된 두 형제는 크리스의 출소로 어색한 동거를 […]

블러드 타이즈(Blood Ties, 2013)

의리를 지키려는 형 VS 정의를 지키려는 동생 숙명적인 대결이 시작된다! 어려서부터 범죄를 저질러온 형 크리스는 12년 감옥 생활을 마치고 출소한다. 돌아온 그를 맞이한 것은 다름 아닌 경찰이 된 동생 프랭크. 서로 너무나도 다른 인생을 살게 된 두 형제는 크리스의 출소로 […]

비바 프랑스(Vive La France, 2013)

국가에 의한, 국가를 위한, 국가의 홍보!월드컵도 아니다. 올림픽도 아니다! 바로 테러다!에펠탑 테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아프가니스탄과 타지키스탄 사이에 위치한 작은 부족 국가 타불리스탄. 국민들은 투철한 애국심으로 똘똘 뭉쳐 있으나 먼지 같은 국가의 존재감 탓에 UN에서 정식 국가로 조차 인정받지 못한다. 이에 전 […]

서른아홉, 열아홉(It Boy, 2013)

It Bag, It Shoes 보다 탐나는 20살 어린 It Boy!차이가 클수록 사랑은 재미있다!스포츠카 모는 39 패션에디터 ‘알리스’8년 동안 남자와도 담쌓고, 커리어에만 목숨 건 워커홀릭!잃어버린 USB를 찾기 위해 브라질 출장에서 만난 발타자르와 재회하게 된 알리스는 발타자르와 키스하는 듯 찍힌 사진이 SNS에 […]

슈퍼 미니(Minuscule: Valley of the Lost Ants , 2013)

작은 녀석들의 거대한 숲 속 어드벤처가 시작된다!가족을 잃고 혼자 남겨진 무당벌레 ‘땡글이’흑개미들과 함께 설탕을 운반하는 거대한 여정에 오르게 되고…절벽에서의 추락, 거대 붕어의 공격, 불개미들의 습격까지..위험을 이겨내고 흑개미들의 안식처인 개미탑에 도착하지만,뒤를 쫓아온 불개미 군단의 무차별 공격에 개미탑이 무너질 위기에 처하는데..!운명을 건 […]

시계 심장을 가진 소년(Jack and the Cuckoo-Clock Heart, 2013)

째깍째깍 시계 심장을 가진 소년,마법 같은 사랑과 모험이 시작된다!1874년 애든버러, 역사상 가장 추운 날 ‘잭’은 태어났고 그의 심장은 꽁꽁 얼어 붙었다. ‘마들렌’ 박사는 그의 고장 난 심장 대신 뻐꾸기 시계를 넣어 목숨을 구해 주었지만, 그가 시계 심장을 품고 살아가기 위해서는 […]

아야의 밤엔 사랑이 필요해(Aya of Yop City, 2013)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뜨겁다!춤추고 마시고 노래하는 욥시티 언니들의 리얼연애담!사랑보단 공부가 더 좋은 요푸공 최고미녀 아야, 문어발 연애 고수 빈투, 미용실, 쇼핑, 남자 꽁무니 쫓기에 빠져있는 일명 ‘미쇼남’ 아주아까지 세 절친 사이에 부잣집 도련님이 등장한다. 멋진 남자를 사로잡기 위한 매력발산이 […]

어레스트 미(Arrest Me, 2013)

어느 토요일 저녁, 당직 근무를 마친 여 형사 퐁투아즈 앞에 한 여자가 찾아온다. 10년 전 자신의 남편을 8층 아파트에서 밀어서 살해한 범인이 자신이라고 고백하는 여자…충격적인 자백 앞에 당시 사건을 되짚어 보던 퐁투아즈는 완벽하게 자살로 종결된 그녀의 남편 사건엔 한 점의 […]

엄마와 나 그리고 나의 커밍아웃(Me, Myself and Mum , 2013)

축구보단 피아노! 승마보단 합창단!게이지수 100% 소녀감성을 지닌 엉뚱한 남자 기욤!거칠고 땀내 나는 운동경기보다 엄마와의 티타임이 더 즐거운 남자 기욤.그는 평소 엄마를 완벽한 롤모델로 여기며, 엄마의 모든 행동과 말투, 헤어스타일까지 똑같이 따라하기 위해 노력한다. 그리고 엄마와 친구들 심지어 자신조차 본인을 100% […]

영 앤 뷰티풀(Young & Beautiful, 2013)

여름 남프랑스 휴가지, 17세 생일을 앞둔 이사벨은 그곳에서 만난 독일인 청년과 첫경험을 치른다. 가을, 파리로 돌아온 이사벨은 레아라는 이름으로 학교와 호텔을 오가며 낯선 남자들과의 매춘에 빠져 있다. 겨울, 이사벨의 은밀한 이중생활에도 위기가 찾아온다. 경찰이 들이닥치고 엄마 실비에는 모든 것을 알게 […]

오기와 악동들 더 무비(Oggy et les cafards, 2013)

우당탕탕! 2%부족한 허당 고양이 ‘오기’와악동 벌레 삼총사의 사상최대 빅매치가 시작된다!Ep 1. 아주 먼 옛날, 원시시대에 살고 있는 고양이 ‘오기’는 신성시 여기는 ‘불’을 다시 되찾기 위해 화산으로 향하고 그곳에서 사랑스런 고양이 ‘모니카’를 만난다. 하지만 ‘오기’를 호시탐탐 노리는 악동 삼총사가 이를 가만히 […]

인터섹션(Intersections, 2013)

낯선 곳에서 일어난 우연한 사고! 수상한 6명의 조난자들!모로코로 신혼여행을 온 돌런 부부. 끝이 보이지 않는 광활한 사막을 횡단하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던 중 자신들을 쫓아오던 한대의 차량과 속도경쟁을 벌이게 된다. 과열된 레이싱은 도로에 고장 나 서있던 차량과 부딪치는 사고로 이어지고 차량은 […]

죽음의 천사(Wakolda, 2013)

또래보다 왜소한 체격의 열두 살 소녀 ‘릴리스’ 가족 앞에 갑자기 나타난 미스터리한 의사 ‘헬무트’. 그는 ‘릴리스’ 가족이 경영하는 호텔에 머물며 ‘릴리스’와 임신한 ‘릴리스’의 엄마까지 세심하게 돌봐주지만, ‘릴리스’의 아빠는 과도한 그의 호의를 탐탁지 않게 여긴다. 하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헬무트’는 ‘릴리스’ […]

지미 P.(Jimmy P. , 2013)

조르주 데베뢰의 소설을 원작으로 만든 영화다. 아메리칸 인디언으로 2차세계대전에 참전하고 돌아온 지미 피카드(베네치오 델 토로)는 알 수 없는 정신적인 증상에 시달린다. 지미는 도시에 나가 저명한 민속학자이자 정신과의사인 조르주(마티유 아말릭)에게 상담을 한다. 그러는 사이 둘사이에는 의사와 환자의 넘어 우정이 싹트는데…

차가운 장미(Before the Winter Chill, 2013)

완벽한 줄 알았다. 그녀가 나타나기 전까지…성공한 신경외과의 폴과 아내 루시. 넓은 정원을 지닌 큰 저택에서 남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던 그들 앞에 어느 날부터 발신인을 알 수 없는 장미꽃이 배달되기 시작한다. 그 무렵 폴은 자신과 자꾸 마주치게 되는 의문의 여인 […]

카니발(Cannibal, 2013)

낮에는 평범한 재단사, 밤에는 살인마. 완벽한 그의 일상에 뜻하지 않은 사랑이 찾아왔다. 스페인 그라나다, 조용한 말을의 평범한 재단사 ‘카를로스’. 완벽한 재단 실력만큼 강박적인 성격을 지닌 그는 이웃과의 왕래가 없이 고독한 생활을 즐긴다. 냉장고에 가득한 고깃덩어리를 요리해 먹는 그는 감정을 찾아 […]

탐 엣 더 팜(Tom at the Farm, 2013)

“오늘, 나의 일부와도 같은 사람이 죽었다…”탐은 자신의 분신 같았던 연인 기욤을 잃고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그의 고향인 퀘벡의 작은 농장으로 간다. 슬픔에 젖어있는 기욤의 어머니 아가테와 형 프랑시스를 만나지만, 자신이 기욤과 연인이었다는 사실을 차마 밝히지 못한다. 하지만 형 프랑시스는 이미 탐이 […]

해피엔딩 네버엔딩(Under the Rainbow , 2013)

운명적 사랑을 기다리는 그녀알록달록 로맨틱한 무지개가 펼쳐진 파리에 오매불망 백마 탄 왕자님을 기다리는 로라는 우연히 댄스파티에서 가난한 산드로를 만나게 된다. 파티장에서 블링블링한 훈남들에게 둘러싸여 있던 로라는 흔남 산드로에게 첫눈에 반하게 되고 둘은 신분의 차이에는 아랑곳없이 운명 같은 사랑에 빠진다.   […]

호수의 이방인(Stranger by the Lake , 2013)

남자들만의 특별한 공간인 한여름의 호숫가. 프랑크(피에르 데 라돈샴)는 치명적인 매력의 옴므 파탈 미셸(크리스토프 포우)에게 빠져든다. 한편 이성애자 앙리(파트리크 다쉼사오)와도 우정을 나눈다. 어느 날 밤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유일한 목격자인 프랑크는 사랑과 죽음의 불안한 기로에 서게 된다. <호수의 이방인>은 알랭 기로디의 이전 […]

까밀 리와인드(Camille Rewinds, 2012)

‘지금 모습 그대로, 가장 행복했던 16살의 나로 돌아간다!?’16살의 까밀은 첫사랑 에릭을 만나 미친 듯이 사랑했고, 이후 가정을 꾸려 행복하게 살아간다.25년 후… 까밀은 여전히 무명배우이고 알코올 중독, 설상가상으로 남편 에릭은 다른 여자가 생겼다며 까밀을 떠나고 만다. 삶이 지루하다 못해 지쳐버린 까밀. […]

끌로끌로(My Way, 2012)

성공한 사업가 아버지 밑에서 유복한 어린 시절을 보내지만 수에즈 운하 국유화 사태로 이집트를 떠나 프랑스에 정착한 후 가난한 청년기를 맞이하게 된 끌로드 프랑소와. 가족을 부양하면서도 춤과 노래에 대한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정을 불사르며 가수로서의 성공을 꿈꾸지만, 안정된 삶을 원하던 아버지와 […]

나에게서 온 편지(The Dandelions, 2012)

개학 전날 밤 가방을 메고 잠들만큼 걱정 많은 9살 라셸, 자신에게 다가온 생애 첫 번째 친구 명랑소녀 발레리와 만나다! 수줍음 많은 라셸과 달리 엉뚱 발랄한 발레리는 시험지 몰래 바꿔 치기, 선생님 데이트 장소 미행하기, 무단 횡단하기 등의 자유분방한 행동으로 라셸의 […]

당신은 아직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You Haven’t Seen Anything Yet, 2012)

저명한 극작가 앙뜨완이 죽고 그의 성에 초대받은 13명의 배우들!! 그들은 과거 앙뜨완의 연극 ‘에우리디스’에 출연했던 배우들이었다.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그들은 앙뜨완이 남긴 영상메세지와 함께 젊은 배우들이 연기하는 새로운 ‘에우리디스’를 보게 되는데..

드림팀(Les seigneurs, 2012)

상위 1%였지만 이제는 하위 1%! ‘왕년의’ 프랑스 훈남 축구선수들! 그런 그들에게 찾아온 유일하고 특별한 마지막 기회!! 꿈도 희망도 잃어버리고 인생의 바닥까지 오게 된 99% 부족하고 하자 있는 그들이 왕년의 실력을 발휘하여 경기를 이기게 되면 직장도 구하고 상금으로 지역 어부들도 도울 […]

락아웃 : 익스트림미션(Lockout, 2012)

전세계 가장 위험한 범죄자를 특별 격리 수용한 대기권에 있는 교도소. 한번 들어가면 절대 빠져 나갈 수 없는 그곳에 대통령의 딸 ‘에밀리’가 인질로 붙잡힌다. 최첨단 보안시스템을 뚫고 탈옥에 성공할 수 있는 단 한 명의 인물은 전직 특수요원 ‘스노우’. 누명을 쓰고 조직에서 […]

르누아르(Renoir , 2012)

르누아르 부자의 황홀한 예술, 그리고 숨겨진 사랑!아름답고 평화로운 프랑스 남부, 뼈가 굳어져가는 병에 걸린 인상파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는 꿈에 그리던 여인 뮤즈 데데를 만나 다시 예술혼을 불태운다. 르누아르의 누드 모델이 된 배우 지망생 데데는 치명적인 매력으로 전쟁에서 돌아온 르누아르의 아들 […]

리얼리티 : 꿈의 미로(Reality , 2012)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는 세상, 그 황홀한 꿈의 미로에 빠져들다! 나폴리에서 생선 장수를 하는 평범한 가장 루치아노, 넘치는 끼와 재능으로 친지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그는 어느 날 가족들의 권유로 리얼리티 쇼 ‘빅 브라더’ 에 도전, 1차 면접에 합격하여 마을의 스타가 […]

마네의 제비꽃 여인 : 베르트 모리조(Berthe Morisot, 2012)

19세기 인상파 최초의 여류 화가, 베르트 모리조결혼하지 않고 화가의 꿈을 이루고자 하는 베르트. 어느 날, 루브르 박물관에서 모사를 하던 그녀는 프랑스 화단의 문제아이며 스캔들 제조기로 명성을 날리고 있는 마네를 만난다.시대를 앞선 천재, 인상파의 아버지 에두아르 마네마네는 베르트를 보자마자 그녀의 독특한 […]

머나먼 세상속으로(The Day of the Crows, 2012)

감수성을 깨우는 판타지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탄생!아버지의 ‘사랑’을 찾기 위한 소년의 고군분투 모험담이 지금 펼쳐진다!깊은 숲 속, 아버지(쿠르주)와 단 둘만의 세상을 살고 있는 소년이 있다. 숲 밖으로 나가면 ‘머나먼 세상’으로 가게 된다는 믿음과 야수와도 같은 아버지 때문에 숲 속에서 늑대와도 같은 […]

사랑에 빠진 것처럼(Like Someone in Love, 2012)

비밀과 거짓, 상처와 욕망 사이로사랑의 주변을 맴도는 세 남녀의 이야기 도쿄의 고급스러운 바에서 돈을 받고 남자들을 상대하는 아키코(타카나시 린)는 그녀의 비밀스런 일상을 모른 채 그녀에게 집착하는 남자친구 노리아키(카세 료)로 인해 쫓기듯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어느 날 밤, 오랫동안 알고 지낸 […]

사랑은 마법처럼(Hand in Hand, 2012)

예상치 못한 순간, 사랑이 시작된다! 나이, 직업, 재력 무엇 하나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파리오페라발레단 단장 헬렌과 교외의 거울가게 직원 조아킴. 단 한 번의 충동적인 키스는 두 사람을 설명할 수 없는 묘한 상황에 빠뜨린다. 마치 마법에 걸린 듯 서로의 행동을 […]

사랑은 타이핑 중(Populaire, 2012)

속셈 둘! 목표 하나!타이핑 챔피언을 향한 달.콤.짜.릿. 트레이닝!타이핑이 최고 인기 스포츠인 1958년.시골에서 막 상경한 로즈는 보험사 사장인 루이의 비서가 되지만 엉망진창인 업무 실력을 선보이며 일주일 만에 짤릴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로즈가 회심의 광속 독수리타법 타이핑 실력을 공개하자 스포츠광인 루이는 그녀에게 […]

쉐프(The Chef, 2012)

요리계의 바이블, 미슐랭도 인정한 전설의 쉐프 ‘알렉상드르’(장 르노). 하지만 돈 벌 궁리만 하는 레스토랑 사장은 그의 요리가 올드하다는 이유로 그를 쉐프 자리에서 내쫓으려 한다. 봄시즌에 맞는 메뉴를 개발하지 않으면 쫓겨날 위기에 처한 알렉상드르는 우연히 뛰어난 요리 감각을 지녔지만 고지식한 성격 […]

슈퍼스타(Superstar, 2012)

“자고 일어났더니, 스타가 되었다!” 누구보다도 평범한 회사원 ‘마르탕’, 어느 날, 눈을 떠 보니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스타가 되어 있다!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쫓는 사람들, 하지만 도대체 왜?! 정작 그를 쫓는 이유를 아무도 알지 못한 채,모든 사람들은 유행처럼 ‘마르탕’ 만을 원하고 설상가상으로 […]

스파이크(Spike, 2012)

초보 요정 ‘스파이크’와 허당 펭귄 ‘파코’의 상상초월 빙판 특급 어드벤처!올 겨울, 크리스마스가 없어진다?! 엘프 학교를 갓 졸업하고 산타의 선물공장에 들어가게 된 초보 요정 ‘스파이크’. 하지만…! 첫날부터 편지 가방을 잃어버리고, 정체 불명의 잠수함이 나타나 사슴들을 납치해 갔다! 자취를 감춘 편지 가방과 […]

아기기린 자라파(Zarafa, 2012)

프랑스로 건너간 최초의 기린 자라파! 나일강과 지중해를 건너 6,000km를 여행한 아기 기린의 실화!바오밥 나무 아래에서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마키와 자라파의 모험과 우정에 관한 이야기. 이곳은 아프리카 수단! 노예 판매상으로부터 가까스로 탈출한 어린 소년 마키는 우연히 아기 기린 자라파를 만나 친구가 된다. […]

아무르(Love, 2012)

행복하고 평화로운 노후를 보내던 음악가 출신의 노부부 조르주와 안느. 어느 날 아내 안느가 갑자기 마비 증세를 일으키면서 그들의 삶은 하루아침에 달라진다. 남편 조르주는 반신불수가 된 아내를 헌신적으로 돌보지만, 하루가 다르게 몸과 마음이 병들어가는 아내를 바라보면서 그는 선택의 기로에 놓이게 되는데…

어네스트와 셀레스틴(Ernest & Celestine , 2012)

곰과 쥐는 친구가 될 수 없나요? 가난하지만 멋진 목소리, 수준급 바이올린 연주가 자랑인 거리의 음악가 ‘어네스트'(곰)는 오늘도 거리에 나와 연주하지만 매번 외면을 당한다. 한편, 지하세계에 사는 꼬마 ‘셀레스틴'(생쥐)은 치과의사가 되라는 주변의 압박에 곰의 이빨을 구하러 지상의 세계로 나온다. 절체절명의 순간, […]

어떤 여인의 고백(The Patience Stone, 2012)

전쟁으로 폐허가 된 아프가니스탄의 어느 마을. 한 아름다운 여인이 좁고 허름한 집에서 식물인간이 된 남편을 돌보고 있다. 침묵 속에 누워있는 남편을 지키며 간절한 기도를 하던 그녀는 어느덧 마음 깊은 곳에 감춰두었던 욕망과 비밀에 대해 고백하기 시작한다. 고   해성사 하는 […]

업사이드 다운(Upside Down, 2012)

상상하라, 결코 공존할 수 없는 세계!위아래가 거꾸로 상반된 두 행성이 태양을 따라 공전하는 세상, 정반대의 중력이 존재하는 두 세계의 만남은 결코 용납되지 않는다. 두 세계가 가장 가까이 맞닿은 비밀의 숲에서 우연히 만난 하부 세계의 아담(짐 스터게스)과 상부 세계의 에덴(커스틴 던스트)은 […]

영주의 애인(Belle du seigneur, 2012)

그와 다른 남자의 그녀,피할 수 없는 사랑의 운명에 빠지다1936년 나치정권으로 인해 전세계에 암운이 짙어져 가는 가운데, 국제연맹의 사무처장 솔랄은 부하직원의 부인인 아리안느와 사랑에 빠진다. 자신들의 모든 것을 버리고 사랑의 도피를 떠나게 된 두 사람. 하지만 오로지 둘만의 시간을 갖게 된 […]

웃는 남자-조커의 탄생(The Man Who Laughs, 2012)

평생 웃으며 살아 갈 수 밖에 없었던 어느 남자의 이야기전세계가 매료된 악당 ‘조커’의 시작이 펼쳐진다!17세기 유럽의 어딘가, 눈보라를 헤치고 우르수스(제라르 드 빠르디유)가 살고 있는 집을 두 고아가 찾아온다. 유랑극단 공연자인 우르수스는 기이하게 찢어진 그윈플렌(마크-앙드레 그롱당)의 입을 보고 깜짝 놀라지만, 두 […]

인 더 하우스(In the House, 2012)

한때 작가를 꿈꾸던 고등학교 문학 교사 제르망과 갤러리를 운영하는 그의 아내 쟝. 평범한 일상을 보내던 그들에게 클로드란 학생의 작문 과제가 눈에 들어온다. 친구 라파의 가족 이야기를 써낸 클로드의 작문에서 묘한 매력과 재능을 발견한 제르망.   클로드의 작문은 제르망과 쟝에게 다시금 […]

카오스(Chaos, 2012)

평온한 일상에 갑자기 찾아온 유혹!역사 선생님인 뱅상(이삭 드 번콜)은 아들과 피아니스트였던 아내 마리(소피아 롤랑)와 함께 전원 생활을 즐기기 위해 파리에서 프랑스 남부 소도시의 농장으로 이사 온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인 마리는 젊은 나이에 은퇴 하고 남편을 따라 농장으로 왔지만 이 결정이 그리 […]

코스모폴리스(Cosmopolis, 2012)

욕망과 타락의 도시 뉴욕, 이 남자의 하루가 궁금하다!천문학적인 돈을 주무르는 뉴욕의 최연소 거물 투자가 에릭 패커. 그의 하루는 뉴욕 도심의 초호화 리무진에서 시작 된다. 강박증에 시달리는 그에게 찾아오는 회계전문가, 투자전문가, 경제전문가, 큐레이터, 보디가드, 그리고 그의 부인은 에릭 패커가 가진 고민의 […]

탱고 위드 미(Tango libre, 2012)

앞 뒤 꽉 막힌 소심한 성격의 교도관 “J.C”. 어울리지 않게 탱고를 배우고 있다. 어느 날, 탱고 수업에 새로 등록한 “앨리스”와 딱 한 번 춤을 춘 후, 그녀에게 홀딱 빠져 버린다. 며칠 후, 오매불망 보고 싶던 앨리스가 J.C 앞에 나타난다. 그것도 […]

테레즈 데케루(Therese Desqueyroux, 2012)

영혼을 질식해오는 결혼의 덫, 벗어날 방법은 단 하나뿐… 1928년 프랑스 랑드 지방, 부유한 정치가의 딸인 테레즈는 드넓은 소나무 숲을 소유한 마을의 지주 베르나르와 정략 결혼을 한다. 총명하고 예민한 감수성을 지닌 그녀는 결혼을 하면 모든 것이 안정되고 평온해지리라 기대한다. 그러나, 고지식하고 […]

파리의 자살가게(The Suicide Shop 3D , 2012)

삶에 대한 의욕도, 희망도 없는 우울한 도시에서는 자살할 때 유용한 독약이나 로프를 파는 가게만이 성황리에 잘 되고 있다. 그 가게 주인은 아기를 갖게 되면서 예전에는 몰랐던 삶에 대한 기쁨을 느끼게 된다. 삶의 희망을 가지게 된 자살 가게는 과연 어떻게 될까? […]

페어웰, 마이 퀸(Farewell My Queen, 2012)

바스티유 감옥의 습격과 함께 시민들이 직접 작성한 왕실, 귀족들의 살생부가 급기야 ‘마리 앙투아네트’ 손까지 들어온다. 이미 모두의 적이 되어버린 ‘마리 앙투아네트’는 어디도 갈 수 없고, 진심을 다해 사랑한 단 한 사람만큼은 어떻게든 피신시키려 한다. ‘마리 앙투아네트’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책 […]

폭스파이어(Foxfire: Confessions of a Girl Gang, 2012)

모두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던 시대, 꿈에서 소외 당한 소녀들이 ‘폭스파이어’라는 비밀 그룹으로 모였다. 일찍이 엄마를 여의고 아빠에게도 버림 받은 소녀 ‘렉스’를 리더로 하여 모인 여섯 소녀들은 어리고 가난한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자신들을 농락하는 이들을 조롱하며 세상과 뜨겁게 맞선다. 그러나 단순히 복수를 […]

프랑스 다이어리(Journal de France , 2012)

유명 포토그래퍼이자 저널리스트, 영화감독으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는 레이몽 드파르동의 지난 반세기 카메라 인생을 고스란히 담아낸 다큐멘터리. 위험 분쟁 지역의 절체절명 순간에서부터 칸영화제의 화려한 레드카펫, 프랑스 시골 마을의 소박한 풍경까지 레이몽 드파르동의 카메라에 포착된 특별한 순간들이 펼쳐진다.

피노키오 : 당나귀 섬의 비밀(Pinocchio, 2012)

비밀의 섬으로 떠난 피노키오의 신나는 모험이 펼쳐진다! 홀로 외롭게 살던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인형을 만들어 ‘피노키오’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피부색깔=꿀색(Approved for Adoption, 2012)

어디서도 나는 이방인, 누구와도 다른 어른아이 국적 벨기에, 서양인 양부모 밑에서 자란 한국인. 같이 사는 엄마에게 ‘썩은 토마토’로 불렸던 반항아. 부모의 관심을 잃고 자신의 존재가 잊혀질까 두려웠던 소년 ‘융’.<피부색깔=꿀색>은 버림받은 아이,라는 상처를 안고 살았던 그의 가슴 저린 성장기다. 마음에 고인 […]

해커스(Paris under watch, 2012)

폭탄 테러리스트 VS 천재 해커! 정보를 빼앗긴 순간, 남은 것은 죽음뿐이다!대선을 앞두고 프랑스 기차역에서 대형 폭탄 테러가 발생한다.정부는 이슬람 단체 알만샤를 범인으로 지목하고 사건은 그대로 종결되는 듯하다. 그러나 우연히 천재 해커 한 명이 사건 현장의 CCTV 화면을 해킹하고, 사실 이 […]

홀리 모터스(Holy Motors, 2012)

오늘 하루, 한 남자에게 찾아온 마법 같은 아홉 번의 인생. 유능한 사업가 오스카(드니 라방)의 하루는 이른 아침, 고급 리무진 홀리 모터스에 오르면서 시작된다. 홀리 모터스는 그와 그의 비서 셀린(에디뜨 스콥)을 태운 채 새벽부터 해질녘까지 파리 곳곳을 누빈다. 유능한 사업가, 가정적인 […]

2 데이즈 인 뉴욕(2 Days in New York, 2011)

낭만파 파리지앵 마리옹(줄리 델피)과 재기발랄 뉴요커 밍구스(크리스 락)가 만끽하는 ‘이보다 좋을 수 없는’ 뉴욕 로맨스에 난데없이 적신호! 귀엽지만 사고뭉치 아빠, 자유로운 영혼의 여동생, 여기에 마리옹의 전 남친이나 지금은 여동생의 남친인 통제 불능 마뉘까지…어딘가 심상치 않은 이들의 등장에 마리옹과 밍구스의 로맨스가 […]

다섯 대의 부서진 카메라(5 Broken Cameras, 2011)

팔레스타인의 작은 마을. 아들의 성장을 기록하기 위해 마련한 에마드의 카메라는 예기치 못했던 사건을 맞게 된다. 어느 날 갑자기 이스라엘군이 들어와 철조망을 치고 국경을 세운 것이다. 이들은 갑자기 가족과 친구들과 헤어짐은 물론 경작하던 땅까지 국경을 사이로 분리되어 버린다. 국경을 폐지하려는 사람들과 […]

대부 : 끝나지 않은 이야기(A Gang Story, 2011)

어린시절, 집시 캠프에서 빈곤하게 성장한 ‘모몽’은 자신에게 마음을 열어준 ‘서지’와 가깝게 지낸다. 세월이 흘러 중년의 나이를 훌쩍 넘어선 그들. 롤란드 제어빕 일당과 일을 하며 스페인 공급책과의 중개자 역을 하던 ‘서지’는 사방에 적을 만들고 다니게 되다가 제어빕 일당까지 자극하게 되고, 마약을 […]

대학살의 신(Carnage, 2011)

어느 날 오후, 초등학교 앞 공원, 11살 재커리는 친구들과 다툼 중 막대기를 휘둘러 이턴의 앞니 두 개를 부러뜨린다. 아이들 싸움의 원만한 해결을 위해 한 거실에 모인 앨런, 낸시 부부와 마이클, 페넬로피 부부. 지금 애들 싸움보다 웃긴 어른 싸움이 시작된다! Round […]

더 레이디(The Lady, 2011)

1945년 아웅 산 장군의 딸로 태어난 아웅 산 수 치는 2살 때 아버지의 죽음 후 외국 생활을하게 된다. 한 남자의 아내이자 두 아이의 엄마로 영국에서 평범한 삶을 살던 아웅 산 수 치는 위독한 어머니의 병간호를 위해 미얀마로 돌아간다. 하지만 오랜만에 […]

도망자(The Prey, 2011)

가족을 위해 은행강도가 된 아드리안은 사랑하는 아내와 딸에게 돌아갈 몇 개월 후만 바라보며 복역 중이다. 어느 날 그는 자신보다 먼저 출소하게 된 동료 모렐에게 가족을 부탁한다. 소심하고 착하기만 했던 모렐의 출소와 함께 연락이 끊긴 가족… 그리고 아드리안을 찾아 온 한 […]

라르고 윈치 2(The Burma Conspiracy, 2011)

W그룹의 회장 네리오 윈치가 암살을 당하고, 네리오가 지목한 후계자 라르고 윈치(토머 시슬리 분)가 W그룹을 이어 받는다. 세계가 라르고와 W그룹의 행보를 눈여겨보기 시작하는데, 라르고는 뜻밖의 결정을 내린다. 회사를 매각하고 그 수익으로 복지 재단을 설립하는 것. 아버지의 오랜 친구이자 전직 적십자 총수의 […]

레퀴엠 포 어 킬러(Requiem for a killer, 2011)

유혹한다, 사랑에 빠진다흔적을 남기지 않는다비밀 정보기관에 소속된 미모의 킬러 ‘안나’는 피 묻은 과거를 청산하고 평범한 삶을 살기로 결심한다. 그녀에게 주어진 마지막 임무는 유명 오페라 가수인 ‘차일드’를 제거하는 것. ‘안나’는 소프라노 가수로 위장해 오페라 단원으로 들어가지만 예기치 않게 ‘차일드’와 사랑에 빠지게 […]

롱 폴링(The Long Falling, 2011)

남편과 단둘이 살고 있는 ‘로즈’. 그녀는 남편의 오랜 구타와 학대를 못 이기고 남편을 살해한다. 이후 로즈는 아들 ‘토마스’가 살고 있는 도시를 방문해 오랜만의 자유를 만끽한다. 그러나 남편의 죽음에 의문을 품고 있던 경찰과 기자에 의해 로즈가 남편의 살해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결국은 […]

르 아브르(Le Havre, 2011)

구두닦이 마르셀, 소년 이드리사를 만나다!프랑스 서북부의 항구도시 르 아브르. 젊은 시절 자유로운 보헤미안이었던 마르셀 막스는 이제 이곳에 정착하여 구두닦이 일을 하고 있다. 사랑하는 아내 아를레티와 친절한 이웃들에 둘러싸여 소박하지만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 마르셀. 그러던 어느 날 아프리카에서 온 불법 […]

리벨리온(Rebellion, 2011)

프랑스 대선을 눈앞에 두고 펼쳐지는 정치 대결,그 거대권력의 다툼 앞에서 한없이 무너지는 인간의 가치 1988년 프랑스 식민지 뉴칼레도니아에서 프랑스 경찰들이 죽고 인질로 잡히는 사건이 발생한다. 경찰특공대 대장이자 협상전문가인 필립은 사태 수습을 위해 부원들과 프랑스 본국에서 뉴칼레도니아로 파견된다. 현지에서 필립은 사건이 […]

마린(The Adopted, 2011)

그 무엇도 이루지 못했지만 유일하게 이룬 꿈이 있다면 널 얻은 거야10살 때 부모님을 잃고 입양된 ‘마린(마리 다니노드)’은 언니 ‘리사(멜라니 로랑)’와 리사의 사랑스러운 아들 ‘레오’와 함께 행복한 일상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마린은 우연히 마주친 ‘알렉스(데니스 메노쳇)’와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 한편 […]

모차르트 락 오페라(Mozart Opera Rock, 2011)

1막 ‘모차르트’, 음악가이기 전에 한 남자였던 그, 결코 포기할 수 없었던 불꽃 같은 사랑이 시작된다! 음악 신동 ‘모차르트(미켈란젤로 로콩테 분)’가 유럽의 왕실을 순회하며 명성을 알린 후 자신의 나라 오스트리아로 돌아온다. 많은 유혹과 조건들을 뿌리치고 새로운 음악적 영감을 얻고자 어머니와 함께 […]

밤의 이야기(Tales Of The Night, 2011)

매일 밤, 작고 낡은 극장에 소년과 소녀, 그리고 이들에게 놀라운 동화를 들려주는 중년의 남자가 찾아온다. 이들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왜 이곳에 모이는지는 중요치 않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며 환상적인 동화를 만들어가는 세 사람. 이들은 중세시대의 늑대인간, 티벳의 아름다운 연인, 아즈텍의 괴물과 […]

비러브드(The Beloved, 2011)

파리에서 프라하, 런던, 몬트리올까지…시간과 공간을 넘나드는 엄마와 딸의 사랑을 향한 여정! 샹송과 함께 즐기는 45년간의 달콤 쌉싸름한 사랑 이야기!60년대의 파리, 구두 한 켤레로 우연히 만난 잘생긴 체코 의사 ‘자호밀’과 사랑에 빠진 ‘마들렌’. 그와 프라하로 함께 떠나 결혼도 하고 딸도 가지지만 […]

스페셜 포스(Special Forces, 2011)

아프가니스탄에서 탈레반에 납치된 여기자 엘자(다이앤 크루거). 그녀를 구출하기 위해 캡틴 코박(디몬 하운수)이 이끄는 최정예 프랑스 외인부대(Légion Étrangère)가 파견된다. 그러나 엘자만 구출하면 끝날 줄 알았던 단순한 임무는 철수팀과의 교신 두절로 인해 예상치 못했던 위험과 직면하게 된다. 엘자를 노리는 탈레반의 추격이 점차 […]

시스터(Sister, 2011)

아름다운 알프스 자락에 위치한 리조트. 12살 시몽은 관광객들의 옷과 스키, 가방을 훔쳐 살아간다. 그의 누나 루이는 동생에게 용돈을 받아가며 남자친구와 놀기 바쁘다. 위태로운 하루 하루가 이어지는 시몽에게 어느 날 따뜻한 말을 건네는 영국여인이 나타나고 시몽은 그녀의 주위를 맴돌며 엄마를 그리워 […]

시작은 키스 !(Delicacy, 2011)

아직 남편의 죽음을 잊지 못했는데 나도 모르게 회사 동료 마르퀴스에게 키스를 해버렸다! 이건 실수다! 단순한 사고일 뿐! 그런데 생각보다 이 남자, 섬세하고 귀여운 면이 있다? 인기라곤 없는 마르퀴스에게 마음을 열어보려고 하는데 오히려 나를 밀어내고 피해 다닌다? 마음만은 잘생긴 남자, 마르퀴스. […]

시험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Lead us not into temptation, 2011)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하는 평범한 중년 가장 트리스탄이 스위스로 출장 가는 부인 라셸을 공항으로 데려다 주고 오는 길에 스쿠터가 고장 나 곤경에 처한 한 아름다운 10대 소녀 안나를 만나 도와주게 된다. 그는 자신이 어떤 함정에 빠질지 전혀 예측하지 못한 채 […]

아티스트(The Artist, 2011)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어가던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 조지. 하지만 유성영화의 등장으로 무성영화 배우였던 그는 졸지에 설 자리를 잃게 된다. 한편, 신인 시절, 조지의 영화에 출연하며 운명적인 만남을 가졌던 여배우 페피는 인기스타가 된 뒤에도 조지에 대한 사랑을 남몰래 키워가는데…

어느 예술가의 마지막 일주일(Chicken with Plums, 2011)

이루지 못한 첫사랑을 바이올린 연주에 녹인 순정 아티스트 나세르알리 칸, 자신이 아끼는 바이올린이 부서지자 슬픔을 주체하지 못하고 죽기로 결심한다. 아내의 눈물 어린 호소도, 마당을 뛰노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도 그의 마음을 결코 바꾸지 못하고 시간은 하루하루 흘러간다. 첫사랑의 추억에 젖어 며칠 밤을 […]

언터처블 : 1%의 우정(Untouchable, 2011)

불의의 사고로 24시간 내내 돌봐주는 손길이 없으면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전신불구의 상위 1% 백만장자 필립(프랑수아 클루제). 어느 날 우연히, 가진 것이라곤 건강한 신체가 전부인 하위 1% 무일푼 백수 드리스(오마 사이)를 만나게 된다. 거침없이 자유로운 성격의 드리스에게 호기심을 느낀 […]

우리에겐 교황이 있다(We Have a Pope, 2011)

교황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새로운 교황을 선출하게 된다. 하지만 새로 선출된 교황은 연설을 거부하고 교황청을 몰래 빠져나간다. 당황한 교황청 대변인은 경비병에게 교황 행세를 대신하게 한다!교황의 진심 어린 소망과 고백은 베네딕토 교황 16세를 닮았다 !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 나선 교황의 휴머니티와 감동이 […]

워 오브 더 버튼: 작은 영웅들(War of the Buttons, 2011)

1944년 유럽, 나라 안팎에서는 2차 세계대전 중!프랑스의 작은 마을에서는 ‘단추전쟁’ 벌어지고 있다.어느 날, 학급 친구들인 지뷔스 형제가 놀림을 당하고 오자 아이들의 영웅 르브락은 보복을 결심한다. 상대 마을 아이를 포로로 잡아 옷의 단추를 빼앗고 군자금을 가져오는 것으로 승리를 기념하는 이 전략은, […]

이프 유 다이(If You Die, I’ll Kill You, 2011)

얼마 전 교도소에서 출소한 필립(조나단 자카이)은 한 이라크 범죄자를 찾고 있는 쿠르드인 아브달(빌리 데미르타스)을 알게 된다. 필립과 아브달 사이에는 어느덧 우정이 싹튼다. 프랑스에 정착하는 것이 꿈인 아브달은 약혼녀 시바(골쉬프테 파라하니)를 파리로 부른 상태다 그런데 갑작스레 아브달이 숨을 거두고, 필립이 장례식 […]

일루셔니스트(The Illusionist, 2011)

변해가는 세상에서 설 자리를 잃어가는 나이든 마술사 ‘일루셔니스트’는 자신이 설 수 있는 무대를 찾아 세상을 떠돌던 어느 날, 스코틀랜드의 한 선술집에서 공연을 하던 중 순수한 소녀 ‘앨리스’를 만나게 된다. ‘일루셔니스트’의 무대에 반한 ‘앨리스’는 다음 무대를 찾아 떠나는 ‘일루셔니스트’를 따라 여행에 […]

정글번치 : 빙산으로의 귀환(The Jungle Bunch – Operation Ice Floe, 2011)

정글과 남극을 호령할 위대한 펭귄이 온다!우연히 정글에서 태어나 야생의 맹수로 성장한 남극 펭귄 모리스. 자신을 용맹한 호랑이라 믿으며 살아가는 모리스는 덩치 큰 고릴라와 사나운 악어도 벌벌 떨게 만드는 정글 최고의 히어로다. 한편, 포악한 바다코끼리 악당들의 습격으로 위기에 처한 남극 펭귄 […]

톰보이(Tomboy, 2011)

새로 이사 온 아이, ‘미카엘’. 파란색을 좋아하고, 끝내주는 축구 실력과 유난히 잘 어울리는 짧은 머리로 친구들을 사로잡는 그의 진짜 이름은 ‘로레’! 눈물겹게 아름답고, 눈부시게 다정했던 10살 여름의 비밀 이야기가 시작된다!

파리 5구의 여인(The Woman in the Fifth, 2011)

인생의 바닥까지 추락한 남자, 신비한 매력의 그녀를 만나다. 소설가이자 대학교수인 톰 릭스(에단호크)는 제자와의 스캔들로 학교에서 추방당하고 아내와 딸마저 등을 돌린다.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톰은 딸을 만나기 위해 무작정 파리를 찾는다. 멀리서나마 딸을 볼 수 있다는 기대감으로 행복해하던 것도 잠시 파리에 […]

해피 이벤트(A Happy Event, 2011)

‘결혼’은 ‘사랑의 해피엔딩’? 왜 아무도 경고하지 않았지?사랑의 환상과 현실을 되짚는 트루 로맨스!나, ‘바바라(루이즈 보르고앙)’는 ‘니콜라스(피오 마르마이)’를 사랑했다. 웃는 것만 봐도 심장이 벌렁거렸고, 눈빛만 봐도 자유로웠고, 아무런 걱정이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가 말했다. “우리 아이를 갖고 싶어”. 여기서부터 시작됐다, 그 […]

22 블렛(22 Bullets, 2010)

냉혹한 마피아 대부 ‘찰리’ 22발의 총성과 함께 평온했던 삶은 산산조각 나고, 죽음으로부터 기적적으로 살아난 그는 임모탈(불사조)이라 불리게 된다. 하지만 그를 노리는 배신자들은 친구와 가족까지 위협하며 더욱 거세게 숨통을 죄어오는데… 오랜 세월, 냉혹한 마피아 대부로 군림해온 찰리(장 르노 분). 조직을 은퇴하고 […]

라운드 업(The Round Up, 2010)

7월 15일, 왜 가슴에 노란색 별을 달게 하는 걸까? 우리는 더럽거나 이상한 사람들이 아닌데… 우리가 유대인인 걸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아빠가 말했지만 조금 창피하다. 7월 16일, 자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이 오더니 우리 동네 유대인들을 모두 체포했다. 화장실도 없고, 먹을 것도 없는 […]

러브 크라임(Love Crime, 2010)

다국적 기업의 파리 지사 임원인 크리스틴은 능력과 매력을 갖춘 완벽한 커리어 우먼으로 주위의 인정을 받고 있다. 그녀를 흠모하는 젊은 부하 직원 이자벨은 자신의 능력을 인정해주는 그녀에게 충성을 다한다. 그러나 크리스틴이 자신의 공로를 가로채자 이자벨은 자신이 이용당해왔음을 깨닫게 되면서 혼란에 휩싸인다. […]

벤다 빌릴리!(Benda Bilili!, 2010)

새로운 시대의 ‘부에나 비스타 소셜 클럽’을 만나다! 전세계를 감동시킨 지구상 최고의 라이브 밴드 <벤다 빌릴리>!!프랑스의 음악 취재기자 리노드 바렛과 플로렝 드 라 툴라예는 콩고에서 우연히 만난 거리의 아티스트 ‘벤다 빌릴리’의 음악을 듣고 단숨에 매료된다. 자신들의 삶을 녹여낸 가사와 어깨를 들썩이게 […]

뷰티풀 라이즈(Beautiful Lies, 2010)

사랑에 상처받은 엄마를 위해 딸이 나섰다? 앉으나 서나 엄마 걱정인 딸 에밀리, 남편과의 이혼으로 상처받은 엄마 매디의 웃음을 되찾아주기 위해 자신이 받은 익명의 러브레터를 그대로 베껴 써 보내게 된다. 고지서만 가득했던 편지함에 러브레터가 도착했다?익명의 러브레터를 받게 된 후 매디는 삶의 […]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The Extraordinary Adventures of Adele Blanc-Sec, 2010)

뤽 베송의 초대형 판타지 어드벤처가 펼쳐진다!용맹한 여류 탐험가이자 작가인 ‘아델’은 자신의 실수로 뇌사상태에 빠진 쌍둥이 동생 ‘아가사’를 살리기 위해 극지방으로 가라는 출판사의 주문을 저버리고 이집트로 떠난 그녀는 그 곳에서 파라오의 무덤을 파헤친다. 파라오 무덤에서 그녀가 찾는 건 당시 의사의 미이라. […]

빅 픽처(The Big Picture, 2010)

“오늘, 아내의 남자를 죽였다!”고액 연봉, 고급 차, 그림 같은 집, 아름다운 아내와 귀여운 아이들. 사진작가의 꿈을 포기한 것을 빼고는 변호사로써의 내 삶은 완벽했다. 이웃집 사진작가 그렉과 아내의 불륜을 알기 전까지는. 사실 그를 죽이려던 건 아니었다. 정신을 차려보니 깨진 병조각 위에 […]

사랑을 카피하다(Certified Copy, 2010)

영국인 작가 제임스 밀러는 새로 펴낸 ‘기막힌 복제품’이란 책의 강연차 들른 이탈리아 투스카니에서 그녀와 만나게 된다. 아름답고 예민한 그녀는 홀로 아이를 키우며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는 프랑스 여성으로 제임스의 책 ‘기막힌 복제품’의 팬이다. 그의 책에 매료된 그녀는 하루 동안 투스카니의 시골지역을 […]

신과 인간(Of Gods and Men, 2010)

1996년 알제리 산골 수도원. 그 곳에 신과 인간 사이에서 숭고한 신념을 지켜낸 7명의 수도사와 1명의 의사가 있었다. 그들은 의료지원에서 고민상담까지,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몸과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 주며 종교를 뛰어넘는 사랑으로 마을 사람들과 평화롭게 지낸다. 하지만 이슬람근본주의자들에 의한 내전사태가 심화되면서 […]

아더와 미니모이 2-셀레니아 공주 구출작전(2010)

3년 동안 지하세계에서 악당 말타자드의 감옥에 갇혀있던 할아버지를 구출해 현실로 돌아온 아더(프레디 하이모어 분). 아더는 지하세계에서 알게 된 꼬마친구 미니모이들에게 배운 대로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품으며 지낸다. 열 번째 보름달이 뜨는 날 ‘아더’를 위한 파티를 열기로 한 미니모이들과의 약속을 고대하며 […]

어느 날, 사랑이 걸어왔다(Lullaby for Pi, 2010)

사랑을 잃은 그와 기억을 잃은 그녀의 우연 같은 만남…사랑은 갑자기 기적처럼 시작된다!한때 촉망 받는 재즈 뮤지션이었던 샘(루퍼트 프렌드)은 아내가 죽은 후 음악 마저 포기한 채, 그녀와의 추억이 깃든 호텔방에서 언젠가 아내가 돌아올지 모른다는 헛된 기대로 항상 문을 열어놓고 살고 있다. […]

온 투어(On Tour, 2010)

재능만큼이나 트러블메이커로도 명성 높은 TV프로듀서 조아킴. 업계에서 밀려나 동료와 가족, 모든 것을 버려둔 채 홀연히 떠났던 그가 몇 년 만에 미국의 뉴 벌레스크 댄서들을 이끌고 돌아온다. 프랑스 전역을 돌며 순회공연을 시작한 그들은 섹시하고 황홀한 스트립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긴 여정을 이어간다. […]

잃어버린 황금을 찾아서(In Gold We Trust, 2010)

7명의 도둑들이 ‘가이아나’의 정글에서 600킬로그램의 황금을 훔쳐 헬리콥터를 타고 대담한 탈출을 시도하던 중 그들의 헬리콥터가 정글로 추락하고 만다. 정글 속에서 헤매면서 도둑들간의 동맹은 금이 가기 시작하고, 금에 대한 탐욕은 점점 사라지고 도둑들은 지쳐가기 시작하는데…. 그들은 과연 이 정글 속에서 살아남을 […]

잊혀진 꿈의 동굴(Cave of Forgotten Dreams, 2010)

1994년 프랑스 남부 아르데스 협곡, 3만 2천년 전 인류의 꿈을 고스란히 간직한 신비로운 동굴 하나가 발견된다. 탐험대장의 이름을 따라 쇼베 동굴로 명명된 그 곳에는 동굴곰, 털코뿔소, 메머드 등 멸종된 희귀동물의 모습들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300여점의 원시예술벽화가 광활하게 펼쳐져 있었다. 마치 동굴 […]

잠자는 숲속의 미녀(The Sleeping Beauty, 2010)

옛날 옛적 어느 궁전에 아나스타샤라는 공주가 태어난다. 세 요정보다 먼저 도착한 마녀 카라보스는 공주의 탯줄을 자르며 이 아이는 16세 되는 날 손가락이 찔려 죽을 것이라는 저주를 내리고 사라진다. 요정들은 저주를 무마할 방법을 궁리 하다 공주가 죽는 대신 100년간 깊은 잠에 […]

지골라(Gigola, 2010)

독실한 카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조지는 십대 때 시빌 이라는 여자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몇 년 후 시빌이 자살하자 실의에 빠진 조지는 남장을 하고 여성들을 위한 ‘지골라’가 되어 파리의 환락가를 지배한다. 돈 많고 매력적인 노부인 오데트를 만나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갖기 […]

코파카바나(Copacabana, 2010)

미래를 걱정하기보다 현재의 삶에 열정이 넘치며, 사랑에는 쿨하고,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자유분방한 여인, ‘바부’. 그녀는 또한 불쌍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정 많은 여인이자, 하나뿐인 딸 앞에서는 한없이 여려지는 다정한 엄마이다. 반면,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고, 사랑하는 남자와 […]

파리, 사랑한 날들(It Begins with the End, 2010)

헤어지고 1년 후, 깨진 사랑의 조각을 맞추는 연인들아직 끝나지 않은 사랑의 이야기가 시작된다…쟝이라는 이름의 남자가 자신의 집에서 가브리엘이란 이름의 여자를 기다린다. 서로의 육체와 정신을 황폐하게 만들 정도로 불 같은 사랑을 나누었던 두 사람… 여전히 사랑하지만 미치도록 뜨거운 격정 안에서 서로를 […]

파리의 도둑고양이(A Cat in Paris, 2010)

고양이 ‘디노’는 이중생활을 한다. 낮에는 실어증에 걸린 소녀 ‘조이’의 집에서 느긋하게 지내고, 밤에는 의로운 도둑 ‘니코’와 함께 밤일을 한다. 조이는 아버지가 ‘코스타’라는 갱단의 두목으로부터 살해 당한 이후로 말을 잃어버린 어린 여자 아이다. 그녀의 어머니 ‘잔느’는 경찰이다. 코스타 일행을 소탕하기 위해 […]

포인트 블랭크(Point Blank, 2010)

사랑스런 아내와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있던 사무엘. 어느 날 만삭인 아내가 이유도 없이 납치된다. 그 순간 의문의 남자로부터 걸려온 전화, 사무엘이 일하고 있는 병원의 현재 의식 불명 상태인 환자 위고를 빼내면 아내를 살려주겠다고 한다. 하지만 그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세 […]

프롬 파리 위드 러브(From Paris with Love, 2010)

비밀 특수요원 ‘왁스’(존 트라볼타)는 자폭 테러조직으로부터 미국의 1급 정부인사를 보호하라는 중요한 임무를 부여 받고 파리에 도착한다. 하지만 파리 공항의 입국 심사부터 문제를 일으킨 단순무식의 트러블 메이커 ‘왁스’. 현지에서 그런 그를 돕기 위해 주 프랑스 미대사관 직원인 ‘제임스’(조나단 리스 마이어스)가 파트너로 […]

하트브레이커(Heartbreaker, 2010)

커플들의 관계정리에 관한 한 세계적 실력을 자랑하는 ‘하트브레이커’ 팀은 남자 때문에 낚인 여자들이 헤어질 수 있도록 성공률 99.9%의 훈남요원을 현장에 파견하여 미션을 수행한다. 치밀하고도 완벽한 수행작전을 통해 여자들이 훈남요원과 사랑에 빠짐으로써, 원래의 애인과는 이별하게 만드는 하트브레이커 팀의 철칙은 “오직 연애 […]

하트비트(Heartbeats, 2010)

한 남자를 사이에 둔 한 여자와 한 남자의 사랑경쟁! 마리와 그녀의 절친한 친구이자 게이인 프랑시스. 어느 날, 두 사람은 친구들과 어울린 파티에서 아름다운 니콜라를 만나 둘 다 첫눈에 반한다. 만남이 거듭될수록 운명적 사랑이라 느껴지는 그가 보내오는 셀 수 없는 무수한 […]

13구역 : 얼티메이텀(Banlieue 13 ultimatum, 2009)

정부의 철저한 격리로 범죄자들과 타락한 경찰의 공간이 되어버린 13구역. 새로운 정부가 들어섰지만 여전히 법도, 정의도 없는 그 곳을 지배하는 5개의 조직은 각자 자신의 구역을 삶의 터전으로 위험하고 아슬아슬한 관계를 유지한다. 어느 날, 13구역에서 경찰이 무참히 살해당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분노한 국민들은 […]

꼬마 니콜라(Little Nicholas, 2009)

내 이름은 니콜라, 순탄하기만 하던 열 살 내 인생을 위협하는 무지막지한 일이 생겼습니다. 갑자기 아빠가 엄마한테 엄청 잘해주는 게 아닙니까! 바람 잘날 없던 엄마, 아빠가 갑자기 다정하다는 건 곧 동생이 생긴다는 증거고, 그럼 이제 귀찮아진 나를 숲에 버릴게 분명해요! OTL… […]

나는 비와 함께 간다(I Come with the Rain, 2009)

전직 형사 클라인(조쉬 하트넷)은 어느 날 대부호로부터 아들을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의 이름은 시타오(기무라 타쿠야). 클라인은 시타오가 홍콩에 있다는 정보를 입수한 뒤, 형사 시절의 친구 멩지(여문락)과 함께 시타오의 행적을 추적한다. 홍콩의 암흑가까지 도달은 클라인은 시타오가 마피아 보스의 여자 릴리와 함께 […]

더 콘서트(The Concert, 2009)

구소련의 브레즈네프 시절, 촉망받던 지휘자 안드레이 필리포프는 오케스트라에서 유태인 연주자들을 몰아내라는 당의 지시를 어겨 지휘를 그만두게 된다. 음악에 대한 열정을 삭히며 30년 동안 볼쇼이 극장의 청소부로 일하던 그는, 어느 날 극장장의 방을 청소하다가 파리의 샤틀레 극장에서 보내 온 팩스를 우연히 […]

라 당스(La Danse: The Paris Opera Ballet, 2009)

350년 전통을 자랑하는 파리국립오페라발레단의 모든 것!!세계 정상의 무용수들이 펼치는 놀랍도록 아름다운 ‘몸’의 연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발레단인, 파리 국립오페라 발레단의 내부가 최초로 공개된다.수 많은 공연을 위해 피나는 노력과, 관객들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레파토리의 발레를 선보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발레 단원들의 모습은 […]

라르고 윈치(Largo Winch, 2009)

세상을 움직였던 남자, 세계 5위의 다국적 기업 윈치그룹의 창업자 네리오 윈치가 암살당한다. 그에게는 공식적인 후계자가 없으며 윈치家의 시대는 막을 내릴 것이다. 그러나 이 거대한 제국을 이끌었던 남자에겐 비밀이 있다. 30년 전, 그는 보스니아의 고아원에서 두 남자 아이를 입양한 후, 친구의 […]

레드 나잇(Red Nights, 2009)

전통 광동오페라에선 극한의 쾌락으로 사람을 죽이는 독을 발명한 ‘옥의 사형집행인’의 대한 이야기가 있다. 이 전설이 현대에서 다시 살아난다. 한 프랑스 여인이 애인을 죽이고 독약이 담긴 그의 골동품을 훔쳐 홍콩으로 도망을 친다. 그녀는 한 대만 폭력배와 자신이 전생에‘옥의 사형집행인’이었다고 생각하는 여자 […]

리그렛(Les regrets, 2009)

그 여자, 마야. 나는 15년 전에 내 열정을 다 바쳐 사랑했던 한 남자가 있지만 그와 이별 후 지금은 사랑 없는 결혼 생활로 재미없는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다. 어느 날, 내 앞에 기적처럼 그 남자가 다시 나타났다. 위독한 어머니 때문에 고향으로 […]

리키(Ricky, 2009)

살짜리 딸 ‘리자’와 단둘이 생활하던 싱글맘 ‘케이티’(알렉산드라 라미)는 ‘파코’(세르지 로페즈)’와 사랑에 빠진다. 이 평범한 두 남녀는 사랑의 결실로 비범한? 아기 ‘리키’를 낳는데…리키의 비밀… 그리고 리키의 운명은?

믹막 : 티르라리고 사람들(Micmacs, 2009)

어릴 적 지뢰 사고로 아버지를 잃고 혼자서 고독하게 살아가는 바질. 그는 우연한 사고로 머리에 총을 맞고 구사일생으로 살아나지만, 머리 속에는 언제 터질지 모르는 총알이 남아있다. 직장과 집까지 잃고 거리를 전전하는 처량한 신세의 바질에게 운명처럼 나타난 ‘티르라리고’의 사람들! 약간은 기괴하지만 따뜻한 […]

여자가 사랑할때(Leaving , 2009)

광풍에 휩쓸린 사랑…멈출 수 없다가정주부 수잔느의 평화로운 일상에 파고든 남자. 뒤늦게 찾아온 광풍과도 같은 사랑.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들고 격정적으로 관능을 탐한다. 주위의 반대는 극단적인 선택을 강요하지만… 그 사랑을 멈출 수 없다.

예언자(A Prophet, 2009)

6년 형을 선고 받고 감옥에 들어가게 된 19살의 말리크. 읽을 줄도 쓸 줄도 모르던 그에게 감옥은 선생님이 되고, 집이 되고, 친구가 된다. 감옥을 지배하던 코르시카 계 갱 두목 루치아니의 강요로 어쩔 수 없이 같은 아랍인 레예브를 살해하게 된다. 이후 레예브의 […]

오션스(Oceans, 2009)

바다는 늘 우리 가까이에 있고, 친근하지만 우리는 바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지구 표면의 70.8%, 해양 면적은 3억 6,105만 ㎢, 해수 부피는 13억 7,030만 ㎢, 해양의 평균 깊이는 4,117m이며 최대 11,034m에 이르는 미지의 세계 바다. 이 곳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

위대한 침묵(Into Great Silence, 2009)

해발 1,300m 알프스의 깊은 계곡…그곳에 누구도 쉬이 들여다 보지 못했던 고요함의 세계가 있다. 해가 뜨고 달이 지고 별들이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 계절 속에서 영원을 간직한 공간을, 그들만의 시간을 만들어 나가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우리는 그저 조용히 그 일상의 깊이를 바라본다. […]

잡초(Wild Grass, 2009)

마가렛(사빈느 아제마)은 치과의사으로 주말에는 조종사 일도 한다.  어느날 그녀는 스케이트 보드를 탄 아이에게 지갑을 소매치기 당한다.  한편, 중년의 조지스(앙드레 뒤솔리에)는 버려진 지갑을 발견하고, 지갑 속 그녀의 신분증사진에 흥미를 느끼게 된다. 그녀에게 전화를 걸고 지갑을 경찰에 넘긴다.  마가렛은 조지스에게 감사를 표하는데….

장화신은 고양이 디 오리지널(The True Story of Puss’N Boots, 2009)

아버지에게 유산으로 ‘장화신은 고양이’를 받은 피터. 공주를 사랑하지만 무일푼인 그를 위해 장화신은 고양이는 피터를 ‘카라바스 후작’으로 만들기로 결심하고 성으로 들어가 왕과 왕비에게 선물을 바치며 호감을 얻는다. 왕비의 산책길을 미리 파악해 피터를 자연스럽게(?) 왕비에게 소개시키는데 성공한 고양이와 피터. 성으로 초대된 피터에게 […]

존 라베 : 난징 대학살(John Rabe, 2009)

이제 쉰들러 리스트는 잊어라!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지멘스사 지사장인 존 라베는 중국에서 수력발전 설비를 운영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일본이 만주를 점령하게 되고 지멘스사에서는 그를 본국으로 돌아오라고 한다. 존 라베의 환송식이 있던 날 갑작스런 일본군의 공습이 시작된다. 존 라베는 […]

체인징 사이드 : 부부탐구생활(Changing Sides, 2009)

일상 속에 푹 빠져 살다 보면 평범함이라는 것이 주는 행복에 둔감해지기 십상이다. 영화의 주인공 아리안과 휴고가 그렇다.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인지라 서로를 너무 몰랐던 두 사람은 말도 안되는 역할변신실험을 시도하게 된다. 점점 여자가 되어가는 남편과 점점 남자가 되어가는 […]

카운테스(The Countess, 2009)

역사상 가장 비밀스럽고 잔혹한 러브스토리중세 유럽을 뒤흔든 충격 실화612명 처녀의 피를 부른 비극적 사랑16세기 루마니아, 아름다운 외모와 막강한 부로 권력의 중심에 있었던 백작부인 엘리자베스 바토리(줄리 델피). 다른 귀족들의 질투로 고립된 삶을 살던 어느 날, 그녀는 파티에서 만난 젊고 매력적인 귀족 […]

코코샤넬(Coco avant Chanel, 2009)

가수를 꿈꾸며 카페에서 춤과 노래를 즐기던 재봉사 ‘샤넬’은 카페에서 만난 ‘에띠엔느 발장’을 통해 상류 사회를 접하게 된다. 코르셋으로 대표되는 화려함 속에 감춰진 귀족사회 여성들의 불편한 의상에 반감을 가진 그녀는 움직임이 자유롭고 심플하면서 세련미 돋보이는 의상을 직접 제작하기에 나선다. 그러던 중, […]

하이레인(Vertige, 2009)

매년 수 천명의 실종자 발생으로 암벽등반 루트가 폐쇄된 발칸반도 리스니야크산. 스릴을 즐기기 위해 끌로에, 기욤, 로익, 프레드, 카린느는 위험을 무릅쓰고 금지된 그 곳으로 향한다. 외줄 하나에 의지한 채 깍아지는 절벽을 오르며 짜릿한 모험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가파른 절벽을 연결하는 950m […]

도쿄(TOKYO!, 2008)

<흔들리는 도쿄> : 봉준호 감독 10년간 히키코모리(사회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집안에만 틀어박혀 사는 병적인 사람들을 일컫는 용어)로 집안에 틀어박혀 있던 한 남자가 어느 날 피자 배달부 여자를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그는 용기를 내어 바깥 세상에 나오지만 놀랍게도 온 도쿄가 전부 히키코모리 […]

드래곤 헌터(Dragon Hunters, 2008)

드래곤의 위협에 빠진 세계를 구할 은빛 기사는 어디에?드래곤 헌터계의 에이스 리안츄, 입만 살은 협상꾼 헌터 귀즈도, 불꽃 드래곤 헥터, 수다쟁이 말괄량이 공주 조이의 놀라운 모험! ‘세상의 끝’을 향한 환상적이고 신비한 여행이 시작된다!“성벽이 무너지고, 기사들은 재로 변하지. 붉은 박쥐가 다가오고, 다리들은 […]

룸바(Rumba, 2008)

시골 학교에서 영어선생님, 체육선생님으로 일하고 있는 피오나와 돔은 서로를 사랑하는 것만큼이나 ‘룸바’를 사랑하는 부부다. 댄스경연대회에 나가 트로피를 가져오는 게 이들의 소박한 삶의 기쁨! 대회 전날에는 가슴이 설레여 잠도 못 자고, 당일에는 너무 긴장해 무대의상을 깜빡 하기도 하는 어리숙한 커플이지만 댄스 […]

리틀 비버(White Tuft the Little Beaver, 2008)

저는 숲 속에서 사는 비버예요. 엄마랑 동생 비비랑 숲 속에서 집을 짓고 행복하게 살고 있어요. 그러던 어느 날 덩치 큰 곰 때문에 집 앞에 있는 댐이 무너지고, 저는 그만 물살에 휩쓸려 강물로 떠내려 가게 되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너무나도 깊은 숲 […]

마터스 : 천국을 보는 눈(Martyrs, 2008)

알 수 없는 학대를 가하는 정체불명의 사람들로부터 극적으로 탈출한 소녀 루시. 목숨은 겨우 건졌지만 자신이 겪은 일을 말하지 못한 채 매일 악몽을 꾸며 괴로워하는 루시는 또래인 안나의 따뜻한 우정과 사랑으로 점차 회복되어 간다. 그리고 15년 뒤……외딴 집의 평범한 가족의 행복한 […]

미녀들의 전쟁(The War of the Misses, 2008)

프랑스 북부 산악 지역에 협곡 하나를 사이에 둔 ‘자무쉬’와 ‘슈퍼 자무쉬’ 마을. 협곡 위쪽에 위치한 ‘슈퍼 자무쉬’ 마을은 스키 관광객 유치로 풍족한 반면, 산 아래에 자리잡은 ‘자무쉬’ 마을은 사정이 여의치 않다. 두 마을은 매년 자존심을 건 미인대회를 치러왔는데, 놀랍게도 지난 […]

세라핀(Seraphine, 2009)

파리의 북동쪽의 작은 마을 , 남의 집 허드렛일을 하면서 근근이 생계를 이어가는 “세라핀”. 그녀는 땔감이나 집세 낼 돈마저도 모두 털어 그림 재료를 사들이고 들꽃이나 풀, 심지어는 교회의 촛농까지도 훔쳐다가 자신만의 색을 만들어 그림을 그린다. “세라핀”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그림을 그린다고 […]

스케이트 오어 다이(Skate or Die, 2008)

파리 외곽에 사는 십대 소년 미키와 이드리스는 파리로 놀러 왔다가 우연히 주차장에서 살인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현장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촬영하다 발각된 두 소년은 자신들의 스케이트 보드 실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여 달아나 범죄자들을 신고하기 위해 경찰서로 달려간다. 그러나 그 곳에서 경찰관들 중 범인들이 […]

알로, 슈티(Bienvenue chez les Ch’tis, 2008)

울면서 가는 곳, 프랑스 최북단 ‘슈티’?! 매일 바쁜 도시, 지긋지긋한 직장생활, 우울증에 걸린 아내… 우체국장 ‘필립’은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따뜻하고 여유로운 남부 프랑스로 전근을 계획한다. 하지만, 그가 발령받은 곳은 프랑스 최북단, 일명 ‘슈티’라 불리는 시골 ‘베르그’. 혹독한 추위와 알코올에 중독된 […]

잠수종과 나비(The Diving Bell and the Butterfly, 2008)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프랑스 패션전문지 ‘엘르’의 최고 편집장인 ‘쟝 도미니크 보비’. 잘나가던 그는 어느 날 갑자기 뇌졸중으로 쓰러진다. 그리고 20일 후, 의식을 찾은 ‘쟝’은 오로지 왼쪽 눈꺼풀만으로 의사소통을 하게 된다. 좌절의 순간에서도 ‘쟝’은 희망을 가지며 자신의 상상력에 의존한 삶을 […]

클래스(The Class, 2008)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의 어느 중학교 교실. 프랑스어 선생님 마랭과 아이들은 설렘과 긴장을 안고 수업을 시작한다. 좀처럼 다루기 쉽지 않은 개성 넘치는 아이들과 이성적인 면과 감정적인 면을 동시에 가진 열혈 4년차 교사 마랭의 수업은 매 시간이 불꽃 튀는 작은 전쟁의 […]

테이큰(Taken, 2008)

파리로 여행을 떠난 딸 킴(매기 그레이스 분)이 아버지 브라이언(리암 니슨 분)과 통화를 하던 중 납치 당한다. 아무런 이유도 단서도 없다. 킴의 부서진 휴대전화에서 피터의 사진을 발견한 브라이언은 그를 미행하지만 결정적인 단서를 얻으려던 순간 피터는 죽고 만다. 유력한 조직원의 옷에 몰래 […]

트랜스포터 : 라스트 미션(Transporter 3, 2008)

어떤 물건이든 알려 하지 않고 정해진 자신의 룰에 따라 완벽하게 운반하는 전문 ‘트랜스포터’ 프랭크 마틴(제이슨 스테덤). 불법환경사업가 존슨(로버트 네퍼)은 프랭크를 납치해 목숨을 담보로 의뢰를 하게 되고, 이동하는 동안 차에서 10m이상 떨어지면 폭발하게 되는 시한폭탄을 손목에 장착한다. 그리고 의문의 한 여인을 […]

팀퍼틸 아이들(Trouble at Timpetill, 2008)

이 마을은 오늘부터 우리가 접수한다! 마리안 파 vs 오스카 파, 승자는 누구? 말썽쟁이 아이들의 지나친 장난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마을 팀퍼틸.화가 머리 끝까지 난 부모들은 아이들의 버릇을 고쳐주기 위해 하루 동안 아이들만 남겨두고 마을을 비우기로 한다.어른이 없는 마을, 자유를 […]

파리36의 기적(Faubourg 36, 2008)

새해의 흥분이 아직 가시지 않은 1936년의 파리, 오랜 세월을 함께 해온 극장 샹소니아가 자금 문제로 문을 닫는 사건이 일어난다. 졸지에 실업자로 전락한 극장 감독 피구알은 아이를 양육할 능력이 없다는 이유로 아들 조조를 전 부인에게 뺏기고 낙심한다. 특별한 공연을 올려 돈도 […]

피메일 에이전트(Female Agents, 2008)

세계 2차 대전, 독일이 유럽을 지배하고 있던 1944년, 프랑스 여군집단과 저항세력들이 루이스 와 그의 동생 피에르의 지휘하에 영국의 특수 작전 집행부에 협력을 요청하게 된다. 그들의 미션은 노르망디 해안가지역을 조사하다가 붙잡힌 영국군인 겸 지질학자를 구한 후 2차 세계대전의 D-Day의 계획을 지휘하는 […]

라비앙 로즈(La Vie en rose, 2007)

1925년 프랑스, 10살 어린 소녀의 노래 소리가 사람들을 사로잡는다. 노래의 주인공은 바로 훗날 전세계를 사로잡은 20세기 최고의 가수 에디트 삐아프. 거리의 가수였던 어머니에게 버림받고 서커스 단원 아버지를 따라 방랑생활을 하다 거리에서 노래를 부르며 하루하루를 연명하던 20살 그녀 앞에 행운이 찾아온다. […]

뮤턴트-변종 바이러스(Mutants, 2007)

사람들이 원인 모를 병에 걸려 돌연변이가 돼가고 있을 때 의사인 소니아와 마르코는 감염지역에서 빠져 나오려고 하다가 마르코가 감염 됐단 사실을 알게 된다. 소니아는 사랑하는 그가 돌연변이가 되지 않도록 애를 쓰지만 점점 마르코의 병은 깊어간다. 소니아는 계속 노아기지에 연락을 하지만 응답이 […]

미스트리스(The Last Mistress, 2007)

1835년, 온갖 스캔들이 난무하는 프랑스 파리. 사교계의 카사노바로 명성이 높은 마리니는 아름다운 외모와 뛰어난 화술로 여성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귀족 가문의 에르망갸드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 그는 10년동안 이별과 만남을 습관처럼 반복하며 연인 관계를 유지해 온 스페인 무희 벨리니와의 관계를 […]

스콜피온(Scorpion, 2007)

권투선수인 안젤로는 6년 전 자신의 권투도장에서 챔피온 전에 나가는 대표 선발전에 석연치 않은 이유로 탈락하자 자기 대신 선발된 선수를 때리고 도장을 나온다. 복수를 하러 온 선발 선수와 싸우다 살인을 하게 되고 6년 간 감옥 생활을 한 후 안젤로의 친구로부터 큰 […]

약속해줘(Promise Me This, 2007)

차네는 할아버지와 함께 외딴 시골에 살고 있는 순진무구한 소년이다. 마을 주민이라고는 차네, 할아버지 그리고 할아버지를 짝사랑하는 글래머 선생님뿐!! 평화롭던 어느 날 할아버지가 차네를 불러 말하길, “할애비가 죽으면 이 마을에 너 혼자 남을 테니, 내 말대로 하겠다고 약속해다오. 도시로 가서 소를 […]

인사이드(Inside, 2007)

임신 중이던 사라는 자신이 운전하던 자동차 사고로 남편을 잃는 끔찍한 일을 겪는다. 그로부터 몇 개월 후, 아기를 출산하기 전날 자신의 집에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던 사라에게 한 여자 불청객이 찾아온다. 누군지 밝히지도 않은 채 무조건 문을 열어 달라고 하는 정체불명의 여자. […]

킹스 앤 퀸(Rois et reine, 2007)

두 번의 결혼에 실패한 노라. 그녀는 화랑을 운영하는 능력 있는 커리어 우먼으로 돈 많고 자상한 애인 장 자크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열 살 된 그녀의 아들은 두 번째 남편 이스마엘만을 따르고, 아버지는 암에 걸려 죽음을 앞두고 있으며, 헤어진 여동생과는 […]

택시 4(Taxi 4, 2007)

작전개념 전무, 사고뭉치 경찰관 에밀리앙과 경찰들의 전폭적인 후원을 받는 초특급 총알택시 운전사 다니엘이 아빠가 되어 돌아왔다. 항상 머리보다 몸이 앞서는 에밀리앙은 어느 날 53건의 무장강도와 122건의 살인 및 살인미수를 저지른 특급 살인마 반덴보쉬를 관리하라는 임무를 받게 된다. 늘 사고만 치는 […]

결혼하고도 싱글로 남는 법(Rent a Wife, 2006)

OH~ NO! 전혀요! 전 잘 나가는 엔틱 아티스트에다 훤칠하고 늘씬한 S 라인 몸매를 유지하고 있죠. 이런 완벽한 제가 간절히 바라는 게 있다면 귀여운 아이! 그런데 아이를 입양하려면 그 망할 놈의 남편이 필요하다는 거예요!!! 그래서 슬쩍 남편만 빌리기로 했죠! 귀찮은거 딱 […]

뎀(Ils, 2006)

학교 교사인 ‘클레멘타인’은 수업을 마치고 사랑하는 연인이자 소설가인 ‘루까’가 있는 조용한 숲 속 별장, 그들만의 보금자리로 향한다. 오붓하게 저녁식사를 마치고 함께 고전 영화를 보는 이 순간이 ‘클레멘타인에겐 하루 중 아니 일상 중 가장 행복한 시간이다. 밤의 어둠이 짙어지면서 집 밖에서 […]

두갈 : 마법의 회전목마(Doogal , 2006)

얼음 회전목마에 갇혀버린 친구들을 구하기 위한 모험이 시작된다! 사탕을 좋아하는 못 말리는 강아지 두갈! 어느날, 세상을 꽁꽁 얼리려는 사악한 악당 마법사 ‘지배드’가 나타나 두갈의 친구들을 마법의 회전목마 속에 가둬버리고 만다. 두갈은 친구들을 구하기 위해 달팽이 ‘브라이언’, 젖소 ‘어민트루드’, 토끼 ‘딜란’과 […]

라파예트(Flyboys, 2006)

제 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프랑스. 역사상 유례없는 최대의 공중전이 펼쳐지고 수백 만명이 목숨을 잃는 전쟁이 계속되고 있다. 바다 건너 미국에서도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미정부는 참전을 결정하지 않는 가운데, 연합군의 약세는 피할 수 없어 보이는 상황인데… 한편, 가업으로 내려오던 목장을 […]

아더와 미니모이-비밀 원정대의 출정(Arthur et les Minimoys, 2006)

호기심 많은 10살 소년 아더(프레디 하이모어)는 사랑하는 할머니(미아 패로우) 집이 며칠 뒤면 부동산개발업자에게 넘어갈 위기에 처한 것을 알게 된다. 실종된 할아버지가 비밀의 세계에 보물을 숨겨놓았다는 주술서를 발견한 아더는 1000일에 한 번 열리는 마법의 문을 통과해 미니모이 왕국으로 모험을 떠난다. 미니모이 […]

아주르와 아스마르(Azur et Asmar, 2006)

금발머리에 파란 눈을 가진 ‘아주르’와 검은머리에 검은 눈을 가진 ‘아스마르’. 아주르의 유모이자 아스마르의 엄마인 다정한 ‘제난’ 에게서 형제처럼 자란 두 소년은 같은 이야기를 듣고, 같은 자장가를 듣고, 같이 잠들며 소년시절을 함께 보낸다. 제난이 이 두 소년에게 늘 들려준 이야기 속의 […]

얼음왕국 : 북극의 여름이야기(White planet, 2006)

북극의 제왕 ‘북극곰’ 한 마리가 눈 구멍 속에 보금자리를 만든다. 그리고 소중한 생명 ‘아리’와 ‘쓰리’가 태어나 제왕의 혈통을 잇는다. 밤이 계속되는 얼음왕국의 겨울, 어미 곰은 100일 동안 먹이도 먹지 않고 젖을 먹여 아기를 키운다. 이곳의 겨울은 모두에게 힘겨운 계절이다. 다시 […]

워터 릴리스(Water Lilies, 2006)

“너한테 난 뭐야?” 싱크로나이즈드 선수 ‘플로리안’을 본 순간 ‘마리’는 덜컥 사랑에 빠져버린다. 하지만 ‘플로리안’은 모든 남성들의 선망을 받고, 남자들과 자유로운 관계를 맺는 것 처럼 보인다. ‘플로리안’의 모든 것이 알고 싶고, 갖고 싶은 ‘마리’. 한편, ‘마리’의 절친 ‘안나’는 수영부 남학생 ‘프랑수아’와 […]

파리의 연인들(Orchestra Seats, 2006)

“와우! 파리는 딱 내 필이야!” 화려한 도시의 삶을 동경한 할머니의 꿈을 이뤄주기 위해 파리에 올라와, 몽테뉴 거리 극장 옆 바에서 웨이트리스로 일하게 된 제시카. “왜 사랑이 복잡하다고 생각하죠?” 유명 TV 여배우, 피아니스트, 예술품 수집가 등 사랑에 서툰 파리의 예술가들은 엉뚱할 […]

페이지 터너(The Page Turner, 2006)

가난하지만 피아니스트를 꿈꾸는 소녀 멜라니. 그녀는 부모님에게 반드시 유명 음악학교에 합격하겠다고 약속한다. 하지만 시험장에서 심사위원장인 아리안의 행동 때문에 정신이 산만해진 멜라니는 연주를 망치고 결국 피아니스트의 꿈을 접는 아픔을 겪게 된다. 10년 후, 멜라니는 아리안 남편의 회사 인턴이 되고 아들의 가정교사로 […]

프라이스리스(Priceless, 2006)

이렌느(오드리 토투)는 백만장자와 결혼하여 행복한 인생을 살고 싶은 야무진 꿈을 가진 아름다운 작업녀. 오늘도 그녀를 아름다운 인생으로 인도 할 눈먼 왕자님(?)을 찾기 위해 열심히 포획활동을 펼치던 중 레이더망에 포착된 한 남자! 준수한 외모에, 로맨틱한 매너, 게다가 백만장자처럼 보이는 쟝(게드 엘마레)과 […]

13 자메티(13 Tzameti, 2005)

그루지아에서 프랑스로 이민온 가난한 집안 출신의 젊은이 세바스찬은 새롭게 지붕 수리를 맡게 된 집에서 일하던 중 우연히 집주인 장 프랑스와가 거액의 돈을 벌 수 있는 일에 가담하게 된 것을 알게 된다. 어느 날 장 프랑스와가 기다리던 우편물이 도착하지만 장 프랑스와는 […]

내 심장이 건너뛴 박동(The Beat That My Heart Skipped, 2005)

제임스 토박의 영화 를 각색한 이 영화는 콘서트 피아니스트가 되고 싶어하는 톰이라는 청년에 대한 이야기다. 톰은 부동산 일을 하는 아버지 사업을 돕고 있다. 그런 그가 우연한 기회에 중국인 피아니스트를 만나면서 피아니스트가 될 꿈을 꾸지만 폭력적이고 지저분한 불법 부동산의 세계에서 벗어날 […]

늑대의 제국(The Empire of Wolves, 2005)

프랑스에서 악명 높은 갱들을 소탕하기 위해 경찰당국이 혈안이 되자 정의에 불타는 레오와 권력에 굶주린 클랑은 연락책과 연줄을 이용하여 범인들의 행방을 알고자 한다. 이 과정에서 레오는 실리앵이라는 범죄자 연락책 때문에 뜻하지 않게 다른 범죄에 연루되고, 실리앵은 그 대가로 갱단의 소굴을 알려준다. […]

리브 앤 비컴(Live and Become, 2005)

1984년, 아프리카 수단의 피난 캠프에 있던 솔로모는 엄마와 헤어져 이스라엘의 백인 가정에 입양된다. 오로지 살아남기 위해 솔로모는 자신의 이름을 버리고 유태인 행세를 하지만, 엄마에 대한 그리움과 자신의 상황에 대한 혼란은 점점 커져간다. 급격하게 돌아가는 정치 상황과 정체성에 대한 갈등 속에서 […]

마하 2.6 : 풀 스피드(Night of the sky, 2005)

프랑스 최고의 공군이자 둘도 없는 친구 사이인 마르첼리와 발로아. 비행연습을 마치고 복귀하던 그들은 갑작스럽게 실종된 프랑스 신개발 전투기인 ‘미라지2000’ 을 찾으라는 상부의 명령을 받는다. 하지만 추격도중 ‘미라지2000’은 발로아를 향해 포격을 준비하고 다급해진 마르첼리는 상부의 명령을 어기고 ‘미라지2000’을 격추하게 된다. 상부의 […]

사랑은 타이밍(The Russian Dolls, 2005)

소설가가 되기 위해 번듯한 직장을 박차고 나온 자비에! 하지만, 그의 소설을 받아주는 출판사는 한군데도 없다. 집세를 위해 잠시라고 굳게 다짐한 에로영화 대본만 벌써 3년째다. 30대가 되면 뭔가 심오한 인생의 문제를 거창하게 고민하며 폼나게 살 줄 알았건만 고민 중 팔할은 여전히 […]

쓰리 타임즈(Three times, 2005)

1966, 가오슝 :사랑의 꿈 당구장 종업원 슈메이(서기)는 휴가를 맞아 당구장을 찾은 군인 첸(장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첸의 복귀 이후에도 두 사람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애정을 키워간다. 그러던 어느날, 첸은 휴가를 맞아 당구장을 찾지만 슈메이는 당구장을 그만두고 아무도 그녀의 행방을 알 […]

안소니 짐머(Anthony Zimmer, 2005)

한 여인에게로 전해진 비밀스러운 메모. “한 남자를 선택하라, 그 남자를 유혹하라, 그리고.. 함정에 빠뜨려라!!” 여자는 메모의 지시대로 기차에 올라 평범한 여행객에게 접근, 그를 유혹하는 데 성공한다. 그녀는 왜, 무엇 때문에, 낯선 남자를 유혹하는가..? 검은 돈 세탁에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안소니 […]

키리쿠 키리쿠(KIRIKOU and the Wild Beasts, 2005)

체구는 엄지왕자, 명석함은 아인슈타인을 능가하는 신비한 아이 ‘키리쿠’. 마을사람들이 함께 일구던 텃밭이 들짐승의 습격으로 엉망이 되자 키리쿠는 마을 사람들을 대신해 특유의 날쌘발과 재치를 이용해 들짐승을 산으로 유인, 용감히 물리친다. 이틈을 이용, 마녀 ‘카라바’가 마을에서 외떨어진 ‘키리쿠’를 해치려 하자 ‘키리쿠’는 주위를 […]

토미 리 존스의 쓰리 베리얼(The Three Burials of Melquiades Estrada, 2005)

멕시코 국경 근처 텍사스에서 한 남자가 총에 맞아 사망한다. 숨진 남자는 멕시코인 ‘멜키아데스 에스트라다’이며, 그의 시신은 급하게 매장된다. 멜키아데스와 친형제처럼 지내던 ‘피트’는 갑작스러운 친구의 죽음으로 괴로워한다. 그런데 피트는 멜키아데스의 죽음이 국경수비대원 ‘마이크‘의 오발로 인한 사고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하지만 국경수비대원들이 […]

트랜스포터 엑스트림(The Transporter 2, 2005)

과거 특수부대 출신이자 범죄조직이 의뢰한 물건을 비밀리에 운반해주는 트랜스포터 일을 하고 있던 프랭크. 위험하고 스릴 넘치는 생활을 하던 그는 모든 일에서 은퇴를 하고 마이애미에서 조용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러던 그는 우연한 인연으로 잠시 경호를 맡았던 아이가 납치를 당하게 되면서 일생일대의 […]

펭귄 : 위대한 모험(March of the Penguins, 2005)

남극에 서식하는 황제 펭귄들은 짝짓기 시기인 겨울이 올 무렵 그들은 각자 바다에서 나와 조상 대대로 새로운 생명을 탄생시켜온 오모크라는 신비한 장소를 찾아 몇 날 며칠을 길고 긴 대상의 무리를 이루며 그들만의 은밀한 짝짓기 장소로 여행을 시작한다. 신기하게도 같은 날 같은 […]

히든(Hidden, 2005)

TV 문학 토론 프로그램 진행자인 조르쥬와 그의 아내 안느는 중산층 가정의 평온한 삶을 누리며 살고있다. 어느날 그들에게 자신들의 일상사를 찍은 비디오테이프와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가 담긴 그림이 배달되고, 그들의 평화로운 일상에 파문이 일기 시작한다. 계속적으로 배달되는 비디오테이프와 그림은 점점 더 그들의 […]

13구역(Banlieue 13, 2004)

정부도 손을 쓸 수 없는 부패의 도시 13구역. 그 곳의 독재자 타하와 그로부터 도시를 구하려는 레이토는 서로를 제거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타하가 거래하던 엄청난 양의 마약을 훔쳐 달아난 레이토를 생포하기 위해 타하 일당은 레이토의 여동생인 로라를 납치하지만, 이를 […]

러브 미 이프 유 대어(Love me if you dare, 2004)

나는 줄리앙, 나도 8살! 우리 반 얼짱이며, 게임 짱이다. 공기놀이, 구슬치기, 사방치기가 시시해질 무렵, 소꿉친구 소피를 만났다. 결혼식장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고, 단어 찾기 수업시간에 도발적인(?) 말들로 선생님을 화들짝 놀래키는 센스만점 소피는 ‘거친 내기의 세계’에 딱 들어맞는 내 친구이다!! 당당하던 소피였는데, […]

레지던트 이블 2(Resident Evil : Apocalypse, 2004)

앨리스가 봉인하고 탈출한 하이브를 엄브렐러가 연구목적으로 다시 열면서 죽음의 바이러스는 라쿤 시티 전체로 확산된다. 탈출하려는 시민들로 도시는 거의 폭동으로까지 번지지만, 엄브렐러사는 자신들의 실수를 은폐하기 위해 도시와 외부가 연결되는 유일한 통로를 차단해 버리고 만다. 낯선 병원에서 눈을 뜬 앨리스는 폐쇄된 도시 […]

물라데(Moolaadé, 2004)

54개의 아프리카국가연합 중 38개 나라에서는 여성 할례의식이 치러진다. <물라데>는 이러한 고대관습에 대한 비판이다. 콜레 아도는 할례를 한 여성이지만 그녀의 딸만은 7년마다 이뤄지는 이 의식을 치루지 않도록 하였다. 다른 마을에서 의식을 피해 도망친 4명의 소녀들이 콜레에게 도움을 청하러 온다. 결국 전통주의자들과 […]

셧 업(Ruby & Quentin, 2004)

냉철한 킬러 루비(장 르노)는 동업자 갱단 두목에게 배신 당하고 감옥신세를 지게 된다. 처절한 복수를 위해 탈옥을 계획하는 루비. 그러나 그의 계획은 순탄치 않다. 수다쟁이에 사고뭉치인 좀도둑 퀸틴이 루비의 의사와는 전혀 상관없이 그를 친구로 점 찍었기 때문. 퀸틴(제라르 드빠르디유)은 루비의 치밀한 […]

스노우 보더(Snowboarder, 2004)

프로 스노우보더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가스파는 과거 스노우보드계의 실력자 비숍의 스포츠 샵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특별할게 없는 인생이지만 언젠가는 세상에 자신을 알릴 날이 있을 거라 믿으며 매일 아침 혼자만의 연습을 멈추지 않는다. 더 높은 곳! 그리고 최고가 되고자 했던 가스파는 정작 […]

아르센 루팡(Adventures of Arsene Lupin, 2004)

어린 시절 아르센 루팡은 복싱 사범이었던 아버지에게서 엄한 교육을 받는다. 그러나 아버지는 도둑으로 몰려 경찰에 쫓기게 되고 어머니는 욕심 많은 언니인 이모로부터 쫓겨나게 된다. 어린 루팡은 아버지를 위해 여왕의 목걸이를 훔치지만 얼마 후 아버지는 시체로 발견되어 버린다. 16년후, 루팡은 능청맞은 […]

야마카시 2(The Great Challenge, 2004)

런던에 있는 야마카시 팀의 일원인 로건은 어느 날, 아이들을 위한 체육관을 개관하는 일로 방콕에 가게 되고, 그 곳에서 수라는 여인을 만나게 된다. 태국 현지의 야쿠자 두목 키타노를 위해 오빠 키엔과 함께 일을 하고 있던 수. 그녀는 어느 날, 삼합회의 두목 […]

임모르텔(Immortel, 2004)

뉴욕 2095년. 이상한 피라미드가 공중에 떠있고, 이집트의 신들이 세상을 재판하려한다. 그 가운데 한 파란 머리를 갖고 있는 여인이 눈물을 머금은채 잡히게 되고… 하지만 그녀는 그녀도 잘 모르는 이상한 힘을 갖고 있는데. 23세기 초, 파란 머리를 한 질 비오스콥은 뉴욕시의 제 […]

추방된 사람들(Exils, 2004)

전쟁의 상처와 같은 화상자국을 가지고 살아가는 자노. 아랍이름을 가졌지만 프랑스인이라 말하는 나이마. 어느날 자노는 나이마에게 황당한 제안을 한다. “프랑스, 그리고 스페인을 가로질러 알제리에 가자!” 부모가 떠난 조국으로, 자신들의 근원으로, 문명사회를 등지고, 음악만을 가지고서 훌쩍 떠난 두 사람. 이들은 5,000KM에 달하는 […]

코러스(The Chorus, 2004)

성대한 클래식 공연장. 수천의 청중을 사로잡는 교향악단의 지휘자 모항주에게 옛 친구 페피노가 찾아온다. 오래된 낡은 일기장을 들고서. 모항주와 페피노는 60여년 전 여름, 한 대머리 선생과의 만남을 떠올린다. 2차 세계대전 직후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지 않은 프랑스 마르세이유의 작은 기숙사 학교. […]

크림슨 리버 2 : 요한계시록의 천사들(Crimson Rivers 2 : Angels of the Apocalypse, 2004)

유서 깊은 수도원, 벽에 걸린 그리스도상에서 피가 흘러나오는 괴기한 사건이 일어난다. 사건을 맡아 파리에서 파견된 니먼 형사(장 르노 분)는 벽 뒤에 묻혀있는 사체와 의문의 암호를 발견한다. 마약반 신참형사 레다 형사는 상처 입은 한 남자를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게 하던 중 […]

투 브라더스(Two Brothers, 2004)

고대 사원의 유적이 남아있는 캄보디아의 아름다운 야생 숲 속 한가운데, 호랑이들의 사랑의 결실로 두 마리의 쌍둥이 호랑이 형제가 태어난다. 빨간색 눈을 가진 용감하고 씩씩한 쿠말과 파란색 눈을 가진 겁 많고 소심한 샹가. 그러나 장난꾸러기 호랑이 형제 쿠말과 샹가의 평화롭기만 한 […]

네스트(Nid De Guepes, 2003)

휘파람 불며 거리를 질주하는 나세르(사미 나세리 분)와 상티노(브누아 마지멜 분)외 3명의 친구들은 교외의 물류창고를 털어 인생역전을 노리는 무장강도 일당. 때마침 ‘프랑스 혁명 기념일’을 맞아 군인, 경찰을 비롯 거리는 온통 축제에 빠져 있다. 경비원만 해치우고 콘테이너 하나 가득 쌓인 노트북을 싣고 […]

더 로드(Dead End, 2003)

크리스마스를 맞아 네브라스카주 친척집으로 향하던 해링턴 가족은 지름길을 찾다 낯선 길에 들어선다. 하지만, 선택은 돌이킬 수 없는 일생일대의 실수였다. 지름길이라 생각했던 길은 뫼비우스의 띠처럼 끝없이 이어지고 출구를 찾지 못하고 헤매던 해링턴 가족 앞에 아기를 품에 안은 묘령의 여인이 나타난다. 죽음에서 […]

벨빌 랑데뷰(The Triplets of Belleville, 2003)

할머니 마담 수자와 함께 성장한 챔피온은 외로운 소년이다. 그에게는 자전거를 타는 것이 가장 행복한 일이다. 세월이 흘러 챔피온은 그의 이름에 걸맞게 성장한다. 그는 세계 유명 자전거 경주 대회에 나가려 하는데, 대회 기간동안 두 명의 흑인에게 납치당하게 된다. 할머니 수자 여사는 […]

블루베리(Blueberry, 2003)

평화로운 마을의 블루베리(뱅상 카셀)는 매혹적인 창녀와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어느 날 밤 느닷없이 찾아온 무법자 월리(마이클 매드슨)의 출현으로 두 사나이는 총부리를 겨누고…여인을 차지하려는 월리의 무자비한 횡포로, 블루베리가 보는 앞에서 여인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 블루베리는 가까스로 목숨만을 부지한 채 인디언의 신령한 […]

엑스텐션(Haute tension, 2003)

외딴 시골집. 알렉스의 집에 놀러온 첫날밤, 메리는 알렉스의 가족이 무참히 살해되는 광경을 목격한다. 하지만 알렉스만은 죽이지 않는 살인마. 그녀를 꽁꽁 묶어 트럭에 실은 살인마는 어디론가 차를 달린다. 어둠 속의 자동차 추격 신. 살인마는 메리를 적당히 놀리며 마지막까지 공포로 떨게 만든다. […]

택시 3(Taxi 3, 2003)

계획만 세우고 대책은 전혀 없는 어리버리한 형사 에밀리앙. 그리고 ‘짭새’를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고 정치, 사회, 문화, 경제에 아무런 관심이 없는 마르세이유 최고의 총알택시 운전기사 다니엘! 본의 아니게 한 팀으로 합체, 독일 갱들과 일본 야쿠자 소탕 작전에 성공으로 프랑스 최고의 영웅이 […]

파멜라 로즈 살인사건(Bullit et Riper, 2003)

어느 날 의문의 살인 사건이 발생했다!수상한 용의자들 그리고 이들보다 더욱 수상한 형사 콤비의 대활약!본스빌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어느 날 미스테리한 사건이 발생했다. 파멜라 로즈라는 여성이 살해당했지만 도무지 범인을 잡기가 쉽지 않은 것. 이 까다로운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본스빌을 찾은 두 형사 […]

8명의 여인들(8 Women, 2002)

제이름은 ‘까뜨린느’에요. 동화속에나 나올법한 예쁜 우리집의 막내딸이죠. 유일한 남자인 아빠를 빼고는 모두가 여자랍니다. 오리지날 가족은 엄마 ‘게비’와 하나밖에 없는 언니 ‘스종’. ‘샤넬’은 우리집일을 도와주는 가정부이고, 하녀 ‘루이즈’는 아버지 소개로 들어와 얼마 전부터 함께 살게 됐어요. 외할아버지께서 돌아가신 후 외할머니와 이모 […]

레이디스 앤 젠틀맨(And Now… Ladies and Gentlemen, 2002)

능수능란한 변장술과 천재적인 방법으로 보석을 털어오던 영국의 도둑 발렌틴. 허풍과 유머라는 두 가지 무기만으로 세계에서 제일 큰 보석상을 골라 털며 성공과 부를 이룬다. 하지만 이내 찾아온 회의감과 죄책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그가 털어온 사람들을 찾아가 언젠가 빚을 갚기로 맹세하고, 자신의 과거를 […]

블랑쉬(Blanche, 2002)

부패할대로 부패한 17세기의 프랑스. 비열한 추기경 마자랭이 추한 사업들을 벌인다. 온갖 종류의 밀수, 공금 횡령, 살인이 벌어지고 그에게 분연히 맞선 귀족 페론 가문이 그에 의해 몰살당하고 만다. 이 살육을 목격한 어린 블랑쉬가 기적적으로 살아남았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블랑쉬는 […]

스웻(Sweat, 2002)

10톤의 금 덩어리를 빼돌리는 작업에 착수한 노와 알마니는 수송트럭 운전사로 하비와 그의 파트너인 정비사 빅터를 고용해서 사막을 횡단해 약속 장소인 바닷가까지 가기로 한다. 그러나 처음부터 하비와 알마니는 신경전을 벌이고 급기야 하비는 알마니를 죽여버리고 만다. 하지만 하비가 필요했던 노는 그냥 그와 […]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2년 후(The Gleaners and I: Two Years Later, 2002)

감독이 에 등장했던 사람들을 2년 후 다시 만난다. 상품가치가 떨어져 버려지는 야채와 빵을 주워 먹고 사는 청년은 아직도 그 자리에 있을까? 고단한 삶을 이기지 못하고 알코올에 빠져 있던 부부는? 줍는 행위의 철학에 대해 길거리 강연을 하던 청년은? 를 통해 감독은 […]

트랜스포터(The Transporter, 2002)

과거 특수부대 출신인 프랭크(제이슨 스태덤 분). 현재 그는 범죄조직이 의뢰한 물건을 비밀리에 운반해주는 ‘트랜스포터’ 일을 하고 있다. 비밀스럽고도 위험한 이 일을 하는 그에겐 확고한 룰(rule)이 있는데, ‘첫째, 계약조건을 변경하지 말 것’, ‘둘째, 거래는 익명으로 할 것’, ‘셋째, 절대 포장을 열지 […]

팜므파탈(Femme Fatale, 2002)

미모의 보석 전문 털이범 ‘로라’(레베카 로민 스타모스 분)는 칸느영화제에 수천만 달러의 보석을 몸에 걸친 모델이 참석할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 현장에 잠입한다. ‘로라’는 삼엄한 경비를 뚫고, 엄청난 양의 다이아몬드를 훔치는데 성공하지만 동료들을 따돌린 뒤 혼자 파리로 도망친다. 파리에서 미국으로 밀입국을 시도하기 […]

피아니스트(The Pianist, 2002)

전쟁의 포화도 그의 선율은 앗아가지 못했다 2차 세계대전, 그것은 인류 존엄에 대한 싸움의 시작이었다!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한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의 불길이 한창 타올랐던 바로 그때, 스필만이 연주하던 라디오 […]

늑대의 후예들(Brotherhood of the Wolf, 2001)

오래된 전쟁으로 혼란스럽던 프랑스 남부 산악지대 제보당에 어느 날, 정체모를 야수가 출현하여 마을의 여자와 어린아이들을 무참히 살해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그 지방의 권력자 ‘장’은 그 야수의 정체가 몸집이 커다란 늑대들의 소행이라 보고 군대를 소집해 마을 주변 곳곳에 덫을 놓고 늑대 사냥에 […]

레퀴엠(Requiem, 2001)

마르커스(모사 마스크리 분)가 이끄는 5인조 무장강도가 한 저택에 침입. 일당 중 초보이자 색마인 JP(조 프레스티아 분)가 아내를 겁탈하고 남편을 살해한다. 이 광경을 목격한 어린 딸마저 죽이려는 순간 죄책감을 느낀 크리스티앙(패트릭 델솔라 분)이 딸을 구하려다 두목 마르커스의 총을 맞게 된다. 13년 […]

멀홀랜드 드라이브(Mulholland Dr., 2001)

헐리웃 스타의 꿈을 안고 LA에 온 베티는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일어난 자동차 사고로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하는 리타를 만나 그녀가 기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베티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단서를 찾아가던 리타는 한 카페의 여종업원 명찰에서 ‘다이안’이라는 이름을 보고 어떤 것을 떠올리게 된다. […]

벨파고(Belphegor, 2001)

루브르의 창고에서 오랜 시간 잊혀졌던 이집트 석관 하나가 발견된다. 조사를 위해 석관이 열리는 순간 루브르박물관의 감시용 카메라가 부서지고, 경보 시스템이 제멋대로 움직이는 등 이상한 조짐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3000년 동안 잠자고 있던 악령 벨파고가 다시 부활한 것이다. 한편 박물관 건너편 건물에 […]

브리짓 존스의 일기(Bridget Jones’s Diary, 2001)

서른 두살의 노처녀 브리짓 존스(르네 젤위거 분). 칼로리와의 전쟁에 몰두하고 완벽한 남자를 만나겠다는 희망을 간직한 그녀. 어김없이 새해가 다가오고 그녀는 엄마의 성화로 부모님 댁에서 수다스럽고 참견하기 좋아하는 이웃들과 함께 명절을 보내야 한다. 브리짓은 파티장에서 잘나가는 인권 변호사 마크 다아시를 소개받는데, […]

비독(Vidocq, 2001)

18세기 파리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거울가면’을 쓴 살인마가 나타난다. 비명소리를 지를 새도없이 죽어나가는 사람들을 보며 시민들은 불안에 떨게 되고.. 그들의 영웅 ‘비독’이 두려움으로부터 자신들을 해방시켜 줄 것이라는 굳은 믿음을 가진다. 혁명전야, 불길한 악마의 기운과 함께 불길이 치솟는 지하 동굴에서 두 남자의 […]

사랑의 찬가(In Praise Of Love, 2001)

영화감독, 영화를 만들다. 영화감독 “에드가”는 사랑의 네 순간-만남, 열정, 이별, 그리고 화해-중 어느 한 순간을 세 커플-청년, 중년, 노년-의 눈을 통해 그려내는 라는 영화를 기획 중이다. 그는 여주인공 역을 맡을 사람을 찾다가, “베르타”란 여인을 만난다. 하지만 에드가는 그녀를 3년 전에 […]

아멜리에(Amelie from Montmartre, 2001)

오랜만에 느끼는 다정한 아빠 손길에 주책없이 뛰는 내 심장을 아빠는 심각한 심장병이란다. 아빠의 오해가 낳은 심장병 때문에 난 학교 구경도 못해 봤는걸! 그러던 어느 날, 노틀담 성당에서 뛰어내린 관광객에 깔려 엄마는 하늘 나라로 가버리고, 유일한 친구 금붕어 마저 자살로 내 […]

야마카시(Yamakasi, 2001)

파리의 뒷골목..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는 7명의 청소년들로 이루어진 서클 `야마카시`는 아무런 안전기구와 일체의 장비 없이 맨 손으로 도시의 고층빌딩과 출입이 금지된 건물 등을 타오르며 점핑, 건물 타기 등의 X-Sports를 즐기는 순수 스포츠 서클이지만 도시에 혼란을 준다는 이유로 경찰의 끝없는 […]

와사비: 레옹 2(Wasabi, 2001)

파리의 강력계 형사 위베르는 유능하지만 상사도 말릴 수 없는 다혈질 트러블 메이커. 어느 날 위베르는 은행강도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하던 중 경찰서장 아들의 얼굴에 펀치를 날리는 바람에 2개월 정직을 선고 받는다. 이 일로 강제휴가를 명령받게 된 위베르에게 일본에서부터 한 통의 […]

왕의 춤(The King Is Dancing, 2001)

17세기 프랑스. 열 네 살의 어린 왕 ‘루이 14세’ (브누아 마지멜 분)는 이태리 출신 음악가 ‘륄리’ (보리스 테랄 분)가 만든 무곡에 맞춰 춤을 춘다. 어린 루이 대신에 실질적인 권력을 움켜쥔 사람은 어머니와 재상 ‘마자랭’. 루이에게 주어진 건 춤과 음악 뿐이다. […]

저스트 비지팅(Just Visiting, 2001)

시간은 12세기. 중세 기사 티보와 그의 약혼녀 로잘린은 결혼을 앞둔 행복한 커플. 그러나 로잘린의 왕국을 노리던 워릭 백작의 음모로 티보는 환영에 사로잡혀 자신의 손으로 로잘린의 목숨을 앗아가게 된다. 절망에 찬 티보는 마법사가 제안한 시간여행으로 비극을 되돌리려 하는데… 눈 딱 감고 […]

키스 오브 드래곤(Kiss Of The Dragon, 2001)

상부 지시에 따라 상하이에서 파리로 특파된 특급경찰- 류. 목적은 프랑스에서 활약중인 중국계 국제 마약왕의 체포. 여기서 류는 잔인한 파리 경찰청 형사 리차드 일행과 마주치게 된다. 그러나 부패경찰 리차드는 철저히 준비된 자작극으로 마약왕을 살해하고, 류에게 살인누명을 뒤집어 씌운다. 살인증거를 녹화한 테잎을 […]

피아니스트(The Piano Teacher, 2001)

오스트리아 음악학교의 피아노교수이자 냉정하고 완벽함을 추구하는 독신녀 에리카. 그녀 앞에 강렬한 턱 선과 눈부신 금발의 공대생 클레메가 나타난다. 하지만 마흔 살인 그녀에게 그는 너무 어린 학생일 뿐이었다. 그의 슈베르트 연주를 듣기 전까지는 그랬다. 하지만, 클레메의 완벽하고 독창적인 슈베르트 연주를 듣는 […]

휴먼 네이쳐(Human Nature, 2001)

호르몬 이상으로 온 몸에 털이 자라는 여자, 라일라. 지성과 미모를 갖췄어도 그녀가 얻을 수 있는 직업이라고는 서커스단의 여자 킹콩 역이 고작이다.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며 하루 하루를 살아가던 어느 날, 라일라는 자살을 결심한다. 욕실에서 자신의 팔목을 면도칼로 그으려는 순간, 생쥐 한 […]

U-571(U-571, 2000)

독일 잠수함 유보트가 맹활약하던 2차 세계대전 당시의 북대서양. 유보트의 무선암호를 해독할 수 없어 고전하던 미군은 파손된 독일 잠수함에서 암호해독기를 탈취할 작전을 세운다. 함장 마이크와 그의 보좌관 앤드류를 비롯한 수병들은 아무 영문도 모른 채 작전에 긴급 투입된다. 그들의 임무는 미 잠수함을 […]

갇힌 여인(La Captive, 2000)

부유하지만 불행한 작가 지망생 시몬은 화려한 아파트에서 할머니와 하녀인 프랑수아, 그리고 그가 집착하는 연인 아리안느와 함께 산다. 아리안느는 여자 친구인 앙드레와 단짝으로 지내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낸다. 시몬은 그런 아리안느를 너무 사랑하지만, 그녀의 여자 친구인 앙드레와 레즈비언식 바람을 피우고 있다고 […]

길로틴 트래지디(The Widow of Saint-Pierre, 2000)

캐나다 근처의 프랑스령인 생 피엘 섬. 어느날 한 노인이 살해된다. 살인범은 정박중인 배의 선원 닐 오귀스뜨와 그의 친구 루이. 술에 취해 노인의 몸무게에 대해 내기를 걸었던 두 사람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게 된 것. 법정에서 노인을 칼로 찌른 닐은 사형선고를 그의 […]

더 댄서(The Dancer, 2000)

정식으로 춤을 배워본 적이 없는 댄서 인디아. 그녀는 토요일 밤 12시 나이트 클럽에서는 모두가 열광하는 스타지만, 그것은 춤추는 그 순간뿐… 무대위의 시간이 끝나면 집없는 거리의 처량한 신세일 뿐이다. 매니저를 자처하는 오빠 재스퍼는 온갖 직업을 전전하며 인디아의 성공을 꿈꾸지만 말 못하는 […]

러브 오브 시베리아(The Barber of Siberia, 2000)

모스크바행 기차. 한 무리의 사관생도들이 교관의 눈을 피해 비좁은 3등칸 대신 1등칸으로 몰래 숨어든다. 안에 타고 있던 승객은 아름다운 미국 여인 제인 칼라한. 친구들의 장난으로 제인 곁에 혼자 남겨진 생도 안드레이 톨스토이는 그녀의 우아한 모습에 매혹된다. 사실 그녀는 벌모기 ‘시베리아의 […]

미지의 코드(Code Unknown : Incomplete Tales of Several Journeys, 2000)

파리의 복잡한 거리. 어떤 이가 구걸하는 여인에게 구겨진 종이조각을 던진다. 이것은 한순간에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여러 명의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끈이 된다. 젊은 여배우 안느는 영화계 데뷔를 앞두고 있고, 그녀의 남자친구 조르쥬는 전쟁사진가로 항상 외국을 돌아다닌다. 조르쥬의 아버지는 […]

살사(Salsa, 2000)

24살의 촉망받는 천재 피아니스트 레미 보네. 그는 지난 15년간 마음속으로 흠모해왔던 음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해 성공이 보장된 클래식 음악가의 길을 과감히 버리고, 고향 뚤루즈를 떠나온다. 그가 그토록 열망했던 음악은 바로 열정의 라틴 음악 살사! 살사 음악의 중심지 파리로 건너온 레미는 […]

식스 팩(Six-Pack, 2000)

파리의 뒷골목에서 잔인하게 난자당한 여자들의 시체가 계속 발견된다. 살인 행각이 엽기적이다. 여자들 대부분 오랄섹스를 ‘당하고’ 성기가 짓이겨진 상태다. 더욱 더 끔찍한 것은 대부분 그같은 행위가 숨이 끊어진 후에 일어난 일이라는 것. 그렇다면 범인은 네크로포비아(시체애호증) 환자? 연쇄살인범의 추적에 나선 경찰 나단(리사 […]

이삭줍는 사람들과 나(The Gleaners and I, 2000)

밀레의 ‘이삭 줍는 사람들’이라는 그림에서 시작한 영화는, 추수가 끝난 대지에 남아 있는 농산물이나 과일들을 줍는 사람들, 개펄에서 조개를 줍는 사람들, 도시의 쓰레기통에서 주운 음식들만 먹고 살아가는 사람들 또는 버려진 물건들을 모아서 작품을 만드는 재활용 미술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소에서 다양한 대상들을 […]

징후와 불안(Signs & Wonders, 2000)

미국인 입양아 알렉 펜튼과 그리스 태생의 미국인 아내 마조리는 두 아이와 함께 아테네에 산다. 사업도 순항을 하고 딸 아이와의 관계도 좋지만 알렉은 세상에서 가장 하찮은 것들을 중요하게 여길 필요를 느끼게 된다. 알렉은 강렬한 징후와 예감 때문에 동료 까뜨린과 하룻밤을 지내고 […]

체인 오브 커맨드(Chain of Command, 2000)

중국과 대만의 정치적 갈등을 풀기위해 미 대통령이 중국인 켐펑과 선상 만남을 가진다. 그를 중국과 대만의 중재자로 내세우려는 대통령의 바램과는 달리 켐펑은 대통령의 핵 원격조종가방인 ‘풋볼’을 탈취하여 양국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위험한 인물. 그러나 ‘풋볼’ 임무 수행을 위해 대통령과 동행했던 코넬리가 배의 […]

코뮌(La commune(Paris, 1871), 2000)

1870년 시작된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은 프랑스의 항복으로 막을 내렸다. 굴욕적인 강화조약은 파리 시민들의 불만을 고조시켰다. 또한 전쟁 기간 중 국민군이 사용했던 대포의 압수를 둘러싸고 임시정부와 시민간의 마찰이 빚어진다. 그러나 대포를 압수하기 위해 파견된 정규군과 시민군 간의 화해가 이루어지고, 임시 정부는 마르세이유로 […]

크림슨 리버(Crisom Rivers, 2000)

알프스 산맥의 작은 도시, 핏빛 빙하로 물들다. 양쪽 팔이 절단되고 눈까지 도려내어진 채 태아의 자세로 웅크려 얼려진 끔찍한 사체가 차가운 눈보라로 뒤덮인 알프스 지역 산 정상에서 발견된다. 이 시체의 주인공은 그 지역 ‘게르농’ 대학의 교수 겸 사서로 일하던 32세의 남자임이 […]

키푸르(Kippur, 2000)

이스라엘에서 1873년 10월 6일은 옴 키푸르 의 날이다. 사방이 고요하던 이 날 전쟁이 발발하고, 와인라우트와 그의 친구 루소는 그들이 군복무를 했던 골란고원의 부대를 찾는다. 그러나 노력은 헛수고로 끝난다고 그들은 공군응급구조부대로 자원입대를 결심한다. 이들의 임무는 부상자와 사망자들을 빨리 실어나르는 것. 부대에서 […]

타인의 취향(The Taste of Others, 2000)

문화적인 소양은 하나도 없는 일자무식이지만 마음만은 순수한 중소기업체의 사장 카스텔라는 조카가 단역으로 출연하는 연극 를 보러 갔다가 여주인공 클라라에게 한눈에 반한다. 알고보니 그녀는 자신에게 영어를 가르치기로 했던 개인교사. 그녀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예술계에 종사하는 클라라의 친구들과 어울리려고 노력하지만 그에게 돌아오는 […]

택시 2(Taxi 2, 2000)

택시 기사를 천직으로 여기는 다니엘은 마침내 여자친구 릴리의 집에 초대된다. 천성적으로 경찰과 군인을 싫어하는 다니엘은 무섭고 엄하다는 그녀의 아버지에게 잘 보이고자 최선을 다하지만 알고보니 그는 프랑스 군 사령관이었다. 정신없이수다를 떨던 중 릴리의 아버지는 일본 국방부 장관의 영접에 늦어버리고 이에 다니엘은 […]

토틀 웨스턴(Total Western, 2000)

BD라는 별명으로 잘 알려진 ‘제랄드’는 자신의 보스로부터 상대 갱 조직인 ‘루도’의 부하들과 마약을 거래하는 비교적 간단한 임무를 부여받는다. 보스의 철부지 조카 ‘요세’와 함께 거래 현장에 가던 제랄드는 ‘요세’에게 문제가 생길 것을 대비해 총을 버리게 하지만 이 겁없고 무식한 건달은 안하무인이다. […]

페이싱(Across the Road, 2000)

차기 소설을 준비중인 쟝과 젊은 아내 미셸은 집세가 밀려 쫓겨나갈 처지이지만 소설에 대한 꿈을 접지 않고 열심히 살아간다. 어느 날 앞집에 사는 거부 기메로부터 대저택을 상속받은 그들. 주인 기메가 쓰던 물건들을 함부로 치우지 않는 것. 하녀 클레망스를 해고해선 안되다는 것의 […]

피델리티(Fidelity, 2000)

사진작가 클레리아는 끈질기게 스카웃 제의를 해온 맥로이라는 큰 잡지사의 제안을 받아들여 어머니와 함께 유럽으로 거처를 옮긴다. 그러나 죽음을 앞둔 어머니에게서 자신을 고용한 맥로이 회장이 자신이 태어나기 전 어머니가 파리 여행에서 만난 연인이었으며 어렴풋이 자신이 그의 딸임을 눈치채게 된다. 어느날 길 […]

화양연화(In The Mood For Love, 2000)

리첸 부부와 차우 부부는 서민아파트의 옆집에 나란히 세들어 산다. 이들은 넥타이와 핸드백을 단서로, 자신의 배우자들끼리 불륜에 빠진 사실을 알게 되면서 동병상련을 느끼고 서로를 위로한다. 다가설 듯 끝내 다가서지 못하는 리첸과 차우. 상투적 멜로 이야기에 불과하다 해도 섬세하게 감정을 꿰뚫는 이미지에 […]

8 1/2 우먼(8 1/2 Women, 1999)

일본에 사는 스토리는 아내를 잃고 실의에 빠진 아버지를 위로하기 위해 페데리코 펠리니 감독의 영화을 보자고 한다. 그리고 그는 영화를 보며 아버지를 위로해 줄 방법을 찾게 된다. 바로 영화속에서처럼 흥분될 만한 다양한 여자들을 찾아주는 것. 스토리는 아버지의 저택에 가부키 배우, 파계한 […]

걸 온 더 브릿지(The Girl on the Bridge, 1999)

거듭된 사랑의 실패로 절망한 아델은 세느 강변의 어느다리 위에서 자살을 시도한다. 그런데 느닷없이 가보라는 낯선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계획을 망쳐버린다. 서커스에서 칼던지기 쇼를 하는 그는 아델에게 조사가 되어 줄 것을 부탁하고, 두사람은 환상의 파트너가 되어 인생에서 최고의 순간들을 누린다. 하지만 […]

내 어머니의 모든 것(All About My Mother, 1999)

스페인의 작은 도시 마드리드에도 사이먼 버치 만큼이나 세상에서 소외된 사람이 있다. 홀로 아들을 키우며 살아가는 간호사 마뉴엘라, 아들의 17번째 생일에 그녀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들을 잃고 만다. 절망과도 같은 슬픔에 빠져있던 그녀는 아들의 일기장에서 아버지에 대한 애틋한 그리움을 발견하고 옛남편을 찾아 […]

바람이 우리를 데려다 주리라(The Wind Will Carry Us, 1999)

테헤란에서 약 700km 떨어진 조그만 쿠르드족 촌락 마을 ‘시아 다레’에 베흐자드라는 남자가 동료 몇 명과 함께 도착한다. 그는 마을의 소년 파자드에게 길을 물어보고 둘은 점점 친해진다. 마을에 백 살 먹은 할머니의 죽음과 관련된 취재를 하러 온 것처럼 보이는 베흐자드를 마을 […]

바벨(Babel, 1999)

바벨은 지하의 어둠 속으로 사라져 인간의 파괴적인 본성으로부터 지구를 보호하는 책임을 맡게 되었다. 바벨탑은 인간의 오만으로 하늘에 가까워지고자 쌓은 탑으로 신이 이를 저주해 지하 아주 깉은 속으로 사라져버린 전설의 탑이다. 지구를 보호하려는 바벨의 책임은 바벨 스톤을 찾아낸 자들 때문에 점점 […]

아름다운 직업(Good Work, 1999)

낙오된 외인부대의 한 잊혀진 소대, 전쟁 게임을 하고 도로공사를 하는 유령부대의 잔존자들 사이에서 마르세이유의 준위였던 갈루는 회상에 잠긴다. 하지만 모든 것이 조화를 이루었던 행복했던 시절이 지나고 그가 결국 잃은 것은 지금의 젊은 부대원과는 결코 나눌 수 없는, 그의 지휘관에 관한 […]

제이콥의 거짓말(Jakob The Liar, 1999)

2차 세계대전, 폴란드의 게토 지역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제이콥은 계속 가게를 열지 못하고 있다. 어느 날, 제이콥은 야간 통행 금지를 어긴 죄로 독일군에게 불려간다. 제이콥이 독일군의 본부에서 처벌을 기다리는 동안 소련군이 폴란드의 가까운 지역에서 독일군을 물리쳤다는 소식을 전하는 라디오 방송을 듣게 […]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Black Cat, White Cat, 1998)

고요한 초록빛의 다뉴브 강가. 이 곳에 터를 닦아 자손을 낳고 살고 있는 두 집시 집안이 있다. 먼저 1세대. 그르가와 자리야. 그들은 생사고락을 함께 한 친구사이지만 25년동안 만나지 않을 정도로 애증 관계에 있다. 다음으로 자리야의 아들인 마초. 그는 그르가의 옛 똘마니였던 […]

도베르만(Dobermann, 1998)

도베르만이라는 별명을 가진 얀(뱅상 카셀 분)은 여자 친구 나트(모니카 벨루치 분)와 일당을 이끌고 은행, 우체국등을 상대로 강도짓을 하고 다니는 것을 최고의 쾌락으로 삼는 남자이다. 경찰은 이들을 잡으려하지만 번번이 실패하고 결국은 과격한 행동때문에 정직된 형사 크리스티니를 복직시키게 된다. 크리스티는 사냥개처럼 얀을 […]

비지터 2(The Corridors of Time : The Visitors II, 1998)

시간 여행을 마치고 돌아온 몽마리의 백작 고드프와(장 레노)는 꿈에도 그리던 프레네공드와의 결혼식을 하루 앞둔 상황이다. 그러나 갑자기 신부의 아버지인 푸이유 공작이 나타나 훼방을 놓는다. 누군가가 공작의 보석을 훔쳐간 것이다. 이는 전편에서 고드프와와 함께 현대로 왔던 시종 자쿠이(크리스티앙 클라비에)가 훔친 것이다. […]

앨리스와 마틴(Alice and Martin, 1998)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마틴은 10살이 되던 해에 아버지 빅터를 처음으로 만난다. 그가 만난 아버지 빅터는 마틴 모자를 버리고 이미 다른 여자와 세명의 아들을 낳아 가정을 꾸리고 있는 상태. 마틴에게는 갑자기 반갑지 않은 세명의 이복 형제들이 생긴 것이다. 12년이 지난 후, […]

영원과 하루(Eternity and a Day, 1998)

비가 내리는 어느 일요일, 죽음을 앞둔 노 시인 알렉산더(Alexander: 브루노 간츠 분)는 삶을 마무리하기 위한 마지막 여행길에 오른다. 하지만 딸을 찾아간 시인은 기르던 개를 돌봐줄 것을 부탁하지만 거절당하고, 사위에게서는 죽은 아내와의 추억이 깃든 집을 팔았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이제 그에겐 […]

육체의 학교(The School of Flesh, 1998)

파리. 의상실에서 일하는 도미니크는 부유하고 안정된 삶을 사는 중년의 독신여성이다. 그녀는 동성애자로 붐비는 술집에서 켄틴을 만난다. 젊은 그의 매력에 이끌려 관계를 맺게되고 둘은 도미니크의 아파트에 기거한다. 공통점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켄틴과의 예기치 않은 사랑에 흔들리고, 그 강렬한 유혹이 이끄는대로 관계를 지속해 […]

음지(Sombre, 1998)

줄거리장(마크 바르베 분)은 프랑스 남부를 여행하는 중에 이상한 암시에 이끌려서 여자들을 연쇄적으로 살해한다. 어느 날 그는 끌레르(엘리나 뢰벤존 분)라는 여자를 만나는데 불가사의하게도 그녀만은 죽이지 못한다. 끌레르 역시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는 고독한 여성이다. 두 사람 사이에서는 알지 못하는 유대감이 생겨나고, 둘의 […]

천사들이 꿈꾸는 세상(The Dreamlife of Angels, 1998)

스물 한 살 이자는 커다란 배낭을 짊어지고 도시에서 도시로 떠돌아 다니며 틈틈이 자신이 만든 카드를 팔아 생계비를 번다. 낯선 도시 릴르에서 그녀는 공장에 취직하고 그 곳에서 동갑내기 마리를 만난다. 외향적이고 남을 보살피기 좋아하는 이자와 예민하고 연약한 마리. 외모도 성격도 정반대이지만 […]

택시(Taxi, 1998)

스피드광 택시운전사 다니엘은 어느 날 어리숙한 경찰 에밀리앙을 자신의 영업용 택시 푸조에 태우게 되고 에밀리앙이 형사인줄도 모른채 엄청난 스피드로 영업을 하다 덜미를 잡힌다. 그러나 운전면허 시험에 8번이나 떨어진 에밀리앙은 벤츠를 타며 시내 곳곳의 은행금고를 털고 다니는 독일 갱단을 체포하기 위해 […]

파파라치(Paparazzi, 1998)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아가는 야간 경비원 프랑크(패트릭 팀싯 분)는 우연히 축구 경기 관람을 갔다가 파파라치의 사진에 찍혀 가쉽 전문 잡지의 표지에 실린다. 바로 그의 뒷 자석에서 유명한 TV 스타가 누군가와 키스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일로 프랑크는 근무시간 중 축구 경기장에 […]

형사에겐 디저트가 없다(Serial Lover, 1998)

끌레는 성공한 추리소설가이다. 근사한 아파트에다 부유한 삶, 뭐하나 부족함이 없지만 그녀에게는 남다른 큰 고민거리가 있다. 결혼을 하고 싶은데 지금 사귀고 있는 네명의 남자가 모두 좋은 것이 아닌가? 아무리 생각하고 따져봐도 도무지 누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진다. 결국 그녀는 여동생의 충고대로 […]

나의 장미빛 인생(My Life in Pink, 1997)

화창한 봄날, 하나님이 갓 태어난 아기 루도빅에게 던져준 여성 염색체 X가 굴뚝에 걸리더니 때굴때굴 굴러 쓰레기통에 빠져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그리하여 원래 XX(여자)였으나 하나님의 실수로 XY(남자)로 태어났다고 믿는 루도빅. 귀걸이에 빨강 립스틱을 바른 채 파티장에 나타나고, 남자 친구와 결혼을 올리더니 심지어는 […]

란제리(Love & Confusions, 1997)

란제리 패션쇼에서 우연히 만난 ‘던’과 ‘사라’. 란제리 회사 ‘컨퓨전’의 수석 디자이너인 던과 ‘컨퓨전’사로 발령을 받아 미국에서 날아온 사라. 둘은 직업에 대해 서로 모르는 채 황홀한 밤을 함께 보낸다. 파리, 밤, 그리고 사랑… 이 환상을 깨뜨리기 두려웠던 사라는 꽃병에 자신의 연락처를 […]

마르키스(Marquise, 1997)

아름다운 외모를 가진 창녀 마르키스는 극단 배우 르네의 눈에 띄어 꿈에 그리던 여배우가 된다. 마르키스에게 한눈에 반한 르네가 자신과 결혼하는 대신 여배우로 성공시켜 주겠다고 약속한 것. 생명력 넘치는 춤솜씨로 많은 사람의 주목을 받게 된 그녀는 유명작가 라신느의 눈에도 띄게 된다. […]

웨스턴(Western, 1997)

여자들에게 인기 만점인 파코. 출근길에 예쁜 여자라도 하나 태울까 해서 차를 세우지만, 그의 차에 달랑 올라탄 사람은 꾀죄죄한 남자 니노. 더구나 그는 파코의 차까지 훔쳐 달아나 버린다. 졸지에 차를 잃은 파코. 우연히 다시 니노를 만난 파코는 그를 흠씬 두들겨 패지만, […]

제5원소(The Fifth Element, 1997)

1914년 이집트의 피라미드 발굴 현장에서 한 노학자가 지구의 미래를 바꿔놓을 비밀을 밝혀낸다. 그것이 바로 피라미드 벽에 새겨진 5개 원소의 비밀. 여기서 300여년을 건너 뛴 2259년. 우주의 모든 생명을 말살할 절대악이 거대한 행성의 모습으로 출현하고, 지구 연방 대통령은 뉴욕에 있는 지휘 […]

차이니즈 박스(Chinese Box, 1997)

15년간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영국인 기자 존은 중국으로의 반환을 앞두고 있는 홍콩의 다양한 일상을 비디오에 담는다. 어느 모임에 참석했다가 쓰러지게 된 존은 희귀한 혈액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고 15년간 마음속에 간직하고 있었던 홍콩 여인 비비안에 대한 사랑을 서서히 나타낸다. 가라오케를 […]

코드네임 K(K, 1997)

뛰어난 형사인 샘(패트릭 브루엘 분)은 어린 시절 우연히 알게 된 유태인 카츠(핀카스 바론 분)와 장성한 후에도 친분을 나누며 지낸다. 그러던 어느 날, 카츠와 함께 그의 골동품 가게에서 체스를 두고 있는데 한 손님이 방문한다. 그는 과거 나치로 있었던 구테(이사벨라 페라리 분)였다. […]

고스트 파트너(Ghost with Driver, 1996)

억만장자 필립은 회의 중에 몸이 아파서 일찍 들어 가려고 한다. 하지만 운전기사인 죠지가 경마권을 샀다가 당첨이 도어 필립의 기사노릇을 그만두려 하자 두 사람은 길가에서 길랑이를 벌인다. 그런데 난데없이 나타난 갱들의 총격에 죠지는 어이없게도 그 자리에서 즉사하게 되고, 영혼은 천국도 지옥도 […]

내 안의 남자(My Man, 1996)

파리의 매춘부 마리는 자기 직업에 자신만의 자부심과 재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녀도 여자인지라 다른 사람들처럼 자신만을 사랑해 줄 남자를 기다리며 충실한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런 어느 날, 그녀는 집앞에 쓰러져 있는 부랑자 쟈노를 발견, 동정과 연민에 이끌려 그를 집으로 데려온다. 음식과 […]

라빠르망(The Apartment, 1996)

두달 후 결혼하는 막스는 우연히 카페에서 옛 연인인 리자의 목소리를 듣고 출장도 내팽개친채 그녀가 남긴 흔적을 가지고 그녀를 찾아 헤맨다. 전화박스에서 주운 열쇠를 실마리로 리자의 흔적을 쫓는데 성공한 막스는 드디어 그녀의 아파트를 찾아가지만 그곳에서 막스는 자기가 바로 전화 목소리의 주인공이라고 […]

라이어(The Liars, 1996)

시나리오 작가를 꿈꾸는 데이지는 자신의 작품을 탈고해 최고의 인기배우인 엘렌느를 찾아간다. 그러나 엘렌느는 사랑하는 잭이 자신의 슬럼프를 견디지 못해 자취를 감춘 슬픔 때문에 제정신이 아니였다. 그녀를 위해 데이지는 엘렌느와 함께 기거하기로 한다. 잭을 수소문하던 제작자 마커스는 거리의 부랑아로 전략해 버린 […]

마이크로 코스모스(Microcosmos, 1996)

착륙 – 구름으로부터 초원까지의 숨막히게 급강하는 카메라. 풀의 정글 – 이상한 거주자들과의 첫 번째 근접조우. 첫 아침 – 떠오르는 태양을 머금은 거대한 고무풍선 같은 이슬방울들. 벌과 꽃들 – 양귀비 꽃가루를 모우는 벌. 벌의 겹눈에 비친 양귀비 꽃들. 샐비어 사이를 날아다니며 […]

미스 플라워(I Love You, I Love You Not, 1996)

아름다운 소녀 데이지(클레어 데인즈 분)는 어느날 학교 수업시간에 나치의 유태인 학살 장면을 보고 크게 충격을 받는다. 그날 데이지는 자신의 외할머니를 만나러가 외할머니도 유태인이었고 수용소에 갇혔던 이야기와 할머니의 첫사랑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다. 한편 외할머니댁 서재에서 우연히 밖을 내다보다 멋진 남학생을 […]

비밀과 거짓말(Secrets & Lies, 1996)

이젠 당신과 모든 걸 나누겠습니다 런던에 사는 젊고 지적인 흑인 여성 홀텐스는 어머니의 장례식 이후, 자신의 친어머니를 찾고 싶어졌다. 어떤 목적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한 번 만나보고 싶은 것. 사회 사업가를 통해 자신의 입양 기록 파일을 보게된 홀텐스는 자신의 친어머니가 […]

뽀네뜨(Ponette, 1996)

엄마가 세상을 떠났다. 뽀네뜨(빅뜨와르 띠비솔 분)는 단지 왼쪽 팔만 조금 다쳤을 뿐인데, 차를 몰던 엄마는 너무 크게 다쳐 도저히 살 수가 없었다. 네 살짜리 뽀네뜨로서는 죽음을, 그리고 엄마를 영영 볼 수 없다는 사실을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다. 회사일로 출장가는 […]

세 번의 삶과 한 번의 죽음(Three Lives and Only One Death, 1996)

네 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영화는 20년간 집을 떠났던 한 남자의 귀향에 관한 에피소드로 시작하여, 두 번째는 유명한 소르본 대학의 인류학 교수가 하루 아침에 거지가 된 이야기, 세 번째는 젊은 커플을 돌봐주는 하인의 이야기, 네 번째는 거짓말로 인해 엄청난 덫에 걸리게 […]

셜록과 헤라클레스(Hercule Et Sherlock, 1996)

수만개의 상자가 쌓여있는 창고속에서 위조지폐를 찾아내라는 악당 모랑은 부하인 뱅상과 브뤼노에게 위조지폐를 끝내주게 잘찾는 특수경찰견 ‘셜록’과 ‘헤라클레스’를 납치하라고 명령한다. 천신만고 끝에 개들을 납치하는데 성공한 뱅상과 브뤼노. 그러나 선천적인 개 알레르기 체질의 뱅상은 두 마리의 개 때문에 고비를 넘기기만 서서히 개들에게 […]

잃어버린 아이들의 도시(The City of Lost Children, 1996)

독신의 과학자가 있었다.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아홉명의 인간을 만들어 낸다. 그러나 부인 대신 만든 비스무쓰는 유전자가 잘못 꼬여 난장이로 태어나고, 아들로 만들어낸 여섯 쌍둥이 역시 유전자 공급 잘못으로 잠꾸러기가 된다. 자신의 대를 이어줄 천재를 목표로 탄생시킨 크랭크는 꿈을 꾸지 못하는 […]

제8요일(The Eighth Day, 1996)

해리(다니엘 오테이유)는 사회적으로는 성공한 세일즈 강연자이나 부인과 별거중이라 딸도 부인도 만나지 못하는 상태이다. 일에 쫓기다 자신을 찾아온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자 자신의 생활에 상실감을 느낀 해리는 비오는 어느날 밤길을 가다가 우연히 조지의 강아지를 치게 된다. 조지(파스칼 뒤켄)는 정신지체아로 어머니의 죽음을 인정하지 […]

타순가(Tashunga, 1996)

1899년, 알래스카. 세계 최고의 미개발 금광 지역 노엄에 골드 러쉬 열풍이 불어닥친다. 미국을 미롯, 세계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은 황금을 꿈꾸며 영하30도의 추위와 맞서싸운다. 고된 싸움 끝에 행운을 잡은 외국인들은 광산협회에서 외국인 채광권을 인정받지 않자 평화롭던 마을에 위기감이 일기 시작한다. 한편, […]

20세기 레미제라블(Les Miserables, 1995)

읽지도 쓰지도 못하는 가난하고 무식한 하인 앙리포르텡은 그의 주인 백작이 의문의 자살을 하자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빵 한조각을 훔친죄로 종신형을 선고받는 쟝발쟝과 같은 운명이 되어 형장으로 끌려간다. 그의 부인 카트린 또한 쟝발쟝의 부인 팡틴과 같은 운명이 되어 어린 아들 하나를 […]

넬리 앤 아르노(Nelly and Mr. Arnaud, 1995)

넬리(엠마뉴엘 베아르 분)의 남편은 1년째 놀고 있으며, 직업을 구하려 노력조차 하지 않는다. 자클린(끌레어 나도 분) 을 만나러 간 자리에서 넬리는 자클린의 옛 애인이었던 피에르를 우연히 만난다. 전직 판사에다 사업가로서도 성공한 그는 별 조건 없이 사정이 딱한 넬리에게 3만 프랑을 빌려준다. […]

라빠(The Bait, 1995)

1984년, 파리에서 근래에 보기드문 심각한 범죄행각으로 인해 중형을 선고 받은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그로 인해 프랑스 사회는 여지없이 혼란의 도가니가 되고. 그들은 경제적으로 가정적으로 어느모로 보나 문제가 없는 부유한 가정의 아이들. 범죄라고는 전혀모르는 근면한 모범 청소년들이었다. 이들의 유일한 꿈은 미국으로 […]

마담 버터플라이(Madame Butterfly, 1995)

초초상은 집안이 몰락하자 기생이 되고 ‘나비’라는 이름을 얻게 된다. 그 후 해군장교 핑커톤과 결혼하게 된 그녀는 ‘나비부인’이라는 호칭을 얻고 꿈같은 시절을 보낸다. 그러나 핑커톤이 본국으로 소환되자 나비부인은 기약없이 떠난 그를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내게 되는데… 초초상(후앙 잉 분)은 집안이 몰락하자 기생이 […]

수호천사(Guardian Angels, 1995)

프랑스 시내에서 고급 나이트클럽을 경영하고 잇는 카르꼬에게 어느날 홍콩에 사는 옛친구의 전화가 걸려온다. 5살짜리 아들을 파리에 있는 그의 중국인 엄마에게 데려다주고, 홍콩은행에 넣어둔 4천달러를 찾아다 아이에게 주라는 것이다. 돈에 눈이 먼 카르꼬는 당장 날아가서 아이는 따랑이라는 신부에게 맡겨버리고, 혼자 돈을 […]

언더그라운드(Underground, 1995)

1941년 독일군의 침공으로 유고 밸그라드가 엄청난 혼란에 빠지던 날, 폭격속에서도 다혈질이지만 순진한 블랙키는 폭격음에 투덜대며 왕성한 식욕으로 밥을 먹고, 무기 중개상이자 자칭 시인인 마르코는 폭격음에 흥분하여 왕성한 성욕으로 창녀와 섹스를 하고 있었다. 같은 공상당원으로 친구사이인 블랙키와 마르코는 독일군이나 부자들을 기습해서 […]

의식(A Judgement in Stone, 1995)

부유한 를리에브르가의 가정부인 소심한 소피는 자신이 문맹임을 들키기 싫어한다. 한편, 소피는 별난 성격의 우체국 직원 잔느와 친구가 되고, 종종 집안에 들이기도 한다. 를리에브르 부부는 잔느가 우편물을 훔쳐본다고 의심하고, 소피에게 잔느를 멀리하라고 경고한다.

증오(Hate, 1995)

성냥갑처럼 올망졸망 늘어서 있는 파리의 뒷 골목. 하늘 위엔 전깃줄이 거미줄처럼 성겨있고, 그 아래 젊은이들은 오들도 할 일이 없다. 새벽 0시 0분, 16세 아랍소년 압델이 경찰의 고문으로 혼수상태, 성난 젊은이들은 경찰과 전쟁을 벌이고 계엄령이 선포된다. 긴박한 대치상황, 그러나 우리의 세 […]

타임 마스터(Timemaster, 1995)

엄마와 아빠 그리고 여동생과 단란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던 제스. 어느날 4차원의 세계에 있는 악마적 존재 ‘코맨더스’에게 엄마 에블린이 납치되고 만다. 4차원의 세계로 넘어간 에블린은 죽음의 가상 현실 게임을 강요 받게 되고… 그러나 게임속의 가상 현실은 제스가 살고 있는 세계에서는 현실로 이루어지고 […]

프랑스 여인(A French Woman, 1995)

1939년 당시. 잔느와 엘렌느 자매는 각각 군인인 루이와 그의 동생 마르카와 결혼한다. 독일이 프랑스를 침공한 이듬해, 루이는 독일군 포로가 된다. 1944년 포로수용소에서 루이와 가깝게 지냈던 앙리가 잔느를 찾아온다. 루이가 돌아왔을 때는 잔느는 앙리와 살고 있다. 루이는 잔느에게 자유를 주지만 잔느는 […]

프랭키 스타라이트(Frankie Starlight, 1995)

복잡한 도심의 한복판, 사람들의 긴 다리 사이로 다소 외소해 보이는 한 사람이 걸어간다. 그는 어느 출판사 문을 열고 ‘밤의 방황(Nightstalk)’의 원고를 들이민다. 43세의 난쟁이 프랭키 브와(코반 월커 분)가 펭귄 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어머니 ‘베네딕트’의 자서전이자 이 영화의 실마리이다. 1943년, 2차 […]

네프 므와(Nine Months, 1994)

정신과 상담의 사뮤엘(패트릭 브라오드 분)은 동거하고 있던 마띨드(필리핀 르로이 보리외 분)가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크게 당황한다. 마띨드가 아이를 낳겠다는 의사를 밝히자 사뮤엘은 중절하라는 소리를 차마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전전긍긍한다. 시간이 흘러감에 따라 마띨드는 입덧을 심하게 하고 피로에 지쳐 짜증을 […]

도시속의 인디언(An Indian in Paris, 1994)

13년째 아마존 인디언들과 살고있는 별거중인 아내 파트리샤와 이혼을 하기 위해 베네수엘라로 떠나는 스테판. 그는 앞으로 닥쳐올 재난(?)을 모른채 비행기 안에서도 밝은 미래만 꿈꾸고 있었다. 그리고 한달후에 있을 젊은 미녀, 사를로뜨와의 결혼을 상상하면 그는 지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내인 것이다. 스테판은 […]

레옹(Leon, 1994)

외부와 일체 단절된 채 고립되어 사는 살인 청부업자 레옹(장 르노)은 어느날 자신의 아파트에서 마약 조직원들에 의해 일가족이 몰살당하는 일을 목격한다. 그와 동시에 일가족이 몰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는 그 집 딸 마틸다를 구해 준다. 이웃집 소녀 마틸다(나탈리 포트만)는 아버지가 거대한 마약 조직의 […]

세가지 색 레드(Three Colours : Red, 1994)

영혼까지도 감싸주고 싶을만큼 아름다운 여인 발렌틴에게 모델이라는 직업은 그녀의 정체성을 확인시켜 주는 절대적인 수단이다. 그런만큼 발렌틴의 모델에 대한 애착은 대단하다. 어느날 패션쇼에 참가하기 위해 차를 몰다 개를 치는 실수를 범한다. 발렌틴은 정성껏 다친 개를 치료해 목걸이에 씌여진 주소로 개 주인을 […]

세가지 색 화이트(Three Colors : White, 1994)

폴란드 국적의 미용사 카롤은 프랑스인 아내 도미니끄로부터 이혼당한다. 결혼생활을 통해 한번도 자신을 성적으로 만족시켜주지 못했다는 것이 이혼 사유다. 패소한 카롤은 모든 것을 다 잃고 폴란드로 돌아가려 하나 여권마저 말소된다. 파리 지하철역에서 구걸행각을 하던 카롤은 폴란드인 미콜라이의 도움으로 결국 폴란드로 돌아온다. […]

야생 갈대(The Wild Reeds, 1994)

알제리 전쟁이 한창인 60년대 프랑스. 청년들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결혼을 하고, 학생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치열하게 고민을 한다. 기숙학교에서 만난 프랑수아와 알제리인 세르주는 우정 이상의 감정을 갖고 가까워지지만 프랑수아는 소꿉친구인 메이테에게도 마음을 두고 있다. 지독한 성장통을 겪는 청년들의 삼각관계를 시골 […]

여왕 마고(Queen Margot, 1994)

16세기 프랑스는 카톨릭을 믿는 프랑스와 개신교를 국교로 하는 나바르로 양분되어 있었다. 카톨릭군은 기즈 남작이, 개신교군은 꼴리니 제독이 이끌어 왔고 이들 사이엔 서로 싸우고 죽이는 혼란이 끊이질 않았다. 한편 1572년의 프랑스는 샤를르 9세의 통치하에 있었으나 실질적인 권력은 왕의 어머니 캐더린이 장악하고 […]

위선의 태양(Burnt by the Sun, 1994)

1936년 어느 긴 여름날. 스탈린의 제플린 건설 프로그램의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있는 다차(러시아식 전원 별장). 음악가, 작가, 배우 등 특권 계층 예술가들의 별장이 모여있는 이곳에 드미트리(올렉 멘치코프 분)가 10년만에 마로샤(잉게보르가 답코나이떼 분)의 집으로 돌아온다. 만약 10년전 자취를 감춘 드미트리가 이곳에 […]

잠들 수 없어(I Can’t Sleep, 1994)

클레르 드니는 타자와 신체의 이미지에 대해 끊임없이 사유하는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감독이다. 그녀는 어린 시절을 아프리카에서 보냈고, 프랑스 고등영화학원 이덱(IDHEC)을 졸업한 후, 12년간 자크 리베트, 코스타 가브라스, 빔 벤더스, 짐 자무쉬의 조감독 생활을 했다. 어린 시절의 경험에서 출발한 타자의 문제는 서로 […]

그린 파파야 향기(The Scent of Green Papaya, 1993)

1950년대 베트남, 열살박이 무이는 도시의 한 가정에 하녀로 들어가 늙은 하녀 티와 주인마님의 따뜻한 시선속에서 낯선 도시생활을 시작한다. 그러나 그녀가 사는 집은 악기 연주만을 낙으로 삼는 무책임한 가장과 죽는 날만 기다리는 할머니 그리고 주인마님의 세아들이 살고 있었는데 가장이 집안의 재산을 […]

머니맨(Boiling Point, 1993)

헐리우드의 싸구려 모텔에서 잠복근무중인 지미는 위조지폐 조직을 추적하는 베테랑 수사관. 그의 파트너인 루소는 딜러와 접촉하여 위조지폐를 매입하는 위장수사를 하게된다. 이런 일은 지미와 루소에게는 그저 평범한 수사과정일 뿐이다. 그러나 이번엔 사정이 다르다. 출감한후 한탕을 노리고 또다시 범죄세계에 발을 딛게된 레드와 로니에 […]

비지터(The Visitors, 1993)

영국과의 전쟁에서 프랑스 왕 루이 6세의 생명을 구하는 지대한 공을 세운 기사 고드프루아는 작위를 수여받고 포상으로 풀베르 드푸이 백작의 딸인 프레네공드 드푸이와 결혼을 약속받는다. 그러나 마녀의 계략으로 환각을 유발하는 약을 먹은 그는 예비 장인인 백작을 죽이고 만다. 고드프루아는 마법사에게 부탁하여 […]

세가지 색 블루(Three Colors : Blue, 1993)

자동차 사고로 위대한 작곡가 남편 패트리스와 어린 딸 안나를 동시에 잃어버리고 미망인이 된 줄리는 그녀가 과거에 풍족하게 소유하고 있었던 모든 것들을 단호하게 떨쳐버리고 홀로 독립하여 익명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한 음악담당 여기자는 줄리가 남편의 음악작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진정한 작곡가일것이라고 […]

순수의 비행(The Flight of the Innocent, 1993)

이른아침, 총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어난 비토는 겁에 질려 침대밑으로 몸을 숨긴다. 조용해진 후 침대밑에서 기어나온 비토가 목격하는 광경은 피범벅이 된 채 죽어있는 가족들의 시체였다. 유일하게 숨이 붙어있는 아버지는 비토에게 동굴로 도망치라며 길을 알려준 뒤 숨진다. 그 동굴은 비토 가족이 시모네라는 […]

아브라함 계곡(Abraham Valley, 1993)

의사이자 농장주인인 카를로스(루이스 미구엘 친트라)는 마을 식당에서 본 소녀 에마(세실 산즈 데 알바)에게 첫 눈에 반한다. 그녀는 순수하면서도 성적매력이 넘친다. 어렸을 때 결혼한 카를로스는 얼마 후 아내를 잃게 된 그는 에마에게 청혼해서 결혼하지만 에마는 사교계에 나가면서 성욕의 세계에 눈을 뜨게 […]

중독된 사랑(Toxic Affair, 1993)

세계적인 명품 ‘크리스찬 디로르’의 패션 모델 페넬로프. 그녀의 희망은 시, 또다른 하나는 사랑하는 여인 조르쥬이다. 이 둘에 몰두해서 일생을 던지고 싶었던 그녀는 과감히 화려한 모델 생활을 청산한다. 그러나 어느날 갑자기 조르쥬가 그녀의 곁을 떠났을때… 그녀는 삶의 희망을 상실하고, 어찌할 바를 […]

탱고(Tango, 1993)

폴은 자신의 바람기에 진력을 내고 있는 아내 마리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마리의 가출 후 그는 마리의 처리문제에 대해 갖가지 묘안을 생각하게 된다. 옆에 있으면 지겹지만, 없으니까 그리워지고, 더구나 다른 사내와 같이 지낸다는 것은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폴은 드디어 그녀를 없애버리기로 […]

팡팡(Fanfan, 1993)

아르바이트로 서커스에서 일하는 팡팡(소피 마르소 분)은 향수를 공부하는 여학생으로 할머니 댁에 놀러온 인턴 알렉상드르(뱅상 페레 분)를 우연히 만나고 팡팡은 첫눈에 반해 그들의 만남은 계속되지만, 알렉상드르에겐 결혼을 약속한 로르가 있어 팡팡과의 즐거운 시간을 갖지만 손도 잡지 않고, 키스조차 생각지도 않는다. 로르와 […]

겨울 이야기(A Winter’s Tale, 1992)

펠리시는 브르타뉴에서 여름 바캉스를 보내던 중 샤를르를 만나 열렬한 사랑을 나눈다. 휴가가 끝나고 파리로 돌아오며 그녀는 샤를르에게 자신의 연락처를 가르쳐준다. 하지만 그에게선 아무런 소식이 없다. 나중에야 펠리시는 자신이 어리석게도 잘못된 주소를 가르쳐준 것을 알게된다. 5년 후, 샤를르의 딸 엘리스를 키우는 […]

시티 오브 조이(City Of Joy, 1992)

수술실 한 소녀가 위독한 상태로 있고 주치의 맥스(패트릭 스웨이즈 분)가 열심히 심장 맛사지를한다. 그러나 소녀는 숨을 거둔다. 슬픔과 무력감에 맥스는 수술실을 나온다. 하사리(옴 푸리 분)는 아내 칼마(샤바나 아즈미 분)와 딸(에이샤 다커 분), 그리고 두 아들(산투 초우두리 분 /임란 바드사 칸 […]

싸베지 나이트(Savage Nights, 1992)

30세의 촬영기사 장(시릴 꼴라르 분)은 영화와 음악, 친구와 고독을 사랑하지만 결코 아무것도 선택하지 않는다. 그는 친구 새미와 동성애 관계로 에이즈 환자인 것이다. 우연히 장은 사진 촬영 모델이 되기 위해 찾아온 17세의 소녀 로라를 만나게 되는데 이를 계기로 그의 삶에 변화가 […]

어둠의 교훈(Lessons of Darkness, 1992)

헤어조크는 헬기를 타고 쿠웨이트 지역을 날아다니며, 불타는 유전과 폐허가 되어버린 오아시스 등을 카메라에 담는다. 이어지는 사람들의 담담한 혹은 눈물에 찬 인터뷰가 이어지는데… ‘포스트 걸프 워’를 다룬 다큐멘터리. 헤어조크는 헬기를 타고 쿠웨이트 지역을 날아다니며, 불타는 유전과 폐허가 되어버린 오아시스 등을 카메라에 […]

연인(The Lover, 1992)

이제 늙어서 작가가 된 여주인공(Narrator, voice : 잔느 모로 분)이 파리의 자기집 다락방에서 꽃같던 16살 소녀 시절의 첫사랑을 회상하면서 소설을 써내려 간다. 1920년대 말 프랑스 점령 치하의 베트남 사이공. 소녀(제인 마치 분)의 가족은 모두 형편없다. 어머니(프레드릭 메이닌저 분)는 광기와 절망에, […]

올리비에 올리비에(Olivier, Olivier, 1992)

수의사인 아버지와 약간의 정신 질환을 앓고 있는 어머니, 그리고 선머슴 같은 누나와 겁많은 올리비에는 그런대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댁에 심부름을 갔던 올리비에가 실종이 되면서 집안은 뒤죽박죽된다. 올리비에를 유난히 이뻐하던 엄마는 정신질환이 더 심해지고, 이에 싫증을 느낀 아빤 […]

인도차이나(Indochine, 1992)

프랑스의 식민지인 인도차이나에서 태어난 엘리안느 드브리(카트린느 드뇌브 분)는 거대한 농장을 소유한 프랑스인이다. 겉으로는 냉정하지만 실제로는 여린 마음을 지닌 그녀는 아버지와 부모를 잃은 양녀 카미유(린 담 팜 분)와 함께 살아간다. 엘리안느는 카미유에게 남다른 애정을 베푼다. 어느 날, 야망을 지닌 프랑스 해군장교 […]

최후의 탈옥 샹떼(The Girl in the Air, 1992)

1986년 5월 26일 파리의 한복판에 자리잡은 감옥 샹떼에 한 아이의 엄마인 브리지뜨(베아트리체 달)가 헬리콥터를 타고와 남편 다니엘(띠에르 프로띠노)을 탈옥시킨다. 다니엘은 브리지뜨와 시골에 숨어살며 새로운 은행강도 계획을 세우고 그녀는 아무것도 모른채 가담케 된다. 불행히도 음모는 사전에 발각되고 둘은 감옥에 갇히게 되는 […]

델리카트슨 사람들(Delicatessen, 1991)

세상이 황폐하고 식량을 못 구해 사람의 고기를 멋는게 당연시 되는 시대, 푸줏간 간판을 내건 한 퇴락한 건물에 갖가지 성격의 사람들이 모여 살고 있다. 여기서 전직 서커스 광대 출신인 뤼종이 구인광고에 속아 찾아 오는데, 잡부로 취직되어 일하던 그는 푸줏간 주인의 딸 […]

로라 지퍼(Lola Zipper, 1991)

제라르는 자신이 관리하던 유명 여배우가 자살을 기도하고 은퇴를 선언하자 실직 위기에 몰린다. 하는 수 없이 그는 내기를 좋아하는 회사 사장 앙리와 내기를 거는데 그것은 가능성이 없어보이는 여자를 데려다 스타로 만들겠다는 것. 결국 뒷골목에서 로라를 픽업해 온갖 소양 교육을 시킨다. 로라는 […]

반 고흐(Van Gogh, 1991)

1890년 5월 빈센트 반 고흐가 휴양을 위해 오베르에 도착한다. 빈센트는 동생 테오가 매달 대주는 적은 생활비로 하루에 방세가 3프랑 50 밖에 안 되는 초라한 카페 이층의 다락방에서 지내는 동안 오베르의 아름다운 자연과 그곳 사람들의 모습을 미친 듯이 그려나간다. 오베르에서 가깝게 […]

베로니카의 이중생활(The Double Life of Veronique, 1991)

같은 날 같은 시간. 하나는 프랑스에서 하나는 폴란드에서 각각 다른 부모에게서 똑같이 생긴 여자 아이가 태어난다. 둘은 서로를 모르면서도 상대방의 고통을 경험하며 서로의 존재를 느낀다. 어느 날 폴란드의 베로니카가 죽자 프랑스의 베로니카는 걷잡을 수 없는 상실감에 빠져든다. 죽은 베로니카의 사랑과 […]

세상의 모든 아침(All the Mornings of the World, 1991)

17세기 중반의 프랑스는 루이 14세가 집정하고 있던 시기이다. 당시 잘 알려지지 않고 있던 비올라의 거장 쌩뜨 꼴롱브는 어린 두 딸과 함께 아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아내의 죽음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쌩뜨는 두 딸을 유일한 제자로 삼으며 궁정에서 제의하는 모든 부귀를 […]

쇼팽의 푸른 노트(Blue Note, 1991)

프레드릭 쇼팽과 죠르쥬 상드는 19세기의 커플이었다. 그들은 매우 특별하였고 서로에게 영감을 불어넣어 주는 커플이었다. 쇼팽은 음악의 천재였고 가장 낭만적인 작곡가였으며 병적인 사랑의 소유자였다. 상드는 그 당시 가장 당당한 프랑스 여성 작가였고, 여성도 남성과 마찬가지로 열정과 자유를 가지고 살아갈 권리가 있다고 […]

아틀란티스: 바다의 오페라(Atlantis, 1991)

<그랑 블루>의 시작은 <아틀란티스:바다의 오페라>였다!지금껏 보지 못한 바다 속 새로운 세계가 펼쳐진다! 뤽 베송 감독의 바다 다큐멘터리로 대사나 해설 없이, 신비로운 음악을 배경으로 심연과 갖가지 바다생물들의 모습이 펼쳐진다. 심해로의 초대 인사말 이후 빛, 영혼, 움직임, 놀이, 우아, 밤, 신뢰, 유연함, […]

우르가(Close to Eden, 1991)

양치기 곰보는 아내와 세명의 자녀, 그리고 할머니와 함께 몽고 대평원의 천막에서 생활하고 있다. 소박한 생활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어느 날 러시아 트럭 운전사 세르게이가 텐트 근처에 트럭을 장기 주차하며 그들의 생활에 끼여든다. 곰보와 세르게이가 만드는 문화적 차이와 충돌은 극복할 수 없는 […]

이너 써클(The Inner Circle, 1991)

영사기사 이반은 자신의 영웅인 스탈린을 위해 영사기를 돌리는 영광을 부여받는다. 스탈린 내부조직의 한 사람이 된 이반은 아내 아나스타샤가 반동분자의 딸 카치아를 입양하려 하자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아나스타샤는 몰래 카치아를 돌봐준다. 그러던 중 독일이 소련을 침공하고 스탈린과 내부조직 인사들은 피신한다. 기차안에서 아나스타샤는 […]

킬러와 말괄량이(La Gamine, 1991)

사고뭉치 말괄량이 소녀 카롤은 국제적인 다이아몬드 밀수꾼에게 포섭되어 남자친구와 함께 할아버지가 살고 있는 프랑스로 돌아오는데 비행기에서 경찰로 위장한 조직원 킬러에게 남자친구가 살해당한다. 프랑스 경찰들은 카롤을 살인자로 오인해 그녀를 쫓기 시작하고, 카롤의 할아버지인 조르쥬는 카롤을 위해 그의 친구이자 전직 경찰이었던 프랑크는 […]

토탈 라이즈(The Jackpot!, 1991)

겉으로는 전화국에서 근무하는 평범한 공무원 프랑소와(티에리 레르미트 분). 하지만 사실 그는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정보국 특수 비밀요원이다. 보안을 요하는 그의 임무 탓에 17년간 아내(미유 미유 분)와 두 아이에게 조차도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간다. 어느날. 프랑소와는 아내가 마르셀이라는 남자와 바람을 피운다는 […]

퐁네프의 연인들(The Lovers on the Bridge, 1991)

미셀은 그림을 사랑한다. 그녀는 연인으로부터 버림받고 떠돌다가 세느강의 9번째 다리, 퐁네프까지 흘러 들어온다. 미셀곁에는 이젤과 고양이 루이지안느만이 남아있다. 퐁네프 다리에서 미셀이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란 부랑자와 곡예사, 실패한 예술가와 버림받은 연인들이었다. 그리고 알렉스를 만난다. 알렉스는 곡예사이다. 그는 수리하기 위해 폐쇠된 […]

하얀 외침 검은 태양(Le Brasier, 1991)

가족과 프랑스 북부 탄광 지대로 이주해온 폴란드 청년 빅터(쟝 마크 바르 분)는 광부이다. 빅터의 아버지 역시 광부지만 광산에서 일하는 것만으로는 생계 유지가 곤란해 링에 올라가 권투를 한다. 그러나 이 사실을 아내에게 비밀로 한다. 어느날, 무도회에 간 빅터는 미모의 여인 알리스(마르슈카 […]

내겐 너무 이쁜 당신(Too Beautiful for You, 1990)

중소기업 사장인 베르나르는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 플로랑스와 두 아이의 가장이다. 그러나 늘 고고하고 콧대센 아내에게 불만을 갖게 되고 뚱뚱하고 못생긴 새 비서 꼴레뜨와 불륜의 관계를 맺게 된다. 사무실에 나타난 플로랑스의 미모에 질린 꼴레뜨는 베르나르와 헤어지려하고, 플로랑스는 그녀대로 뚱뚱하고 못생긴 […]

니키타(La Femme Nikita, 1990)

뒷골목의 불량 소녀 니키타(안느 빠리노)는 정체가 분명치 않은 비밀 정보기관에서 전문 킬러로 양성된다. 엄청난 트레이닝으로 인간 병기가 되어 버린 니키타는 이제 조세핀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도시에 던져진다. 임무가 주어지면 때로는 조직과 함께, 때로는 홀홀단신으로 양손에 대형 매그넘 권총을 들고 뛰어 들어가 […]

댄싱 머신(Dancing Machine, 1990)

유명한 무용수 알란 볼프(알랑 드롱 분)는 교통사고 후 큰 충격과 슬픔으로 냉혹한 인간으로 변하여 무용을 중단하고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한편 멜리사의 동생 다피네는 볼프의 광기에 찬 춤의 세계에 매혹되어 볼프에게 사랑을 고백하며 춤배우기를 간청한다. 볼프는 그녀의 청을 받아들여 스파르타식 연습을 시키는데 […]

마르셀의 여름(La Gloire De Mon Pere, 1990)

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를 둔 마르셀은 어린시절부터 아버지를 최고라고 생각한다. 마르셀의 집에서 함께 사는 노처녀 이모가 결혼을 하자 고급 공무원이고 부자인 이모부와 마르세이유 제일의 공립초등학교 교사인 아버지 사이엔 묘한 관계가 이루어진다. 그 해 마르셀의 가족은 이모 가족과 함께 시골 별장으로 여름 […]

마르셀의 추억(My Mother’s Castle, 1990)

새학기가 시작되었지만 마르셀은 아직도 여름방학을 보낸 시골별장을 그리워하고, 마르셀의 마음을 읽은 엄마는 가족을 위하여 귀여운 음모를 성공시킨다. 매주말을 별장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가방과 보따리를 잔뜩 메고서 무려 4시간을 걸어야하는 별장행은 너무나 힘든여정. 그 길에서 아버지의 제자였던 부지그를 […]

세라자드(1001 Nights, 1990)

노예 출신의 미녀 세라자드(캐서린 제타 존스 분)는 거리에서 팔려 나가기 직전 왕의 대신에 의해 궁궐로 끌려간다. 그러나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한 세라자드는 우연히 쓰레기 더미에서 요술 램프를 발견한다. 그 요술램프의 요정 지미(제러드 쥬그넛)는 현대의 아파트에 살면서 세라자드가 구원을 요청할 때마다 온갖 […]

죽음은 두렵지 않다(No Fear, No Die, 1990)

각각 베닌과 서인도제도의 원주민인 다흐(이삭 드 번콜)와 조셀린(알렉스 데스카스)은 좋은 한팀이 된다. 다흐는 지금 그들에게 행운이 찾아 온것이라고 확신했다. 그의 영업장소를 기반으로 불법 투계를 하는 레스토랑을 위해 열심히 일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식당에서 하는 투계를 하루내내 하기위해 그들은 미래의 챔피언이 될 […]

동정없는 세상(Love Without Pity, 1989)

구체적인 직업이 없는 청년 이포(이폴리테 지라르도)는 동생 사비에와 함께 파리 변두리의 한 아파트에서 산다. 이포에겐 끊임 없이 여자들이 따르지만, 그는 한 번도 진심으로 여자를 사랑해본 적이 없다. 그러던 어느날 이포는 집 앞에서 우연히 만난 나탈리(미레이유 페리에)에게 첫눈에 반하고 그녀가 다니는 […]

살인 혐의(M. Hire, 1989)

22살의 아가씨 피어렛 브르조아가 살해된다. 유일한 목격자인 택시 운전수가 검정 외투를 입은 사나이가 건물로 뛰어드는 것을 봤다고 진술한다. 이를 토대로 수사에 착수한 브르스난 형사(Inspector: 앙드레 윔스 분)는 재봉사인 이르(Monsieur Hire: 미셀 블랑 분)를 혐의자로 지목한다. 그 이유는, 첫째, 목격자가 본 […]

그랑블루(The Big Blue, 1988)

그리스의 작은 어촌 출신인 자크는 아버지가 잠수 사고로 죽은 뒤, 바다와 돌고래를 가족으로 여기며 외롭게 성장한다. 그런 그에게는 단 하나 엔조라는 친구가 있어 둘은 잠수 실력을 겨루며 우정을 다져간다. 성인이 된 자크는 무산소 잠수에 관한한 세계 최고로 인정받아 미국 유수 […]

까미유 끌로델(Camille Claudel, 1988)

영화의 배경은 19세기 말의 파리. 예술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던 클로델은 가족의 권유로 세계적인 조각가 로댕의 제자로 입문하게 된다. 이 16살 소녀의 탁월한 예술적 감각에 탄복한 로댕이지만 그녀가 자신의 연인으로 남기만을 바란다. 클로델에게는 자신의 예술과 로댕을 향한 두 가지 강박관념이 […]

바람이야기(A Tale of the Wind, 1988)

요리스 이벤스는 80세가 넘은나이에도 불구하고 이제 자신의 마지막 작품을 만들기 위해 그가 그동안 연출했던 영화의 배경이 되기도 했던 중국에서 바람을 담아내고자 소년처럼 여행을 떠난다. 하지만 중국당국은 촬영을 불허하는데…

베어(The Bear, 1988)

부드러운 봄의 햇살을 받으며 태어난 지 얼마안되는 아기곰 두스는 엄마곰과 함께 나무뿌리에서 꿀둥지를 파내어 먹고 산다. 그러나 엄마곰이 갑자기 굴러떨어진 바위에 깔려 죽자 혼자가 된 두스는 여기 저기 떠돌아 다닌다. 엄마곰의 보호없이 혼자서 직면하는 세계는 보이는 것 전부가 놀라움의 연속이다. […]

실종자(Frantic, 1988)

흉부외과 의사인 리차드 워커 박사(해리슨 포드)는 20년전 파리에서 자신의 아내(엠마뉴엘 시그너)를 처음 만나 사랑에 빠져 결혼했다. 의학회의 참석차 다시 파리를 찾아 호텔에서 샤워를 하는데 아내가 이상한 전화를 받고 사라진다. 샤워 후 아내가 없어진 것을 알게 된 워커는 아내를 찾아나서지만 어디에서도 […]

안개속의 풍경(Landscape in the Mist, 1988)

엄마와 함께 살고 있는 불라와 알렉산더 남매는 얼굴도 본 적이 없는 아빠를 찾아 무작정 북쪽으로 가는 기차에 승차한다. 기차에서 내려 정처없이 걸어서 여행을 계속하다가 트럭을 얻어타는 두 남매. 전날 밤 레스토랑의 종업원에게 추근거리다가 무안을 당한 트럭 운전사에 의해 어린 소녀 […]

엘리베이터를 내려서 왼쪽으로(Door On The Left As You Leave The Elevator, 1988)

독신 화가 이안(삐에르 리샤드 분)의 맞은편 아파트에는 사업가 보리스(리샤르 보랑쥬 분)와 내연의 처인 젊고 아름다운 에바(엠마뉴엘 베아뜨 분)가 살고 있다. 보리스는 심한 의처증에 가깝게 에바를 못미더워 해서 그녀와 섣불리 말이라도 붙였다가 들키는 날엔 큰 곤혹을 치룬다. 어느날 출근하는 남편을 배웅하기 […]

여자 이야기(Story of Women, 1988)

나치 점령기의 프랑스 북부의 어느 마을에 사는 마리는 독일에 포로로 잡혀간 남편 폴을 기다리며 두 아이의 어머니로서 근근이 생계를 꾸려간다. 마을에는 군인으로 징집되거나 포로로 잡혀간 남편 대신 독일 점령군과 정을 통하며 외로움을 달랜 여성들의 원치 않는 임신이 늘어난다. 마리는 우연한 […]

여정(Itinerary of a Spoiled Child, 1988)

샘 리용은 어릴 적 부모로부터 버림받고 서커스 단장에 의해 키워지지만, 공중 곡예를 하다 부상당해 그곳을 떠난다. 그후 샘은 타고난 두뇌와 참신한 아이디어로 사업가로 변신하여 대재벌이 되지만 허탈감과 우울증에 걸린다. 샘은 방랑벽이 되살아나 개인 요트를 타고 여행을 떠난다. 아프리카 남단 작은 […]

영화의 역사(Histoire Du Cinema, 1988)

영화의 역사 1부 : 문학, 철학, 회화, 음악, 현대사와 관련한 다양한 인용을 통해 영화 탄생의 의미와 역사 / 이야기의 고독을 말한다. 모든 역사들(Toutes les histoires, 1988년. 51분)하나의 역사(Une histoire seule, 1989년. 49분) 영화의 역사 2부 : 역사를 표현하는 영화의 힘과 […]

책 읽어주는 여자(The Reader, 1988)

호기심이 강하고 책 읽기를 좋아하는 꽁스땅스는 어느날 밤 “책 읽어주는 여자”라는 책을 읽으면서 차츰 소설의 세계로 빠져들어 주인공 마리가 된다. 마리는 친구의 권유로 책을 읽어준다는 광고를 내게 되는데, 뜻밖에도 5명의 신청자가 책 읽어주는 일을 의뢰한다. 반신불수에 마더 콤플렉스가 있는 미소년 […]

혁명가의 연인(Chouans!, 1988)

프랑스의 브레따뉴 지방 사비니엥 백작(필립 느와레 분)의 성에서는 아들 오렐(스테판 프레이스 분)과 대녀인 셀린느(소피 마르소 분)와 사제의 사생아인 타르깽(램버트 윌슨 분)이 서로 형제같이 어린 시절을 보낸다. 성년이 된 이들은 1789년, 프랑스 혁명을 맞이하는데 셀린느만이 성에 남고 오렐은 미국으로 타르깽은 파리로 […]

굿바이 칠드런(Goodbye Children, 1987)

2차 세계대전 중 파리 근교의 중학교에 새 학기가 시작된다. 12살의 ‘줄리앙’은 엄마와 눈물로 헤어지고 기숙사에 들어와 새로 전학 온 ‘장 보네’와 침대를 나란히 쓰게 된다. 보네는 영리하며 피아노 연주를 무척 잘했지만 말이 적고 비밀스러워 보여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한다. 그러던 어느 […]

사탄의 태양 아래서(Under the Sun of Satan, 1987)

능력이나 근면성이나 건강 등, 모든 면에서 부족한 도니상 신부(Donissan: 제랄드 드빠르듀 분)는 신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신학교장의 기적과 같은 설득으로 한 교구에 부제로 파견된다. 물론 그를 담당한 주임사제 므누-스크레에게 그를 보살피라는 명령과 함께 모든 것이 부족한 것을 잘아는 도니상은 신에의 귀의가 […]

나쁜 피(Bad Blood, 1986)

파리는 핼리혜성의 접근으로 질식할 것만 같은 무더위가 계속 되고, 애정없는 성관계로 발병하는 바이러스성 불치병 STBO에 시달리는 등 이상한 기운에 휩싸인다. 어느날 파리의 지하철역에서 갱단원인 알렉스의 아버지 장이 전동차에 치어 숨진다. 언론은 장의 죽음을 단순한 자살로 보도하지만 장의 동료 마크는 미국인 […]

녹색 광선(The Green Ray, 1986)

청순한 소녀 델핀느(마리 라비에르)는 여름휴가를 맞이하지만 친구들로부터 함께 휴가를 보낼 기회를 거절당한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그녀는 휴가 기간을 혼자 보내야 하는 외로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남자 친구를 구할 수 있기를 내심 바리지만 자신의 성격탓으로 뜻대로 되질 않는다. 그러나 델핀느는 희망을 잃지 […]

마농의 샘(Jean De Florette, 1986)

간특하고 음흉스런 지주 세자르(이브 몽땅)는 이웃에 사는 장(제라르 드빠르디유)의 땅을 빼앗기 위해 조카 위골랭(다니엘 오떼이)과 함께 음모를 꾸민다. 장의 땅에서 솟아나는 샘물의 줄기를 막아버린 그들은 황폐한 땅을 옥토로 가꾸기 위한 장의 노력을 비웃는다. 비록 곱추가 되어 삶의 멍에를 지고사는 불구이지만 […]

베티 블루 37.2(37.2 Degrees in the Morning, 1986)

조르그(장 위그 앙글라드)는 방갈로를 관리하며 평화롭고 조용하게 살아가는데, 어느날 방갈로를 찾아온 베티(베아트리체 달)와 격렬한 사랑을 나눈다. 베티는 야성적이고 충동적인 여자다. 이후 조르그는 방갈로에서 베티와 함께 동거를 시작한다. 어느 날 베티는 조르그가 써둔 작품을 우연히 읽고 그가 천재라고 확신한다. 그러나 그의 […]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Les Fugitifs, 1986)

은행강도계에서 알아주던 루카(Jean Lucas : 제라드 드빠르듀 분)는 5년형을 마치고 나오면서 이제야 말로 새로운 마음으로 살 것을 다짐한다. 그리고 시민으로서 단순히 통장을 만들기 위해 은행에 간다. 그런데 갑자기 서툰 은행강도짓을 해보려는 삐뇽(Francis Pignon : 삐에르 리샤드 분)이 은행에 뛰어들어온다. 경찰이 […]

랑데뷰(Rendez-vous, 1985)

시골에서 올라온 배우 지망생 니나는 셋방을 얻으러 다니다 부동산 회사에서 일하는 폴로라는 청년을 알게 된다. 갈곳 없던 니나를 자신의 아파트로 대려온 폴로는 니나가 생각했던 것보다 순수한 여자가 아님을 알고 실망하지만 이미 싹터버린 사랑을 어쩌지 못한다. 한편 폴로와 함께 방을 쓰고 […]

방랑자(Vagabond, 1985)

겨울날 얼어죽은 한 젊은 여성의 시체가 농촌의 개울가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영화는 시작한다. 이후에 영화는 ‘모나’라는 이름을 가진 그 여성이 죽음에 이르게 되는 여정, 즉 머뭄과 떠남으로 이루어진 그녀의 방랑생활을 추적한다. 바르다는 때로는 그녀와 만났거나 함께 지냈던 여러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

서브웨이(Subway, 1985)

건달인 프레드는 금고털이 전문가. 어느 날 우연히 부잣집의 젊은 부인인 일리나의 짐을 들어주다가 그녀의 금고를 털게 되고 거기서 중요한 문서를 빼오게 된다. 그러나 프레드의 관심은 서류나 돈이 아닌 바로 그 젊은 부인 일리나다. 프레드는 일리나에게 서류를 건네주려다 지하철을 삶의 근거지로 […]

쇼아(Shoah, 1985)

쇼아(히브리어로 ‘절멸’을 의미)란 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 나치가 유럽 전역에 있는 유대인을 비롯한 특정부류의 사람들을 집단 학살 한 것을 지칭한다. 감독 란쯔만은 8년간의 촬영과 350시간 분의 인터뷰를 9시간이 넘는 장편 다큐멘터리로 완성시켰다. 란쯔만은 나치 집단수용소도 아니고 하나의 전체로서의 나치체제도 아니며 […]

사강의 요새(Fort Saganne, 1984)

프랑스 정부는 영투를 넓히기 위해 승진에 눈이 먼 뒤브로이 대령을 사하라 사막으로 파견한다. 사막에서 고립되어 명령과는 상관없이 스스로 절대 군주가 되어버린 그는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사강 중위를 사막으로 내몬다. 메깔라와 오르마라는 유목민들의 세력 다툼속에서 떠도는 유목민들 중 뒤브로이 대령에게 대항하고 있는 […]

소년 소녀를 만나다(Boy meets girl, 1984)

어두운 흑백의 파리. 연인을 빼앗아간 친구의 목을 조르던 알렉스는 차마 친구를 죽이지 못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생애 최초의 살인 미수’라고 그 날의 일을 기록하는 알렉스. 우연히 아파트 인터폰을 통해 미레이유의 존재를 알게 된 그는 그녀를 향한 운명적인 사랑을 예감한다. 사랑에 상처받고 […]

시골에서의 일요일(A Sunday in the Country, 1984)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기 전 파리의 근교. 시골의 대저택에 사는 노화가(루이스 뒤크로)의 집에 일요일마다 아들 곤자그(미셸 오몽)가 부인과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 온다. 하지만 혼자 자유분방하게 살고 있는 딸 아이렌(사빈느 아젬마) 늘 바쁘고 종종 찾아뵙지 않았기 때문에 그녀는 예고도 없이 아버지를 찾아온다. 아버지는 […]

돈(Money, 1983)

모든 것은 한 장의 위조지폐에서 시작된다. 사람들 사이를 돌던 지폐는 아무 것도 모르는 순결한 주인공의 손에 들어가, 그에게서 일자리와 명예, 결국은 아이와 부인까지 앗아간다. 우연에 의해 죄없이 감옥에 갇히는 주인공 이본이 톨스토이적인 인물이라면, 자신만의 정의를 내세우며 절도행위를 정당화하는 루시앙은 도스토예프스키적이다. […]

마지막 전투(The Last Battle, 1983)

핵 전쟁을 치른 2차 대전 직후 모든 문명이 파괴된 세계에 극소수의 사람만이 살아남는다. 그러나 그들은 언어를 상실한 상태이다. 한 남자가 생존을 위해 악당과 결투를 벌인 후 비행기를 타고 낯선 곳에 불시착한다. 그 남자는 고독과의 치열한 싸움을 하게 되는데 우연히 그림을 […]

사탕수수 길(Sugar Cane Alley, 1983)

1930년대 프랑스령 마르띠니끄섬. 젊은 조세와 그의 할머니가 작은마을에 살고 있다. 요즘엔 모두가 사탕수수 수확일로 간신히 생계를 꾸리고 있다. 감독관은 일꾼들의 조그만 잘못도 찾아낸다. 일을 계속하기 위해서 학교에 잘 다녀야 한다. 조세는 열심히 공부해서 회사에서 학교를 다닐 수 있도록 하는 통과시험에 […]

우리의 사랑(To Our Loves, 1983)

15살 소녀 수잔은 이 남자 저 남자와 무의미한 관계를 반복하지만, 그 누구도 사랑하지 않는다. 고압적이던 아버지가 갑자기 집을 나가버린 후, 어머니는 더욱 신경질적이 되고, 오빠는 모든 것을 수잔의 탓으로 돌리며 그녀를 때린다. 어느 곳에서도 사랑을 찾지 못하는 한 소녀의 고통스러운 […]

은행털이와 아빠와 나 2(ComDads, 1983)

어느날 크리스틴의 16살 먹은 아들인 트리스탕이 여자친구와 가출을 한다. 크리스틴은 남편 폴에게 아들을 수소문하게 시키지만 폴의 소심함으로 아들을 찾는데 어려움이 생기자 결혼전에 사귀었던 루까에게 트리스탕이 그의 아들이라고 속여 찾아주길 부탁한다. 그러나 루까가 시쿤둥하게 나오자 또 다른 애인이었던 소심한 전직 선생 […]

태양 없이(Sunless, 1983)

이미지와 사색으로 구성된 실험적인 다큐멘터리. 주인공은 전세계를 여행하는 카메라맨 친구가 보낸 편지를 읽어 내려가며 회상에 잠긴다. 성공적인 산업국가 일본과 제3세계 국가인 기니비사우의 병치는 곧 기억과 죽음의 시나리오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불완전한 사람의 기억과 개인사, 그리고 역사에 대한 고찰이다.

너무 이른, 너무 늦은(Too Early, Too Late, 1982)

1980년 여름, 영화 연출의 오랜 파트너였던 다니엘 위예와 장 마리 스트라우브는 프랑스와 이집트간의 사람들, 땅, 사회 등의 변화하고 있는 관계에 대한 조사를 필름에 담는다. 형식과 구조는 프레드리히 엥겔스가 그의 문하생인 칼 카우츠키에게 보낸 편지와 이집트인 학자 마흐무드 후세인의 강연 내용에 […]

라 붐 2(La Boum 2, 1982)

여름 방학을 이용해 시골에서 즐기고 파리로 돌아오던 빅은 필립이라는 멋진 젊은이를 만나 마음이 끌리나 역에서 헤어진다. 집에 돌아온 빅은 친구 페네로프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필립의 패스포드와 바뀐 것을 알고 다음날 페네로프와 필립을 찾아간다. 빅과 필립은 새로운 감회에 젖으며 페네로프는 필립을 […]

마틴 기어의 귀향(The Return Of Martin Guerre, 1982)

신랑 마틴 13세, 신부 버트랑 12세, 아르타가 주민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맺어진 이 어린 부부는 저주로 인해 5년 동안 마틴이 남자 구실을 못해 조롱과 수모의 세월을 겪는다. 신부의 계속된 노력으로 마침내 저주는 사라지고 이들에게 아들 샹시가 태어난다. 그러나 들에서 일하기 […]

타임 마스터(Les Maitres de Temps, 1982)

살인 말벌의 습격을 받고 아빠와 함께 뻬르디르 행성에 불시착한 삐엘. 상처가 깊은 아빠는 우주선 선장인 친구 자파에게 구조요청을 보내두고, 유일한 통신수단인 마이크를 건네며 삐엘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킨다. 자파는 뒤늦게 구조신호를 발견하고 푸른 혜성의 자기권으로 황급히 항로를 수정한다. 국보를 빼돌려 달아나는 […]

디바(Diva, 1981)

파리의 18살 우편배달부 쥴은 스테레오 카세트가 붙어있는 오토바이를 타고 거리를 달리는 고전음악광이다. 창고를 개조하고 고물차로 자신의 방을 꾸며 놓고 언제나 오페라를 듣는다. 노래의 여신 ‘디바’는 아름다운 흑인 오페라 가수 신시아 호킨스. 그녀는 쥴의 여신이다. 신시아는 자신의 아름다운 노래를 레코드 취입도 […]

불을 찾아서(Quest For Fire, 1981)

우람족은 생활수단인 동시에 힘의 상징이기도 한 불씨를 안고 잠이 든다. 그러나 네안데르탈인의 습격을 받아 불씨를 도둑맞는다. 우람족의 2전사 나호, 아무카르, 고우는 맹수에 쫓기고 허기와 싸우며 불을 찾아헤매다 식인종 크잠족의 불을 발견한다. 나호 일행은 그들을 때려눕히고 불을 가지고 떠나는데, 크잠족의 먹이감으로 […]

삼형제(Three Brothers, 1981)

어머니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고향마을을 찾은 라파엘 주란나(필립 느와레), 니콜라 주란나 (미쉘 플라시도), 로코 주란나(비토리오 메조기오르노) 삼형제. 그들은 형제이지만 각각 다른 신분으로 살아온 세월때문에 어린시절 추억과는 판이하게 변해있다. 라파엘은 판사로 반테러위원회에 가입하여 목숨을 위협받고 있고, 니콜라는 공장 노동자로 좌파 집단의 […]

이웃집 여인(The Woman Next Door, 1981)

프랑스의 어느 한적한 마을에서 가족과 함께 평화롭게 살고 있던 베르나르(제랄드 드빠르듀 분)는 자기의 옆집으로 이사 온 사람의 부인을 만난다. 그녀는 자신의 옛 애인 마틸드(패니 아댄트 분)였다. 과거에 두 사람은 사랑을 했었지만 서로의 자존심 싸움으로 헤어졌었다. 과거의 사랑을 회상하면서 자주 만나게 […]

질주(Fast, Fast, 1981)

마드리드의 뒷골목 출신인 파블로와 메카는 절도를 하며 살아간다. 어느날 주차장에 세워진 차를 아슬아슬하게 훔친 파블로는 오래 전부터 사랑해온 안젤라에게 사랑을 고백하고, 두 사람은 파블로의 아파트에서 사랑을 나눈다. 안젤라는 이후 파블로의 조직에 가담하고, 파블로는 안젤라에게 총 쏘는 법을 가르친다.   메카의 […]

내 미국 삼촌(My American Uncle, 1980)

쟝(로제 삐에르)은 우연히 보러 간 연극에서 여배우 자닌(니콜 가르시아)을 만난다. 이내 깊은 사이로 발전하게 되는 두 사람. 쟝은 그녀와 함께 살기 위해 아내와 아이들을 버리고 집을 나온다. 그러나 쟝이 친구의 배신으로 국장직에서 밀려나게 되고 그 스트레스로 신장병이 재발하게 되면서 두 […]

라 붐(The Party, 1980)

13살 소녀, 낭만의 도시 파리에 오다!파리로 전학 온 첫 날, 13살 소녀 빅(소피 마르소 분)은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며 즐거운 학교생활을 시작한다. 이제 막 이성에 눈을 뜨기 시작한 소녀들. 잘생긴 학교 선생님부터 학교 인기짱 남학생까지 그들의 이야기만으로도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 13살 […]

룰루(Loulou, 1980)

소유욕이 강한 남편과의 결혼 생활에 지친 가정 주부 넬리는 기분전환겸 나이트클럽에 갔다가 룰루라는 매력적인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와 하룻밤을 보낸 넬리는 자신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안겨준 룰루에게 푹 빠져 그와의 관계를 지속한다. 그러나 남편 앙드레는 돈도 직업도 없이 거리를 떠도는 남자에게 […]

마지막 지하철(The Last Metro, 1980)

나치 치하에서 연극을 지키려는 신인배우 베르나르(제라르 디빠르디유)는 레지스탕스 남편을 둔 극단의 책임자 마리온(까뜨린느 드뇌브)과 사랑에 빠지게 된다. 연극을 지키려는 예술가들의 치열한 삶과 함께 이뤄질 수 없는 사랑에 빠진 남녀의 사랑을 나치의 추적 속에 긴박하고 스릴있게 전개해 나간다.

아이큐 제로(The Under-Gifted, 1980)

대학입시 자격고사를 준비하는 루이 14세 학원은 쥐모 꾸르 일가족이 운영하는 학교로 그 해는 대학 불합격률이 100%의 위험 수위에 이르고 해마다 입학생의 수는 줄어든다. 온갖 방법을 모두 동원한 끝에, 최후의 수단으로 전기의자를 들여와 수업 중 틀리게 대답하면 어김없이 감전의 고통을 당해야하기 […]

아틀란틱 시티(Atlantic City, 1980)

환락과 퇴폐의 도시 아틀란틱 시티의 싸구려 하숙집에 사는 샐리(수잔 서랜든)와 루(버트 랭카스터)는 각자의 과거로부터 고통을 받는다. 샐리는 어두운 과거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카지노 딜러가 되려하고, 왕년에 갱단의 수하로 거들먹거렸던 루는 화려했던 그 시절을 그리워하며 살아간다. 이 두 사람의 세계에 뛰어든 샐리의 […]

할 수 있는 자가 구하라 : 인생(Every Man for Himself, 1980)

1980 칸느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고다르가 정치적 비디오 작업에 열을 올렸던 70년대를 마치고 극영화로 되돌아와 만든 첫 번째 작품으로 영화 감독과 애인, 창녀라는 세 인물을 통해 사랑과 성, 삶, 그리고 영화란 무엇인지에 대해 묻고 있다. 제작자인 폴 고다르는 편집일을 하는 […]

슬픈 로라(Laura, 1979)

주인공인 로라(돈 던랩)는 발레를 전공하는 학생으로 어머니 사라(머드 아담스)와 함께 살고 있다. 어느 날 발레학원에서 그녀의 어머니 사라의 옛 연인이자 당대의 유명한 조각가인 폴(제임스 미첼)을 만나게 되고 그 이후부터 로라는 폴을 사모하게 된다. 한편 폴은 근간에 와서 무력해진 자기 자신에 […]

테스(Tess, 1979)

사랑만이 운명이었던 여인 ‘테스’, 그녀의 일생을 다시 읽는다!꽃보다 아름답고 별처럼 순수한 여인 테스는 어려운 집안 살림 때문에 부유한 더버빌 가에 하녀로 보내진다. 하지만 그녀에게 반한 주인 아들 알렉에게 강제로 순결을 빼앗기고 원치 않는 관계에 빠진다.그를 피해 고향으로 돌아온 테스는 새로 […]

손수건을 꺼내라(Get Out Your Handkerchiefs, 1978)

라울은 심한 우울증을 앓고 있는 아내의 병을 고쳐주고 싶다. 새로운 남자를 만나 일상이 변하면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으리라 생각한 라울은 아내에게 남자를 소개시켜 주기도 하면서 동분서주한다. 그러나 정작 아내는 여름 캠프에서 만난 13세 천재소년과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웃음을 되찾게 되고 […]

프로비던스(Providence, 1977)

클라이브 랭햄(존 길거드)은 건강문제와 그의 친척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생각하느라 고통스런 밤을 보낸다. 그는 차가운 사람이다. 그가 과거 시절에 보여준 행태로 보면 차갑고 사람을 무시하고 심술궂은 사람이다.

테넌트(The Tenant, 1976)

폴란드 출신의 사무원인 트렐코프스키(로만 폴란스키)는 투신자살을 해 죽은 여자가 살았던 파리의 허름한 아파트에 입주를 한다. 별로 친절하지 않은 이웃과 트렐코프스키 사이에 충돌이 자주 일어나고 그는 자신이 느끼는 감정의 심각성을 인지하며 자신이 이로 인한 정신적 압박감으로 인해 자살을 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

인디아 송(India Song, 1975)

1930년대의 인도. 프랑스 대사관 부영사의 아내인 안느 마리(델핀 세이리그 분)은 인도의 더운 날씨가 견딜 수 없이 싫다. 그녀는 인도의 더위와 답답한 생활에 짜증이 나기 시작하고, 그 짜증은 덥다는 이유로 인도를 좋아하는 사람들에 대한 적개심으로까지 발전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잊기 […]

라콤 루시앙(Lacombe, Lucien, 1974)

1944년 여름, 나치에게 점령당한 프랑스의 한 시골마을. 병원에서 허드렛일을 하고 있는 18살 소년 루시앙은 청소부라는 직업에 싫증나 있다. 레지스탕스에 가입해 새로운 인생을 살아보려 하지만, 나이가 어리다고 거절을 당해 우울하다. 어느날 우연히 파티가 벌어지고 있는 집을 기웃거리다가 독일경찰에게 잡히고, 그때부터 루시앙의 […]

셀린느와 줄리 배타러 가다(Celine and Julie Go Boating, 1974)

내성적인 성격의 도서관 사서인 줄리는 공원 벤치에서 마술에 대한 책을 읽고 있다. 나이트클럽의 마술사인 셀린느는 그녀의 곁을 지나가다가 여러 가지 물건을 떨어뜨린다. 줄리는 그것들을 되돌려 주려고 쫓아가지만 셀린느는 자신을 추격한다고 생각해 계속 달아난다. 그 사건을 계기로 줄리는 셀린느와 둘도 없는 […]

아웃 원 : 유령(Out 1: Spectre, 1974)

장 뤽 고다르 등 누벨바그 동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고 ‘카이에 뒤 시네마’ 시절에도 가장 각광받는 필자였으며, 누벨바그 감독들 중 가장 냉철한 분석가이자 실험가였던 자크 리베트의 역작. 13시간여 이르는 가 너무 길어 극장에서 상영하기엔 무리가 있어 관객들과 만날수 있는 기회를 […]

자유의 환상(The Phantom of Liberty, 1974)

수년간 몸담아온 낡은 전차를 폐차시키겠다는 결정에 화가 난 두 젊은 직원(운전사와 차장)이 낡은 전차를 몰고 마지막으로 멕시코 시내를 여행하면서 펼쳐지는 환상적인 여정을 다룬 작품으로 브뉘엘이 멕시코 시절에 만든 수작이다. 두 명의 수도승(브뉘엘 감독과 이 영화의 제작자)이 “자유는 죽었다”라고 외치며 죽는다. […]

호수의 란슬롯(Lancelot Of The Lake, 1974)

브레송이 이후 근 20여 년 동안 재정상의 이유로 미루었던 영화는 놀랍게도 아더 왕과 원탁의 기사 전설이었다. 그러나 브레송의 이 영화는 아더 왕과 기사들의 낭만적인 모험담과 로맨스를 그린 어떤 영화와도 다르다. 파편화된 신체의 일부와 내러티브, 절망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구원을 탐색하는 브레송적 […]

아메리카의 밤(Day For Night, 1973)

프랑스 니스의 라 빅토린 스튜디오. 감독 페랑과 제작자 베르트랑을 비롯해, 배우들과 스텝들이 모여 ‘파멜라를 찾아서’라는 영화 촬영을 시작한다. 하지만 신경쇠약증에 걸렸던 과거가 있는 여주인공 줄리, 술에 절어 실수를 반복하는 여배우 세브린, 임신사실을 숨기고 수영장 장면을 찍었던 스테이시 등 배우들의 촬영은 […]

엄마와 창녀(The Mother and the Whore, 1973)

클래식 음악과 실존주의 철학을 신봉하는 인텔리 알렉상드르(장-삐에르 레오)는 직업도 없이 애인인 마리(베르나데트 라퐁)에게 빌붙어 살고 있다. 어느 날 그는 옛 연인 질베르트(이사벨르 웨인가르텐)에게 청혼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는 카페에서 우연히 만난 베로니카(프랑소와 레브런)와 사랑에 빠지고, 마리와 베로니카는 서로를 질투하게 된다.

계엄령(State of Siege, 1972)

우루과이의 몬테 비데오. 독재정권이 이에 항거하는 젊은이들과 지식인들을 체포, 투옥시키고, 자백을 강용하는 고문이 자행된다. 미국인 필립 산토레는 A.I.D. 직원으로 파견된 인물. 운동권 조직인 투파마로 단에 브라질 영사와 함께 그가 납치되면서 그에 대한 언론과 여론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의 실제 정체는 무엇이었을까. […]

루드비히 신들의 황혼(Ludwig, 1972)

바바리아의 왕 루드비히 2세의 파란만장한 인생과 말년의 비참함을 장장 4시간에 걸쳐 그린 비스콘티의 대작. 1864년 왕위에 올라 1886년에 짧은 생을 마감하기까지 리하르트 바그너의 팬이었고, 그를 배신한 그의 사촌 엘리자베스를 사랑했으며, 동성애 성향이 평생 자신을 괴롭힌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왕으로 불렸던 […]

부르주아의 은밀한 매력(The Discreet Charm of the Bourgeoisie, 1972)

미란다 공화국의 대사 돈 라파엘이 초대한 6명의 부르주아가 대저택에 도착한다. 그러나 격식을 완벽히 갖춘 만찬을 함께 먹으려는 그들의 욕망은 그때마다 기이한 상황에 처하며 번번히 좌절된다. 온갖 사건에 의하여 방해받으며 그럴 때마다 그들은 새롭게 시도하지만 번번히 실패하고 정처없이 들길을 헤매는데….

아웃 원 : 건드리지마(Out 1, noli me tangere, 1971)

장 뤽 고다르 등 누벨바그 동료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고 ‘카이에 뒤 시네마’ 시절에도 가장 각광받는 필자였으며, 누벨바그 감독들 중 가장 냉철한 분석가이자 실험가였던 자크 리베트의 역작. 225분짜리 축약판 버전으로 흔히 공개되었던 원 작품이다. 현대 영화의 내러티브와 양식 실험이 정점에 […]

도살자(The Butcher, 1970)

시골 학교의 여교장 엘렌(스테판 오드랑)은 군 제대 후 정육점에서 일하는 포폴(장 얀느)을 만나 그에게 끌린다. 어느 날, 엘렌은 소풍길에 난도질된 소녀의 시체를 발견하고 그 곁에서 전에 자신이 포폴에게 선물한 라이터를 발견한다. 그리고 포폴이 그녀를 찾아 온다. 포폴에 대한 두려움과 애정이 […]

암흑가의 세 사람(The Red Circle, 1970)

마테이 경감의 호위 속에서 횡단열차로 호송되고 있던 보젤(지안 마리아 볼론테)은 한밤중에 기차에서 탈출을 감행한다. 한편, 코레(알랭 드롱)는 마르세이유 감옥의 간수로부터 파리 보석상의 경보장치에 관한 정보를 얻고 출감하게 된다. 경찰을 피해 도망하던 보젤은 우연히 코레를 만나게 되고, 둘은 함께 보석상을 털 […]

와일드 차일드(The Wild Child, 1970)

1798년, 시골 숲에서 열매를 줍던 한 농부가 짐승도 아닌 이상한 생물체에 깜짝 놀라 달아난다. 그것은 야생으로 자란 아이였던 것. 당연히 언어도 모르는 그 아이는 네 발로 걸어 생활하고 있었다. 이내 마을 사람들이 달려와 생포하려 하는데, 달아난 아이는 구멍 속으로 들어가게 […]

그림자 군단(Army of Shadows, 1969)

나치에 점령당한 프랑스에서 레지스탕스 대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필립은 동료의 배신으로 포로수용소 생활을 하게 된다. 그러나 그는 그곳에서 가까스로 탈출하게 되고, 마르세이유에서 펠릭스, 그 비종과 함께 배신자를 처형한다. 어느날, 리용에서 펠릭스가 체포되게 되고, 필립은 동료들과 그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펼치는데….

모드 집에서의 하룻밤(My Night At Maud’s, 1969)

장 루이는 클레몽 페롱에 살고 있는 40세 가량의 엔지니어이다. 그는 미사에 갔다가 서로 시선이 마주친 한 젊은 여성에게 한눈에 반해버려 그녀에게 곧 열렬한 사랑을 바치기로 하지만 그녀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아는 것이 없다. 철학교사인 그의 친구는 그를 자신의 정부인 이혼한 여의사에게 […]

미치광이 같은 사랑(Mad Love, 1969)

리베트의 최고 걸작 가운데 하나로 꼽힐만한 영화. 네 시간이 넘는 극도로 긴 상영시간, 즉흥성을 살림으로써 스토리 구상, 시나리오 쓰기, 촬영, 편집으로 이어지는 전통적인 영화 제작 과정에 이의를 제기하는 제작 방식, 영화와 연극 사이의 형식적 대조를 처음으로 활용했다는 점에서 리베트의 필모그래피 […]

슬픔과 동정(The Sorrow And The Pity, 1969)

프랑스의 마르셀 오펄즈라는 좀 생소한 감독이 만들었고 프랑스, 스위스, 서독의 공동 자본으로 만든 작품인데, 특이한 점이라는 것은 다큐멘타리와 픽션이 혼합된 일종의 다이렉트 시네마라는 점이다. 영화의 주요 내용은 세계 제2차대전 당시 독일군 점령하의 프랑스가 배경이며 거기에서 활동했던 레지스탕스의 모습을 그린 것이다. […]

벌거벗은 유년 시절(Naked Childhood, 1968)

10세의 한 소년이 어머니가 다루기 힘든 자신을 다른 집안에 입양을 보내려 하자 못마땅해 한다. 그는 몰래 양부모가 될 집에 간다. 그 가정은 부부가 일하는 집안으로 그들에게는 그 소년이 부담스러운 존재라는 걸 알고서 그를 포기하려 한다. 그 사실을 알게 되자 소년은 […]

그녀에 대해 알고 있는 두 세가지 것들(Two or Three Things I Know about Her, 1967)

자동차 수리기술자인 남편과 두 아이를 데리고 아파트에 사는 매력적인 젊은 주부 쥘리엣 쟝송(마리나 블라디)… 남편의 적은 수입을 채우기 위해, 사치품을 마련하기 위해 낮 시간동안 그녀는 파리에서 매춘을 한다. 24시간동안 그녀를 따라가며 변해가는 파리를 보여준다.

로슈포르의 연인들(The Young Girls Of Rochefort, 1967)

로슈포르의 쌍둥이 자매 델핀과 솔랑쥬는 무용과 피아노를 가르치며 언젠가 다른 곳에서 멋진 사랑을 하게 되리라 꿈꾸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인 작곡가 앤디가 친구 시몽을 찾아 로슈포르에 오는데… 실제 자매인 카트린 드뇌브와 프랑수아즈 도를레악이 쌍둥이 자매로 출연하였다. 둘다 아름답고 매혹적인 […]

무쉐뜨(Mouchette, 1967)

14살 소녀 무셰트는 병든 어머니와 어린 동생, 알콜 중독자인 아버지와 오빠를 돌봐야 하는 힘겨운 생활을 하고 있다. 학교에서도 소외당한 무셰트는 숲 속을 배회하다 갑작스런 비를 만나고, 비를 피하던 중 밀렵꾼 아르센에게 겁탈당한다. 무셰트는 아르센을 사랑한다고 믿지만 사람들의 눈길은 차갑기만 하다. […]

사무라이 : 한밤의 암살자(The Godson, 1967)

살인 청부업자 제프(알랑 드롱 분)는 돈을 받고 나이트클럽 주인을 살해한다. 그러나 경찰의 신속한 수배망에 걸려 수 많은 용의자 가운데 하나가 된다. 살인을 하기 전 애인 잔(나탈리 드롱 분)과 치밀한 알리바이를 짜놓았기 때문에 문제는 없으나, 유일한 목격자인 클럽 피아니스트 발레리(캐시 로지어 […]

수집가(The Collector, 1967)

아드리앙은 약혼자가 없는 사이 평화롭고 금욕적인 휴가를 보내려고 지중해의 별장으로 떠난다. 그런데 별장에는 이미 친구 다니엘과 그가 데려온 소녀가 묵고 있다. 연인 수집이 취미인 소녀는 밤이면 남자들과 어울리고, 그녀로 인해 아드리앙이 소망한 금욕적인 휴가는 혼란에 빠진다.

플레이타임(Playtime, 1967)

파리에 온 비즈니스맨 윌로(자크 타티)는 무표정한 사람들과 고층건물 그리고 낯선 공간 때문에 어리둥절하기만 하다. 마침 미국인 단체 관광객과 여기저기서 마주치던 중 그는 새로 개업한 ‘로얄 가든’이라는 레스트랑에서 만난 관광객 바바라(바바라 데넥)와 친해진다. 처음 만나 어색했던 둘은 윌로의 유쾌한 행동으로 즐겁고 […]

남과 여(A Man And A Woman, 1966)

안느(아누크 에메)는 30대 미망인. 딸 프랑소아즈의 학교때문에 도빌에 갔다가 장(장 루이 트렝티냥)이란 사나이를 알게 된다. 두 남녀는 기숙사에 자녀들을 면회온 것이다. 안느는 파리행 기차를 놓치고 장의 차를 타고 파리로 돌아온다. 장이 안느의 죽은 남편에 대해 묻자 남편은 배우이며 가수이자 시인이었다고 […]

당나귀 발타자르(Balthazar, 1966)

당나귀는 한 농장의 어린아이에게 사랑받는 애완동물로서 인간과 첫 인연을 맺게 되지만, 곧 한 젊은 여성의 손에 넘겨지면서 힘든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 여성의 삶은 잔인한 애인에게 능욕당한 뒤 비참하게 살해된다. 새로 당나귀의 주인이 된 그녀의 애인은 당나귀에게 매질을 하며 […]

두 번째 숨결(Second Breath, 1966)

다른 죄수들과 함께 감옥에서 탈출해 파리로 오게된 범죄자 귀 맹다(리노 벤추라). 그는 자신의 연인이었던 나누쉬를 찾아가고, 그곳에서 그녀를 협박하던 남자들을 살해하게 된다. 경찰의 눈을 피해 나누쉬와 마르세이유에 숨어있던 귀는 돈을 얻기 위해서 현금수송차를 강탈하게 되나, 여러 목격자들 앞에서 경비원을 죽이게 […]

루이 14세의 권력쟁취(The Rise of Louis XIV, 1966)

20여 년간 나라를 좌지우지했던 마자랭 추기경이 죽은 이후, 루이 14세(장-마리 파트)는 강력한 군주가 되어 왕권을 드높이고, 절대왕정의 기반을 다지고자 한다. 루이 14세는 콜베르(레이몽 쥬르당)의 도움으로 권력에 대한 야욕을 드러내던 푸케를 제거하고, 마침내 ‘태양왕’으로 빛난다.

멋진 인생(A Matter of Resistance, 1966)

제2차 대전이 끝나갈 무렵, 독일군은 프랑스 노르망디 해안가 작은 마을을 점령하고, 묘하게도 이런 위협은 지루한 일상에 지쳐 있던 마리의 무기력한 마음을 흔들어 놓게 된다. 나치 점령군에 대한 남편의 무관심에 실망한 마리는 낙하산 투하 작전을 수행하는 레지스탕스 리더 줄리엥과 사랑에 빠지게 […]

흑인소녀(Black Girl, 1966)

세네갈 출신의 우스만 셈벤은 작가이자 아프리카 영화를 대표하는 감독이며, 동시에 동시대의 사회적 문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투사이기도 하다. 이십대에 난민의 신분으로 마르세이유에 정착한 우스만 셈벤은 그곳에서 항구 노동자로 10년의 세월을 보낸다. 1956년 자신의 경험을 담은 소설 를 발표한 우스만 셈벤은 영화공부를 […]

알파빌(Alphaville, 1965)

특별 수사요원 레미 코션(에디 콘스탄틴)은 알파빌의 모든 시민의 자유 표현을 금지하고 억제하는 알파 컴퓨터 개발자인 본 브론 교수를 체포하기 위해 알파빌에 온다. 알파빌은 모든 자유가 제한되어 있고 사랑도 금지되어 있어 그 법을 어겼을 시에는 엄중한 처벌을 받도록 되어있다. 하지만 레미는 […]

국외자들(Band of Outsiders, 1964)

프란츠(사미 프레이)와 아더(클로드 브라쎄르)라는 두친구가 영어수업시간에 오딜(안나 카리나)이라는 여자를 만나게 된다. 둘은 그녀의 매력에 그만 푹 빠지게 된다. 한편, 둘은 그녀의 포주사무실에서 돈뭉치를 훔치자고 그녀를 설득하는데… 헐리우드식 B급영화장면, 탭댄스 등이 이어진다.

붉은 사막(Red Desert, 1964)

고도성장시대의 살벌한 이탈리아의 공업도시 라벤나. 공장 기사인 남편, 아들과 셋이 살아가는 줄리아나(모니카 비티)는 자동차 사고로 입원한 후부터 남편과의 관계가 소원해지고, 정신이 불안정해져 노이로제 상태가 된다. 가족의 존재도 그녀가 가진 불안을 완화시켜주지는 못한다. 결국 남편의 출장을 계기로 줄리아나는 젤러(리차드 해리스)라는 남자를 […]

쉘부르의 우산(The Umbrellas of Cherbourg, 1964)

1957년 영프해협을 마주한 프랑스 노르망디 지방의 항구도시 셰르부르. 우산가게를 하는 어머니 에메리(안 버논)와 살아가는 아름다운 아가씨 주느비에브(카트린 드뇌브)는 자동차 수리공 기(니노 카스텔누오보)와 사랑하는 사이. 프랑스령 식민지에서의 독립운동 여파로 기에게 소집영장이 날아온다. 출전 전날 밤 두사람은 2년후를 기약하며 밤을 함께한다. 집안 […]

도깨비 불(The Fire Within, 1963)

아내와 애인이 있는 알랭. 그는 우울증과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베르사유에 있는 병원에서 요양 중이다. 잘생긴 외모에 친절한 성격, 주변의 평판까지 무엇 하나 빠지지 않는 그가 왜 우울증에 빠졌는지는 알 수 없지만 그는 매일 밤 ‘내일은 꼭 자살해야지’ 라고 되뇌이며 […]

뮤리엘(Muriel, or The Time of Return, 1963)

불로뉴에서 중고가구점을 운영하는 엘렌(델피네 세이릭)은 20여년 만에 옛 애인 알퐁스(장 피에르 커린)를 만난다. 알퐁스와 엘렌은 과거의 기억을 떠올리고, 왜 자신들이 헤어지게 됐는가에 대한 불일치하는 기억을 드러내기 시작한다.

심판(The Trial, 1963)

조셉 케이라는 섬세하고 나약한 지식인 집에 경찰이 들이닥쳐 죄목도 밝히지 않은 채 구속 됐다면서 가택 수사한다. 그 뒤 케이는 자신의 무죄 석방을 위해서, 남을 심판하는 위치에 있는 경찰 변호사 법관들을 차례로 만나고 끝에는 신까지 만나게 되는데 경찰 변호사 법관들도 인간인지라 […]

쥐덱스(Judex, 1963)

파브로는 비양심적인 은행가다. 그는 사기친 사람들에게 돈을 다시 돌려주도록 촉구하는 ‘쥐덱스’가 표시된 협박장부를 받게 된다. 하지만 그는 돈을 돌려 주지 않고 거절한다. 그러던 어느 날 가면무도회에서 심야축배를 들던 중 파브로는 죽고 만다. 하지만 그는 단지 쥐덱스에 의해 술에 취해 깊은 […]

지중해(Mediteranee, 1963)

장 다니엘 폴렛 감독의 실험적인 다큐멘터리 영화다. 나이만큼이나 오래된 배의 노를 젓고 있는 노인, 거울을 보며 머리를 땋는 소녀, 피라미드의 미이라, 파도, 수술대 위에 누워있는 소녀, 투우장면 등 무수한 정지된 화면과 짧은 영상들이 짧게 때론 길게 불규칙하게 반복된다.

5시부터 7시까지의 클레오(Cleo From 5 To 7, 1962)

클레오는 자신이 암에 걸린 것이 아닐까 의심하며, 최종 진단을 기다리는 시간 동안 끊임없이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게 된다. 아녜스 바르다 감독에게 국제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으로 “파리에서 만들어진 가장 아름다운 영화”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방파제(The Pier, 1962)

세계 제3차 대전이 발발한다. 파리의 오를레이 공항에 있는 한 산책로에서 다보스 헨릭이라는 남자가 헬렌 카텔린이란 여자를 바라보는데 원자 폭탄이 폭발한다. 그 후 영화는 핵쓰레기로 가득찬 지상을 떠나 사람들의 지하 생활을 보여준다. 지하 생활자들은 더 이상의 파괴를 막기 위해 ‘과거와 미래를 […]

비브르 사 비(My Life to Live, 1962)

레코드 샵의 점원으로 일하는 나나는 영화를 사랑하고 배우를 동경하는 파리지엔. 생계를 걱정해야 하는 힘든 삶 속에서도 언젠가는 세상을 놀라게 할 스타가 되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그녀에게 삶은 가혹하기만 하다. 자신의 꿈을 이해하지 못하는 남편, 돈을 빌려가고는 소식을 끊은 동료, […]

더 롱 앱센스(The Long Absence, 1961)

파리에서 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테레즈(알리다 발리)의 남편은 2차세계대전 때 실종되었다. 이제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르고 상처도 아물어져 간다. 하지만 그녀에게 외로움은 여전히 견딜 수가 없다. 그러던 어느 날 귀에 익은 노래에 한 부랑자의 집까지 쫓아가게 된다. 그곳에서 남편과 꼭 닮은 […]

레옹 모랭 신부(Leon Morin, Priest, 1961)

나치에 점령된 2차 대전 중의 프랑스. 이곳 산간 작은 마을엔 젊은 미망인 바르니가 어린 딸 프랑스와 통신학교 직원으로 일하며 살고 있다. 무신론적 공산주의자인 바르니는 “종교는 민중의 아편” 이란 비판을 가하기 위해 성당을 방문하게 되고, 그곳에서 자신의 주장에 동조하는 레옹 모랭 […]

롤라(Lola, 1961)

프랑스 낭트의 항구, 카바레 댄서인 롤라(아누크 에메 분)는 7년 전에 떠난 연인 미셸(자크 아르당 분)을 기다리며 아들 이본을 키우고 있다. 그녀는 어린 시절 친구인 롤랑(마크 미셸 분)과 미국인 해병 프랭키(앨런 스콧 분)의 구애를 받지만 미셸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으로 그들을 거부한다. […]

밤(The Night, 1961)

밀라노에 사는 유명한 작가 지오바니(마르첼로 마스트로얀니)는 병으로 죽어가는 친구 토마소(벤하드 위키)를 병문안하고 그의 마지막 작품을 출판하기 위한 기념파티에 간다. 같은 시간 그녀의 아내 리디아(잔느 모로)는 그들이 오래전에 살았던 곳을 찾는다. 밤이되자 집에서 만난 그들은  나이트클럽과 억만장자 제라디니가 연 파티에 참석한다. 그곳에서 지오바니는 제라디니의 딸 […]

어느 여름날의 연대기(Chronicle of a Summer, 1961)

1960년 여름, 인류학자 장 로슈(Jean Rouch)는 아프리카의 부족 문화를 연구하던 중 사회학자 에드가 모랭(Edgar Morin)과 함께 파리 젊은이들의 일상과 그들이 가지고 있는 행복에 대한 개념을 조사하기 시작한다. 두사람은 독일 망명인 마셀린 이벤스(Marceline Loridan Ivens), ‘카이에 뒤 시네마’의 이탈리아인 마리유 파롤리니(Marilù […]

여자는 여자다(A Woman Is a Woman, 1961)

스트리퍼인 안젤라(안나 카리나)는 아이를 가지고 싶어서 남자친구인 에밀(장-클로드 브리알리)을 졸라댄다. 안젤라의 소원은 임신을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에밀이 별로 뜻이 없는 걸 알자 안젤라는 에밀에 맞서 그의 친구인 알프레드(장-폴 벨몽도)에게 아이를 가지게 해 달라고 접근해 잠자리를 갖고 만다. 이에 자극받은 […]

지난해 마리앙바드에서(Last Year At Marienbad, 1961)

바로크풍의 거대한 성을 배경으로 남녀가 서로 다른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남자(사스차 피토프)는 여자(델피네 세이릭)에게 둘이 예전에 서로 사랑했고, 그녀가 정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자신이 왔으며, 이제 그녀를 데려가겠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자는 남자의 주장을 전면 부인한다.

네 멋대로 해라(Breathless, 1960)

영화 속의 갱으로 등장하는 험프리 보가트를 선망하는 좀도둑 미셸 푸가드(쟝-뽈 벨몽도)는 차를 훔쳐 달리다가 무의식적으로 차안에 있던 총으로 경관을 죽이고 쫓기는 몸이 된다. 그러던 중 어느 모델의 지갑을 훔치다가 니스에서 만난 적이 있는 미국에서 유학 온 패트리샤(진 세버그)를 다시 보게 […]

레노의 산책(Le passage du Rhin, 1960)

신문사 기자인 쟝(조르주 리비에르)과 제과점에서 일하는 로제(찰스 아즈나버)는 독일 침공에 대항하여 참전했다가 포로가 된다. 독일에서 강제노역을 하게 된 두 사람. 타산적이고 냉정한 쟝은 로제가 일하는 농장의 주인집 처녀 헬가를 유혹하여 탈출하는 데 이용한다. 한편 은근히 헬가를 좋아했던 로제는 그런 쟝의 […]

얼굴 없는 눈(Eyes Without a Face, 1960)

파리 근교, 똑똑하고 유명한 외과의사 제네시에는 차사고로 사랑하는 딸 크리스티안의 얼굴을 망가트리게 된다. 딸의 망가진 얼굴을 보고 죄책감을 느끼던 제네시에는 비서인 루이스를 이용해 젊은 여자들을 납치하고 그들의 얼굴을 크리스티안의 얼굴로 이식시키려고 하는데…

태양은 가득히(Plein Soleil, 1960)

일확천금을 꿈꾸는 청년 톰 리플레이(알랑 드롱 분)는 고등학교 동창이자 방탕한 부잣집 외아들 필립(모리스 로넷 분)의 아버지로부터 그림 공부를 하러 로마에 간 필립이 공부는 하지 않고 빈둥대고 놀면서 귀국하지 않는 필립을 데려오면 5천 달러를 주기로 한다.   학창시절부터 필립에게 항시 괄시를 […]

피아니스트를 쏴라(Shoot The Piano Player, 1960)

값싼 댄스홀에서 피아니스트로 일하는 샤를리에. 하지만 그의 진짜 이름은 에두아르드 사로얀이며, 예전에는 명성이 드높았던 피아니스트였다. 그는 아내의 도움에 힘입어 유명해졌지만, 뒷받침을 위해 아내가 매니저의 정부 노릇을 했다는 사실이 밝혀지자 아내는 자살하고 만다. 한편, 그의 이런 과거를 알고 있는 댄스홀의 종업원 […]

400번의 구타(The 400 Blows, 1959)

어린 소년 앙트완은 별로 다정하지 않은 어머니와 새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수업 시간에 여자 사진을 보다 선생님께 꾸중을 듣고, 수업에 지각해서 혼날까봐 아예 수업을 들어가지 않는다. 다음날, 무단으로 결석한 것에 대해 꾸중을 듣자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셨다고 거짓말을 한다. 결국 […]

로베라의 장군(Il Generale della Rovere, 1959)

1943년 이탈리아 제노바. 그리말디(비토리오 드 시카)는 사기꾼이다. 그는 이탈리아 군장교 행세를 하며 나치에 붙잡혀 수용소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의 가족에게 돈을 주면 구해주겠다며 속인다. 게스타포는 그에게 제안을 한다. 나치에 의해 이제 막 붙잡힌 저항군 로베라 장군인척하여 또 다른 정치수용소에 있는 저항군 […]

사촌들(The Cousins, 1959)

법률 시험을 준비하는 시골 청년 샤를르(제라르 블랭)는 역시 법률을 공부하는 부유한 사촌 폴(장 클로드 브리알리)의 집에 머물며 그의 자유 분방하고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동경한다. 하지만 샤를르는 사랑하게 된 여인 플로랑스(쥘리에뜨 마이니엘)를 폴에게 빼앗기고, 샤를르가 시험을 하루 앞둔 날 시험에 통과한 […]

소매치기(Pickpocket, 1959)

소매치기 미쉘을 통해 인물의 심리 대신 행동에 주목하는 행동주의를 그린 작품. 소매치기의 왕자 파링튼을 독파하며 우아한 소매치기를 꿈꾸던 주인공은 훗날 자유롭기 위해선 속박받아야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랑을 통한 진정한 우아함을 성취한다. 신의 심판이 있을까 갸우뚱하던 그는 감옥에 투옥된 후 비로소 신의 […]

위대한 전쟁(La grande guerra, 1959)

1916년 이탈리아, 1차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로마에서 온 오레스테(알베르토 소르디)와 밀라노에서 온 지오반니(비토리오 가스먼) 두 젊은이가 전장에서 만난다. 그들은 어떻게해서든 전투에 참가하지 않을려고 갖은 수를 쓰는데….

히로시마, 내 사랑(Hiroshima, My Love, 1959)

전쟁이 끝난 지 10년, 히로시마의 까페들은 네온으로 눈부시고 원폭의 공포는 안전하게 박제돼 있다. 그곳에서 만난 프랑스 여배우와 일본인 건축가는 짧고 열정적인 사랑에 빠진다. 그러나 벗은 몸으로 남자를 끌어안고 “이런 도시에서 당신을 만나게 되다니, 당신은 나의 반쪽”이라 읊조리던 여자의 열정적인 목소리 […]

나의 아저씨(My Uncle, 1958)

전자동 시스템의 만능주택에서 살고 있는 부부는 그 만족감으로 행복하다고 여기며 산다. 발전하고 있는 회사의 사장 내외인 그들은 자신들의 호화로운 저택이 자신들의 사회적 입지에 아주 걸맞고 누구보다 멋진 문화적 삶을 누리고 있다고 자부한다. 방문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는 꼭 물고기 분수대를 켜놓거나 싱크대로 […]

노틀담의 꼽추(The Hunchback of Notre Dame, 1956)

파리의 노트르담 성당. 주임신부인 프롤로는 이집트계의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여인 에스메랄다(지나 롤로브리지다 분)를 은밀히 흠모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포비스장군과 사랑에 빠진 상태였고, 두사람이 뜨거운 사랑을 나누고 있는 장면을 엿보던 프롤로 신부는 질투에 사로잡혀 그만 포비스 장군을 칼로 찌르고 만다. 다행히 포비스 […]

도박꾼 밥(Bob The Gambler, 1956)

한때 이름을 날리던 도박사 밥. 하지만, 지금은 구석진 카지노에서 재미삼아 도박을 한다. 자신의 범죄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던 그는 도빌의 카지노 금고에 수억 프랑의 현금이 있다는 것을 알고 마지막으로 한 건 하려한다. 이 작전을 위하여 동료들을 모아 계획까지 세우나 금고를 털려던 당일, […]

빨간 풍선(The Red Balloon, 1956)

파리에 사는 한 소년과 빨간 풍선의 우정이야기. 풍선은 다른 사람들의 손에는 닿지 못할 거리에서 애완견처럼 소년의 곁을 따라 다닌다. 그러나 결국엔 다른 소년들의 무리가 풍선을 망가뜨린다. 그러자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풍선들이 파리전역에서 소년에게 몰려와 소년을 하늘 저 멀리 수평선까지 데리고 […]

사형수 탈출하다(A Man Escaped, 1956)

퐁텐느는 독일군에게 포로로 붙잡힌 레지스탕스 대원. 수용소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이미 탈출을 시도하지만 여의치 않다. 하지만 그는 탈출에 대한 집념을 버리지 않는다. 사방이 꽉 막힌 답답한 감방 안에서 퐁텐느는 치밀하고 집요하게 탈출 준비를 해나간다. 그러던 어느 날 그는 독일군 측으로부터 곧 […]

디아볼릭(Diabolique, 1955)

자신의 아내인 크리스티나(베라 클루조 분)의 돈으로 구입한 기숙사 학교의 교장 노릇을 하고 있는 미셸 들라살(폴 뫼리스 분)은 아내에게 폭행과 모욕을 일삼는 잔혹하고 인색한 사람이다. 한때 수녀이기도 했던 여리고 착한 여자인 크리스티나는 그런 남편의 구박에 하루도 편할 날이 없다. 그러던 어느 […]

로라 몽떼(Lola Montes, 1955)

뉴올리언즈에 서커스 천막이 도착한다. 서커스의 단장은 그들의 최고 스타며 세계적 스캔들의 주인공 로라 몽떼(마틴 캐롤)를 소개한다. 쇼가 끝나면 그녀는 몹시 지치지만 한 사람당 5센트씩 받고 사적인 질문에 답하는 코너를 해야한다. 단장은 작곡가 리스트와의 짧은 사랑으로 시작해서 십대였을 때로 돌아가 그녀의 […]

밤안개(Night and Fog, 1955)

유대인 대학살(홀로코스트)를 다루었다. 2차대전 중 유태인들의 아우슈비츠수용소 생활과 독일 병사들의 모습, 그리고 수용소의 학살 후 흔적과 학살된 모습을 실제필름을 섞어가면서 프랑스인의 시각으로 파헤친 다큐멘터리.

신들린 제사장들(The Mad Masters, 1955)

하루만에 촬영된 이 다큐멘터리는 지역 고유의 종교 의식을 보여준다. 니제르 아크라 출신인 하우카 신도들은 일 년에 한 번씩 모여 의식을 거행한다. 의식을 집전하는 사제의 거친 호흡, 떨림은 신이 내리기 시작하는 신호이다. 의식은 개의 희생으로 끝나고, 신들린 신도들이 개를 먹으면서 식민지 […]

프렌치 캉캉(French Cancan, 1954)

20세기 초, 당글라르는 파리 몽마르트르에서 카바레 ‘중국병풍’을 운영하는 사업가이자 공연기획자로 발테르 남작의 경제적 후원을 받는다. 이곳은 당글라르의 애인인 ‘아베스 미인’ 롤라의 춤 공연으로 인기몰이를 하는 명소이다. 그러나 당글라르는 이곳에서 손을 떼고 인근의 오래된 업소를 개조하여 ‘물랭루즈’로 명명하고 19세기 유행한 캉캉을 […]

현금에 손대지 마라(Hands Off the Loot, 1954)

맥스(쟝 가방)와 리톤(르네 다리)은 범죄세계에서는 거물인사들이다. 그들은 은퇴할 시기가 가까워진 것을 느끼고 노후의 안정을 위해 마지막 사업을 벌인다. 예전의 실력대로 금괴를 훔친 그들은 사건의 파장이 가라앉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마약업자인 안젤로(리노 벤츄라 분)는 이 일이 맥스외에는 할 만한 인물이 없다고 […]

마담 드…(The Earrings of Madame de…, 1953)

20세기 초의 파리. 부유한 장군의 부인인 루이즈는 도박 빚을 갚기 위해 남편이 결혼식 날 선물한 귀걸이를 판다. 그리고 남편에게는 오페라를 보는 동안 잃어버렸다고 둘러댄다. 그녀의 거짓말을 알아차린 장군은 몰래 귀걸이의 행방을 수소문해 다시 사들여 콘스탄티노플로 떠나는 자신의 정부 롤라에게 준다. […]

윌로씨의 휴가(Mr. Hulot’s Holiday, 1953)

어느 여름, 휴양객으로 북적대는 노르망디의 브르타뉴 해변에 덜컹거리는 고물차를 타고 윌로씨가 등장한다. 언제나 우스꽝스러운 중절모에 파이프를 물고 다니는 윌로씨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휴가를 보낼 마음에 부풀어 있다. 하지만 윌로씨만 나타나면 어김없이 우스꽝스런 해프닝이 일어난다…

테레즈 라캥(The Adultress, 1953)

에밀 졸라의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 자식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시어머니의 시선 아래 병약한 남편과 함께 암담한 나날을 보내고 있던 테레즈는 트럭 운전수와의 만남에 운명적으로 이끌린다. 하지만 테레사의 정열은 남편의 사고라는 결과를 불러 오게 된다. 이 영화의 원작 소설인 에밀 졸라의 […]

금지된 장난(Forbidden Games, 1952)

1940년 6월 남프랑스의 농촌 마을에 파리에서 피난오다 공습으로 부모를 잃고 죽은 강아지를 안고 헤매던 소녀 폴레트는 근처 어느 농가에 들어선다. 그곳은 전쟁과는 아무 상관이 없다는 듯 평화롭고 한적한 곳이었다. 그 농가의 아들 미셀은 고아가 된 폴레트를 불쌍하게 생각하고 자기 집으로 […]

쾌락(Pleasure, 1952)

모파상의 원작을 가지고 쾌락에 관한 3가지 이야기를 옴니버스 영화로 만들어냈다. 제 1화 <가면>은 ‘쾌락과 젊음’에 대한 이야기로, 나이를 속이기 위해 가면을 쓴 채 무도회장에 들러 여성들에게 구애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 2화 <텔리에 부인의 집>은 ‘쾌락과 순수’에 대한 이야기로, […]

황금 마차(The Golden Coach, 1952)

식민지 총독인 바이스로이(던컨 라몽)는 일과 아내를 뒷전으로 미룬 채 매력적인 유랑극단의 여배우 까밀라의 사랑을 얻기 위해 애쓴다. 그리고 급기야 자신이 특별히 주문해서 만든 황금마차를 까밀라에게 넘기기에 이른다. 하지만 당대 최고의 투우사인 라몬(리카르도 리올리)과 순수한 귀족, 펠리페(폴 캠벨) 또한 까밀라의 사랑을 […]

황금 투구(Golden Helmet, 1952)

무대는 19세기 말의 파리. 교외에서 친구와 뱃놀이를 하던 메리는 카페에서 일하던 목수 망다에 매료되어 르카 일당인 애인 로랑 대신 그와 춤을 춘다. 결국 만다는 질투심에 불타는 롤랑과 술집에서 결투 끝에 그를 살해하고 마리와 함께 시골로 도망친다. 하지만 마리를 차지하려는 두목 […]

어느 시골 사제의 일기(Diary Of A Country Priest, 1951)

젊은 신부(클로드 레이두)가 북부 프랑스의 어느 시골마을 암브리코트에 사제로 부임한다. 그의 첫 부임지인 이 시골마을에서 그는 성실함과 친밀함으로 신부의 의무를 다하려고 하지만, 마을의 아웃사이더로 남아있다. 이웃 사람들은 그를 이상하게 보며, 심지어 배척까지 한다. 토씨의 선배 신부(안드레 질베르)는 그에게 사제 역할에 […]

사랑의 찬가(A Song of Love, 1950)

두 명의 죄수가 두꺼운 벽으로 가로막힌 채 서로 고립되어 있다.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필사적으로 갈구하던 그들은 가장 특별한 소통의 방법을 고안해 낸다.

요정의 춤(La Ronde, 1950)

한 병사는 어느날 밤 아름다운 젊은 여인을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중대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는데 바로 그 둘은 하룻밤을 같이 보내게 된다. 그녀는 젊은 남자들이나 하는 잡일들을 하는 하녀가 된다. 그 젊은 남자는 또다시 남편이 있는 여자를 탐하게 되고 계속해서 […]

정의와 일(Justice est faite, 1950)

정의와 일은 1950년 제14회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였다. 해외에는 1953년 미국에 처음 개봉되었으며 프랑스의 사법제도에 대해 영어로 짧게 소개되었다. 이후 다시 영어자막을 넣어서 프랑스에서 개봉되었다.

마농(Manon, 1949)

이스라엘로 향하는 화물선에서 로벨과 마농이라는 남녀 밀항자가 발견된다. 선장에게 로벨은 자신들의 사정을 들려준다. 1944년, 2차대전당시 레지스탕스 운동에 참가했던 로벨은 독일병사를 상대로 매춘행위를 했단 이유로 마을 사람들에게 폭행을 당할 뻔한 마농을 구해준다. 이후 마농의 매력에 사로잡힌 레지스탕스에서 이탈하여 그녀를 데리고 파리로 […]

오르페(Orpheus, 1949)

파리의 생 제르맹 드 프레에 있는 시인 까페. 지적이며 미남인 시인 오르페와 술의 시인인 세제스트는 동료 시인들과 자주 이 까페에 드나든다. 어느날 검은 머리, 검은 옷에 진주 목걸이를 걸친 죽음의 여왕이 롤스로이스를 타고 이곳에 나타난다. 소름이 끼칠 정도로 싸늘한 분위기가 […]

악당들(The Damned, 1947)

1945년 4월 19일. 노르웨이 오슬로. 지난날 제3국에서 지내왔던 나치와 그 동조자들이 남미로 가기위해 잠수함에 오른다. 독일군병사와 SS장교들, 그리고 부관, 또한 이탈리아 기업가와 그들을 도와준 프랑스 아내들이 탑승한다. 그들은 남미에 가서 은신처를 찾고자 한다. 우선 그들은 잠수함에 탑승한 피난민들을 돌봐줄 길버트(헨리 […]

앙트완과 앙트와네트(Antoine and Antoinette, 1947)

앙트완(로제 피고)과 앙트와네트(클레르 마페)는 임금노동자로 파리 변두리에서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고 있다. 그들은 더 나은 삶을 꿈꾸며 복권을 구입한다. 그러던 어느 날 80만 프랑 복권에 당첨된다. 두 사람은 너무나 기뻐하며 서로의 꿈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이튿날 아침, 앙트완은 상금을 받으러 나갔다가 복권을 […]

육체의 악마(Devil in the Flesh, 1947)

1차세계대전 중 미성년학생인 프랑수아 자베르(제라르 필립)는 마르트 그랑지에(미셸린 프레슬)를 만나 서로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군인이 되려는 자크(장 라라)라는 남자와 약혼한 상태지만 프랑수아는 개의치 않는다. 어쩔 수 없이 둘은 서로 헤어지고 마르트는 자크와 결혼을 한다.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둘은 자크 […]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1946)

옛날 옛적에 어느 몰락한 상인이 아들 루도빅과 세 딸과 함께 살고 있었다. 두 딸, 펠리시와 아델레이드는 이기적이고 못돼서 막내딸 벨을 하녀로 부려먹는다. 어느 날 상인은 숲에서 길을 잃고 이상한 성으로 들어간다. 그가 딸 벨을 위해 장미를 따자 성의 주인이 나타난다. […]

불로뉴 숲의 여인들(The Ladies of the Bois de Boulogne, 1945)

1940년대 파리. 장(폴 베르나드)은 자신의 연인 헬렌(마리아 카자레스)과 헤어지려 한다. 더 이상 사랑하지 않는다고 고백하자, 헬렌은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다. 분노와 모멸감 때문에 자칫 폭발할 뻔했던 그녀는 용케 참는다. 그리고 앞으로는 서로 친구로 지내자는 장의 말을 받아들인다. 하지만 속으로는 그에게 […]

천국의 아이들(Children Of Paradise, 1945)

극장의 마임 배우인 가란세와 밥티스트는 서로 사랑하지만 가란세를 사랑하는 다른 세 명의 남자들 때문에 그녀의 인생은 기구해진다. 허영심 강한 배우 프레데릭과 도둑 라세네르, 에두아르드 백작이 그들. 가란세는 라세네르의 절도죄를 뒤집어 쓰고, 에두아르드 백작은 곤경에 빠진 그녀를 차지해 버린다.

까마귀(The Raven, 1943)

작은 마을 생 로뱅에 “까마귀”라는 필명으로 괴편지가 나돌기 시작한다. 까마귀는 의사 제르맹(피에르 프레즈나이)을 정신과 의사 보르체의 아내 로라의 정부이며, 불법 소파수술을 행한 장본인이라며 마을사람들에게 편지를 수백통 보낸다. 마을사람들은 진실여부를 떠나 불안에 떨기 시작하고 누가 까마귀인지 서로 불신하기에 이른다.

두스(Douce, 1943)

1887년 파리. 아이린은 보나페 백작부인의 할머니인 두스의 집에서 가정교사로 일한다. 두스는 그녀가 잘생긴 부동산 관리인인 파비엔과 사랑에 빠졌다고 믿는다. 그러나 그녀는 그의 집안수준이 다른관계로 결혼은 원하지 않는다. 나무다리를 한 보나페백작도 이런 아이린을 사랑하고 있다. 한편, 두스는 파비엔이 퀘백으로 도망치려하고 백작이 […]

게임의 규칙(The Rules Of The Game, 1939)

인상파 화가 르노와르의 아들인 장 르노와르의 야유와 풍자가 난무하는 클래식 필름. 프랑스 지배계층에 대한 부도덕한 묘사로 인해 1959년에야 검열 삭제 부분이 복원, 완성된 영화로 공개되는 비운을 겪기도 했다. 영화가 표현할 수 있는 미장센의 모든 것을 담고 있는 작품이라 추앙받기도 하는 […]

새벽(Daybreak, 1939)

프랑소아(장 가뱅)는 자신의 아파트에 몸을 숨기고 경찰이 오기를 기다린다. 그는 치정에 얽혀 발랑탱이라는 남자를 살해한 상태다. 그는 어두운 방안에서 경찰차의 사이렌 소리가 가까워지자 과거에 사랑했었던 두 여자, 프랑소와즈와 클라라를 회상한다. 사악한 발랑탱은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프랑소아를 상심에 빠져들게 했던 것이다.

안개 낀 부두(Port Of Shadows, 1938)

탈영병 장(장 가뱅)은 부두에서 넬리(미셸 모건)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넬리는 대부 자벨(미셸 시몽)과 악당 뤼시엥(피에르 브라소어) 사이에서 괴로워한다. 장은 친구의 여권으로 해외 도피를 계획하지만, 그 결말은 어둡기만 하다. 각본을 맡은 프레베가 단순한 비련에 시적 생명을 불어 넣은 작품으로 진한 감동과 […]

인간 야수(The Human Beast, 1938)

자크 랑티에(장 가뱅)는 르아브르와 파리 사이를 오가는 ‘라 리종’이라는 증기 기관차의 기관사로 선배 기관사인 페퀴외와만 잘 지내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어느 날 그는 르아브르 역의 부역장인 루보(페르난드 르두스)의 젊고 예쁜 신부 세브린느(시몬느 시몽)에게 반하고 만다. 질투심 강한 루보는 랑티에가 자기 […]

제빵사의 아내(The Baker’s Wife, 1938)

프로방스의 작은 마을에 사는 중년의 제빵사 에마블레 카스타니에에 관한 영화. 젊은 아내 오렐리(지네트 레클레르)가 그를 버리고 젊고 잘생긴 목동을 따라 떠나버리자 슬픔에 빠진 제빵사는 빵 만드는 일을 그만둔다. 그러자 마을 전체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 카톨릭 신부와 좌익 성향의 교사, 영주를 […]

거대한 환상(The Grand illusion, 1937)

1차대전 독일의 전쟁포로를 가두어둔 안전도 높은 요새. 그곳에 귀족계급 출신의 볼디외와 노동계급 출신의 마레샬, 부유하고 관대한 유태인 로젠달이 있다. 그들은 밤이 되면 마루 밑에 탈출을 위한 터널을 뚫고 있었다. 탈출하기로 한 날, 불행히도 그들은 캠프를 옮겨야 했다. 볼디외는 마레샬과 노젠달을 […]

망향(Moko, 1937)

프랑스령인 카스바에서 은둔하고 있는 도둑들의 우두머리인 페페(장 가뱅)는 그 지역 사람들에게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경찰은 도둑질을 하고 카스바로 숨어드는 그의 일당들을 잡아보려고 하지만 매번 페페를 도와주는 주민들에 의해 실패한다. 그러던 어느 날 밤, 페페는 경찰의 기습을 피해 달아나다가 마침 […]

무도회의 수첩(Un Carnet De Bal, 1937)

이탈리아 코모호수 근처 대저택의 여주인 크리스틴(마리 벨)은 40대의 미망인이다. 남편을 잃었는데, 사랑하는 아이도 가까운 친구도 없다. 어느 날 서재를 뒤지다가 오래 전에 잊고 있던 옛날 수첩을 발견한다. 그녀가 17살 무렵 난생 처음 무도회에 갔다가 느낀 특별한 기쁨과 춤을 춘 파트너들의 […]

랑주씨의 범죄(The Crime of Monsieur Lange, 1936)

거의 파산할 위기를 맞은 소규모 출판사의 사장 바탈라가 회사의 돈을 갖고 사라지자, 이 회사의 직원인 랑주는 다른 직원들과 함께 회사를 공동으로 운영한다. 이제 회사가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아갈 무렵, 바탈라가 갑자기 나타나 출판사의 소유권을 주장한다. 결국 랑주는 이 문제를 원만히 처리하기 […]

시골에서의 하루(A Day in the Country, 1936)

모파상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영화. 파리의 상인 일가가 시골로 소풍을 오고, 순수하고 아름다운 딸은 그곳 여관에서 만난 남자와 사랑에 빠진다. 프랑수아 트뤼포가 장 르누아르의 영화 중 ‘가장 감각적인 영화’라고 찬미한 작품으로, 사랑의 두근거림과 아픔을 매혹적으로 그려내고 있다. 어떠한 설명에도 의존하지 않으면서 […]

어느 사기꾼의 이야기(Confessions of a Cheat, 1936)

부모의 가게에서 돈을 훔친 소년은 벌로 저녁을 굶게 된다. 그런데 저녁 식사로 하필 독버섯을 먹은 가족들이 모두 죽고 만다. 선한 행동은 벌을 받고, 사기는 매번 좋은 결과를 낳자, 그는 결국 사기꾼의 삶을 선택한다. 수없이 정체를 바꿔가며 떠돌던 그는 마침내 부유한 […]

플랜더즈의 축제(Carnival in Flanders, 1935)

벨기에 출생의 연극 연출가 출신인 자크 페이더는 영화에 있어 시적 리얼리즘(poetic realism)을 논할 때 가장 먼저 거론되는 감독이다. 그의 무성 영화 떼레즈 라껭(Therese Raquin,1928)과 그레타 가르보의 무성 영화 키스가 대대적인 흥행에 성공하면 노련한 상업 영화 감독으로 한때 추앙받았지만 그가 1935년에 […]

라탈랑트(LAtalante, 1934)

줄리엣(디타 파를로 분)은 장(장 다스테 분)과 결혼하자 진의 바지선 라탈랑트에서 생활한다. 바지선에는 그의 오랜친구 프리줄스(미셸 시몽 분)와 선원한명도 함께했다. 강따라 바지선생활이 따분해지자 그녀는 파리의 밤문화를 즐기기위해 바지선을 대고 장을 떠난다. 이에 화가 난 장은 숨어지내는 그녀를 찾아 나선다. 그녀에 대한 […]

품행제로(Zero for Conduct, 1933)

여름 방학이 끝나자 다시 학교 기숙사로 돌아오는 프랑스 소년 코사와 브루엘. 이들이 탄 증기 기관차가 멈추자, 이들은 학교로 들어간다. 학교에서는 엄격하게 규율대로 행동하도록 아이들을 훈육하고, 이를 어길시에는 ‘품행제로’라고 판단하여 처벌하기 일쑤다. 코사와 브루엘은 기숙사 사감에게 처벌을 당하는데, 학교의 교사들이란 교사들은 […]

익사 직전에 구조된 부뒤(Boudu Saved from Drowning, 1932)

센 강변의 카르티에 라탱에서 서점을 운영하는 레스티노이는 전형적인 부르주아이다. 부인과의 관계는 소원하고 대화도 없다. 대신 하녀인 안느마리와는 불륜관계에 있다. 집에서 망원경으로 세느 강변을 산책하는 여인들의 뒤꽁무니나 바라보던 레스티노이는 부랑자로 보이는 부뒤를 발견한다. 부뒤는 검은 개 한마리와 사는 부랑자다. 레스티노이는 호기심에 […]

백만장자(The Million, 1931)

미셸 부플레트(르네 르페브르 분)는 여기저기에 갚아야 할 빚이 쌓인 가난한 화가이다. 미셸은 착하고 순수한 약혼녀 베아트리스(아나벨라 분)가 있음에도 그녀를 홀대하고 천박한 방다(방다 그레빌 분)를 쫓아다니고 프로스페(장-루이 알리베르 분)와 어울려 다닌다. 그러던 어느날 경찰에게 쫓기던 그랑페르 튤립(폴 올리비에 분)이라는 갱이 미셸의 […]

암캐(The Bitch, 1931)

나는 이 영화에서 사실주의라 불리는 스타일에 처음 근접했다. 이 영화는 내 영화경력의 전환점이다 – 장 르누아르 라 푸샤르디에르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 몽마르트 거리에서 실제 촬영, 녹음된 프랑스 최초의 현장녹음 영화이다. 르누아르는 원작의 희극성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사랑에 빠진 한 중년남자가 […]

우리에게 자유를(Freedom For Us, 1931)

감옥에 갇혀 있다가 탈옥한 두 친구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루이는 축음기를 제조하는 회사의 사장이 되어있고 다른 친구인 에밀은 거리를 떠돌아다니다가 우연히 루이의 공장에 들어오게 된다. 그렇게 재회하게 된 두 친구. 여기서 에밀은 공장에서 일하는 아름다운 여성 잔의 사랑을 얻으려 애를 끓이고 […]

시인의 피(The Blood of a Poet, 1930)

“시인은…심장의 붉은 피뿐만 아니라 그들 영혼의 흰 피도 흘린다” 라고 장 콕도는 그의 첫번째 영화에서 에술가에 대한 고찰, 은유의 힘과 예술 그리고 꿈 사이의 관계를 이야기 했다. 오르페우스의 3부작의 첫번째 작품인 이 영화는 위대한 실험영화 중 하나로, 삶과 죽음의 치열한 […]

파리의 지붕 밑(Under The Roofs Of Paris, 1930)

거리의 가수 알버트(알버트 프레진)은 파리에서 노래수업을 받던 중 루마니아 파티걸 폴라(폴라 일라이)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그녀는 갱스터 프레드(개스통 모도트)와 같은 소매치기의 일원이다. 그러던 어느 날, 알버트가 폴라와 데이트를 즐기던 중 프레드가 그녀의 키를 훔쳐 알버트의 친구 루이스에게 건네는 것을 목격한다. […]

황금시대(Age of Gold, 1930)

한 쌍의 남녀가 진흙투성이 길 위에서 사랑을 나누고 있다. 거리가 시끄러워지고 결국 남자는 체포된다. 남자는 수갑을 찬 채 끌려 가면서도 오로지 자신이 갈망하는 여인만을 생각한다.

안달루시아의 개(An Andalusian Dog, 1929)

남자가 날카로운 면도날이 갈다가 여자의 눈을 거침없이 눈을 잘라낸다. 이상한 옷을 입은 남자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쓰러진다. 여인은 그를 데리고 가서 옷을 입히고 침대위에 가지런히 놓는다. 남자의손 위에 우글거리는 개미들과 죽은 당나귀를 실은 그랜드피아노를 끌어당기는 남자 등 충격적이고 기묘한 이미지들이 […]

어셔가의 몰락(The Fall of the House of Usher, 1928)

에드가 앨런 포의 소설을 모티프로 각색한 작품으로, 1920년대 후반에 유럽에서 일어났던 아방가르드 예술의 최고작으로 평가받는 영화. 파리 남부의 늪지대를 배경으로 황폐한 집에서 벌어지는 괴이한 사건이 슬로우모션 등의 기법을 동원한 음울한 영상으로 표현되어 있다. 인상파 회화와 같은 탁월한 영상미를 즐길 수 […]

잔 다르크의 수난(The Passion Of Joan Of Arc, 1928)

잔 다르크(마리아 팔코네티)는 영국군 법정에서 심문을 받게 된다. 그녀는 열렬하게 자신을 변호하지만, 그녀의 몸짓과 표정은 하늘의 먼 곳을 향해 있다. 재판관들은 엄숙한 표정으로 잔 다르크를 법정에 세우지만, 잔 다르크의 변호는 자신의 순수한 신념과 믿음을 옹호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윽고 그녀를 마녀로 […]

나폴레옹(Napoleon, 1927)

나폴레옹의 어린 소년 시절, 사관학교에서 천재적인 용병술로 전쟁 놀이를 승리로 이끄는 에피소드를 효과적인 접사와 이중 인화 미쟝센으로 인상 깊게 묘사하는 장면에서 영화는 시작 된다. 나폴레옹의 고향이자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스페인의 접점이기에 늘 국제적으로 쟁점이 됐던 작은 섬 코르시카에서의 성장 과정을 […]

인터메조(Intermezzo, 1924)

1924년에 만들어진 는 1920년대의 반문명적이고 반합리주의적인 극도의 초현실주의 무성영화다. 누군가 죽게되고 죽은 사람이 누워있는 관을 실은 마차는 또 누군가에 의해서 통제되고 있는 듯하다. 모두가 영구차를 따라가고 관에서는 죽은 사람이 깨어나는데…

미소 짓는 마담 브데(The Smiling Madame Beudet, 1923)

최초의 여성중심적인 영화이기도 하다. 이 영화는 사랑없는 결혼에 억압된 한 지성적인 여성의 이야기다. 숨막히는 부르조아 가정에서 결혼생활에 갇혀 지루한 나날을 보내는 주부 브데(제르마인 데르모즈). 그녀의 남편(알렉산드르 아르퀼리에르)은 빈권총을 머리에 대고 방아쇠를 당기는 위험한 상황에서도 바보스럽고 천연스럽게 놀 뿐이었다. 이 숨막히는 […]

철로의 백장미(The Wheel, 1923)

기관사 시시프(세버린 마스)는 고아 노르마(아이비 클로스)를 양녀로 삼아 친딸처럼 길렀으나 아름답게 성장한 그녀에게 아들 엘리(가브리엘 드 그라본)와 함께 마음이 끌린다. 그러나 노르마는 다른 남자와 결혼해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고, 시시프는 실명이 겹쳐 절망한 나머지 기관차를 차륜정지장치에 충돌시켜 전복시키는 사고를 낸다. […]

뱀파이어(The Vampires, 1915)

1915년부터 1916년까지 제작된 총 10편의 무성영화 시리즈로 당시에 대중적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작품. 주인공인 민완 신문 기자 필립 게랑드는 전직 범죄자인 마자메트와 함께 범죄 집단인 ‘뱀파이어’ 일당을 추적한다. 프리츠 랑, 알프레드 히치콕, 알랭 레네, 자크 리베트, 데이비드 린치의 영화에 영감을 […]

달나라 여행(Le voyage dans la lune, 1902)

바르방퓨이 교수(조루주 멜리에스)를 비롯한 일련의 과학자들이 로켓을 이용 달로 탐사를 떠난다. 하지만 착륙부터 난관이다. 달에 쳐박혀 착륙한 우주선, 곧이어 과학자들은 괴생명체로 부터 공격을 받게 된다. 그들과 전투끝에 간신히 달을 탈출하여 지구로 탈출한다. 로켓은 바다로 떨어지고 구조되어 파리시민들로부터 영웅대접을 받게된다.

기차의 도착(Arrival of a Train at La Ciotat, 1895)

한 무리의 사람들이 플랫폼에서 줄을 서서 기차를 기다리고 있다. 멀리서 기차가 보이기 시작한다. 기차가 플랫폼에 멈추자 줄은 없어지고 기차의 문이 열리자 내리는 사람을 도와준다. 뤼미에르형제의 세계최초의 영화이자 상영시간 1분의 세계에서 가장 짧은 영화다.

성인영화

두 개의 사랑(The Double Lover, 2017)

“난 가끔 당신이 낯설게 느껴져” 우울증으로 정신과를 찾은 ‘클로에’는 의사 ‘폴’과 사랑에 빠져 동거를 시작한다. 우연히 폴의 쌍둥이 형제 ‘루이’의 존재를 알게 된 클로에는 젠틀한 매력의 폴과 달리 섹시하고 야성적인 루이와도 사랑을 나눈다. 위험한 관계를 유지하던 클로에는 그들의 숨겨진 비밀에 […]

섹스돌(Sexdoll, 2016)

“단지 평범한 여자이고 싶었어…” 베르지니는 런던 상류사회의 잘 나가는 고급 콜걸이다. 돈 많은 늙은 남자들과 침대에서 뒹굴고 지갑을 두둑하게 챙겨 호화로운 생활을 즐기던 중, 우연히 클럽에서 만난 루퍼트에게 끌린다. 하지만 자신의 직업 때문에 쉽사리 루퍼트에게 다가가지 못하고,  그에게 향하는 마음이 강해질수록 […]

러브(Love, 2015)

이른 아침부터 울리는 전화벨 소리에 어린 아내, 두 살배기 아이와 함께 잠에서 깬 ‘머피’. 남겨진 음성 메시지에선 ‘일렉트라’의 어머니가 그녀의 행방을 묻고 있다. 그녀와 이별한 후 2년이 흘렀다. 끝없이 비가 내리던 그날 머피는 아파트에 혼자 남아 자신이 가장 사랑했던 여인 일렉트라와 함께한 […]

몽 루아(Mon roi, 2015)

함께 할 수도 없고, 없이 살 수도 없다   스키사고로 심각한 부상을 당한 토니는 재활을 위해 센터에 입원하게 된다. 상처를 치료할수록, 더 강하게 떠오르는 사랑의 기억. 뜨겁게 사랑했지만, 이제는 차갑게 식어버린, 함께 할 수도 없고, 없이 살 수도 없는 그와의 […]

해피 프렌치 섹스(Happy, 2015)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의 원나잇 스탠드! 자유로운 파리지앵이자 파리 최상류층 자제인 23세 청년 ‘플로랑’은 어느 날 공원에서 자신의 사진을 찍고 있는 동갑의 젊고 아름다운 여성 ‘알렉시아’를 만난다. 그녀와 대화를 나눈 플로랑은 ‘알렉시아’가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녀에게 마음이 끌린 ‘플로랑’은 가이드를 […]

로스트 맨(A Lost Man, 2007)

사랑을 찾는 남자.멈출 수 없는 여행이 시작된다 아내를 죽였다는 죄책감에 기억을 지운 남자 푸아드와 다앙한 여자와 사랑을 나누기 위해 아내와 딸을 두고 세상으로 나온 남자 토마스의 채울 수 없는 욕망을 담은 에로틱 로드무비이다.   판이하게 다른 성격의 두 남자는 매번 […]

마담 보바리(Gemma Bovery, 2014)

마르탱 쥬베르(파브리스 루치니)은 빵집을 상속받으러 7년 전 노르망디에 돌아와, 그저 지루한 일상을 보내는 50대의 평범한 남편이자 아버지이다. 하지만 마르탱은 젊은 시절부터 소설 ‘마담 보바리’에 푹 빠져 있을 만큼 여전히 20대의 문학적 상상력을 가지고 있는 남자이다.마르탱의 지루한 시골 일상에 작은 변화가 […]

가장 따뜻한 색 블루(Blue Is the Warmest Color, 2013)

소녀, 사랑에 물들다 북부프랑스 릴르에서 여느 소녀들과 다를 바 없이 평범하고 일상적인 삶을 살아가던  15세 소녀 아델(아델 엑사르쇼폴로스). 어느 날 거리에서 우연히 파란 머리의 소녀 ‘엠마(레아 세이두)’를 만나고, 이전에는 몰랐던 강렬한 감정을 느끼게 되면서 평온했던 그녀의 삶은 뒤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줄리 마로의 […]

님포매니악 – 볼륨 1(Nymphomaniac: Vol. I, 2013)

“난 당신들과 달라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해!” 두 살 때 이미 자기 성기의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파란만장 섹스경험담 1장 낚시대전 피보나치 수열로 처녀성을 가져간 제롬과의 첫 경험 친구 B와 기차에서 벌이는 ‘누가 누가 더 많은 남자와 하나’ 내기 […]

님포매니악 – 볼륨 2(Nymphomaniac: Vol. II, 2013)

“난 당신들과 달라 그리고 나 자신을 사랑해!” 두 살 때 이미 자기 성기의 센세이션한 느낌을 발견한 여인 ‘조’의 파란만장 섹스경험담 1장 낚시대전 피보나치 수열로 처녀성을 가져간 제롬과의 첫 경험 친구 B와 기차에서 벌이는 ‘누가 누가 더 많은 남자와 하나’ 내기 […]

러브 배틀(Love Battles , 2013)

베일에 싸인 여자가 아버지의 장례식에 참여하기 위해 아버지가 살던 곳으로 향한다. 아버지에 대한 분노와 그리움으로 혼란 속에 있던 그녀는 옆집에 살고 있던 옛 연인과 마주치게 된다. 혼란스런 상황에서 남자는 여자에게 연인관계를 다시 시작하자고 설득하고, 여자는 그 제안을 받아들이게 되지만 분노로 […]

안젤리크(Angelique, 2013)

17세기 격정 로맨스의 귀환! 운명에 뜨겁게 맞선 그녀, 안젤리크 루이 14세가 왕위에 오른 1661년 프랑스. 아름답고 당찬 매력의 안젤리크는 큰 빚을 지고 위기에 처한 가문을 위해, 막대한 부를 가졌지만 얼굴에 큰 상처를 입은 페락 백작과 정략결혼을 하게 된다. 원치 않은 […]

투 마더스(Adore, 2013)

어린 시절부터 자매처럼 늘 함께였던 릴(나오미 왓츠)과 로즈(로빈 라이트).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남편을 떠나 보낸 릴과 이안(자비에르 사무엘)을 가족처럼 보살피는 로즈와 톰(제임스 프레체빌). 네 사람은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가 된다. 어느 날, 이안은 그녀에게 숨겨왔던 진심을 고백하고, 그녀는 매력적인 남자로 […]

밝히는 가족의 섹스 스토리(Sexual Chronicles of a French Family, 2012)

프랑스 교외 도시의 평범한 가족. 하지만 모든 가족에게 비밀은 있다. 자위에 집착하고 수업시간에 핸드폰으로 몰래 자신을 촬영하는 데 재미를 붙인 로맹으로 인해 가족의 평온한 일상은 흔들리기 시작하고, 가족 내에서 금기시되었던 섹스는 중요한 관심사로 변한다. 10대 청소년에서 70대 노인까지, 섹스는 누구에게나 […]

Q – 섹스힐링(Q , 2011)

자유분방하게 살아온 세실(데보라 레비)은 아버지를 떠나 보낸 상실감에 스스로를 학대하듯 처음 보는 남자 매트(고완 디디)를 유혹하며 도발적인 성적 유희에 빠져든다. 마치 활화산 같은 욕망의 분출이 자신의 해방구인 것처럼. 치명적인 유혹을 즐기듯 거침없이 몸을 던지는 세실은 연인 찬스(조니 아마로)와도 온몸을 사르는 […]

뜨거운 여름(That Summer, 2011)

<몽상가들>을 뛰어넘는 그여름 그들의 뜨거운 사랑 프레데릭은 영화배우인 아내 앙젤과 로마에 살고 있는 프랑스 화가다. 레지스탕스에 관한 영화를 찍으러 로마에 왔던 단역 배우 폴은 연인 엘리자벳과 함께 그들의 아파트에서 지내게 된다. 어느새 더 가까워진 네 사람. 앙젤은 엘리자벳에게 자신의 옷을 […]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House of Tolerance, 2011)

19세기 말 프랑스의 화려한 매춘굴 <라폴로니드 : 관용의 집>에 모인 창녀들은 외부와 격리된 삶 속에서 탈출과 구원에 대한 희망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는 반면 그들을 원하며 모여드는 남성들은 현실로부터의 도피와 그로 인한 또 다른 자유를 얻기 위해 이곳을 찾는다. 각자의 해방을 […]

엘르(Elles, 2011)

그들을 만난 순간, 비밀이 시작됐다. 프랑스 유명 에디터에게 찾아온 치명적 인터뷰 스캔들! 일과 가정 모두에 완벽함을 추구하는 프랑스 ‘엘르’ 매거진의 유명 에디터 ‘안느(줄리엣 비노쉬)’. 그녀는 새로운 기획기사 취재를 위해 두 명의 여대생과 인터뷰를 갖게 된다. 겉보기에 여느 평범한 대학생과 다를 […]

센티멘트 오브 더 플레시(The Sentiment of the Flesh, 2010)

의학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한 헬레나(애나벨 헤트만)는 시험기간 중 방사선과 의사 비노트 교수(띠볼트 뱅꽁)를 알게 된다. 둘은 인간 몸에 대한 공통적인 관심과 함께 서로에 대해 열정적인 사랑을 하게 된다.비노트 교수의 몸을 세세하게 기억하는 헬레나와 헬레나에게 깊숙히 내재되어 있는 주체할 수 없는 욕망을 드러내게 하는 […]

포 러버즈(Happy Few, 2010)

보석 코디네이터 ‘라셀’은 회사 홈페이지 제작을 위해 웹 전문가 ‘뱅상’과 사무실에서 야근을 한다. 순간 서로에서 끌리는데, 사실 둘 다 가정이 있다. 이 일 이후로 라셀은 남편 프랭크에게 얘기해서 뱅상 부부를 초대한다. 프랭크는 뱅상의 아내 테리를 물리치료 해 주다 그만 키스를 […]

샤넬과 스트라빈스키(Coco Chanel & Igor Stravinsky, 2009)

운명적인 사랑이 찾아온 순간, 세상은 매혹의 향기와 영원한 멜로디를 얻었다! 1913년, 파리에서 초연한 발레 [봄의 제전]은 지나치게 전위적인 음악으로 인해 혹평을 받지만 샤넬은 파격적인 음악을 선보인 작곡가 스트라빈스키에게 흥미를 가지게 된다. 1917년, 러시아 혁명으로 인해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가난하고 비참한 […]

애니씽 포 허(Anything for Her, 2008)

평범한 일상의 즐거움을 즐기는 한 가정의 아내가 살인범으로 체포된다. 확실한 증거와 목격자로 인해 20년형을 선고 받는다. 그녀가 무죄라고 믿는 것은 남편과 그녀 자신뿐. 어느 새 성장한 아이는 엄마를 거부한다. 엄마를 잃은 아이와 삶을 잃은 아내, 그리고 모든 것을 잃는 남자. […]

애딕티드(I Dreamt Under the Water, 2008)

아름답고 유약한 청년 ‘안토낭’은 대학진학도 포기한 채 방황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는 친구 ‘알렉스’를 남몰래 사랑하고 있지만 자신의 사랑을 고백하지도 못한 채 갑자기 알렉스를 떠나 보내게 된다. 평소 마약에 취해 살던 알렉스가 마약 과다 투여로 목숨을 잃은 것. 이어 안토낭은 […]

마이 블루베리 나이츠(My Blueberry Nights, 2007)

아픈 이별을 경험한 엘리자베스(노라 존스)는 우연히 들른 카페에서 카페 주인 제레미(쥬드 로)를 만나고, 그가 만들어 주는 블루베리 파이를 먹으며 조금씩 상처를 잊어간다. 어느 날, 엘리자베스는 실연의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 훌쩍 여행을 떠나고, 그녀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달은 제레미는 매일 밤 그녀의 […]

보딩 게이트(Boarding Gate, 2007)

런던, 홍콩, 상하이로 이어지는 음모와 배신의 사슬…… 런던에 살고 있는 이탈리아 출신의 ‘산드라’는 이전에 금융계의 큰손이었던 ‘마일즈’와 연인 관계였다. ‘마일즈’는 연인인 ‘산드라’에게 자신이 접대해야 하는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성상납을 하도록 요청하고 ‘산드라’는 그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런 무리한 요구를 번번히 들어주게 된다. […]

20일 밤, 그리고 비오는 하루 20(Nights and a Rainy Day, 2006)

그는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베트남)에서 태어났으나 자신을 프랑스인으로 여기며 프랑스에 정착해 살고 있다. 그녀는 독일 베를린에서 태어났으나 가족을 잃고 프랑스에서 할머니 손에 자랐다. 할머니의 죽음 이후 갈 곳을 잃은 그녀는 신비한 힘을 간직한 자바 섬으로 떠난다. 그곳에서 자바의 화산에 매료된다. 그녀에게 프랑스는 […]

러브 & 트러블(Love and Other Disasters, 2006)

런던 보그지의 패션 에디터, 버리기 아까운 엑스 보이프렌드와의 엔조이, 게다가 훈남 게이 룸메이트까지…모두가 부러워하는 그 여자 잭.스! 어느 날 패션 화보 촬영 중 유명 포토그래퍼 ‘루이기’와 작업 중 그의 새로운 어시스턴트 ‘파울로(샌티에고 카브레라)’를 만난다. 그녀 인생 처음으로 한 번에 필 […]

택시더미아(Taxidermia, 2006)

진흙탕뿐인 시골 외지에서 구박과 멸시를 받으며 근무하는 병사, 어린 시절부터 혹독한 훈련을 거친 헝가리 먹기대회 챔피언, 비만으로 꼼짝 못하는 아버지를 부양하며 외롭게 살아가는 박제사. <택시더미아>는 삼대에 걸친 이 세 남자의 기괴한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각기 다른 시대에서 살아가는 세 사람의 […]

인게이지먼트(A Very Long Engagement, 2004)

제 1차 세계대전이 끝날 무렵. 프랑스인 마띨드는 전쟁에 참가한 자신의 약혼자 마네끄가 군법재판소에서 사형 언도를 받고 동료 죄수 네 명과 함께 적군과 아군 사이의 비무장 지대에 버려졌다는 사실을 전해 듣는다. 살아남았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는 사실과 함께. 사과 껍질이 안 끊어지면, […]

팻걸(À ma soeur!, 2004)

평범한 가정의 자매 엘레나 아나이스. 그녀들은 한창 성과 사랑에 대한 궁금증에 몸이 달아있다. 인형처럼 예쁘고 사랑스러운 엘레나와 뚱뚱하고 고집센 아나이스는 친자매라고 믿기조차 어려운 극과 극의 소녀들이지만 ‘첫경험’에 대한 열망만큼은 동일하다. 다가오는 바캉스에 반드시 ‘첫경험’을 하고야 말겠다는 그녀들. 사랑과 섹스에 대한 […]

스위밍 풀(Swimming Pool, 2003)

맑은 공기, 사람하나 보이지 않는 한적한 별장. 새로운 영감이 떠오르지 않아 고민하는 베스트셀러 추리소설 작가 ‘사라 모튼’은 출판사 편집장의 권유로 이곳에서 휴가를 맞는다. 도착하자마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올라 소설을 쓰기 시작하는 사라. 그런데 어느 날 밤, 자신이 편집장의 딸이라며 ‘줄리’가 나타난다. […]

남자들이 모르는 은밀한 것들(Secret Things, 2002)

성인클럽에서 쇼걸로 일하고 있는 나탈리, 그녀의 당당함을 동경하는 바텐더 상드린. 클럽에서 해고되는 날 상드린은 나탈리의 제안으로 그녀의 집에서 동거를 시작한다. 나탈리는 상드린의 숨겨진 성적 욕망을 깨우면서 남자들을 성적으로 지배하는 법들을 하나하나 가르쳐나간다. 나탈리에 의해 쾌락과 욕망을 깨달은 상드린. 이제 그녀들은 […]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 2002)

애스홀클럽 `렉텀` 앞. 화면을 어지럽히며 싸이렌이 울린다. 한 남자는 들것에 실려나오고, 한 남자는 손목에 수갑이 채인 채 경찰을 따라나선다. 그들은 `알렉스`의 연인 `마르쿠스`와 옛연인 `피에르`. 이어 장면이 바뀌면 알렉스의 강간범 `테니아`를 찾아 파리 밤거리를 미친 듯 돌아다니는 두 사람이 보인다. […]

섹스 이즈 코메디(Sex is Comedy, 2002)

파카를 입고도 찬바람이 파고드는 겨울바다. 그곳에 영화사상 최고의 섹스 영화를 꿈꾸는 감독과 배우들, 스텝들이 있다. 추운 겨울 바닷가에서 손바닥만한 비키니에 몸을 가린 배우들은 퍼런 입술로 이를 딱딱 부딪치고 발랄한 피서객이 되어야 하는 엑스트라들은 얼어붙었다. 엑스트라들을 다 내보내고 배우들을 무지막지하게 다그쳐서 […]

에스코트(The Escort, 2001)

프랑스에서 대학강사를 하던 피에르는 갑갑한 일상을 벗어나 글을 쓰기 위해 가족들을 버리고 영국으로 떠난다. 정처없이 헤매다 들어간 술집에서 봉변을 당한 피에르. 그에게 유일하게 도움의 손길을 건넨 사람은 남창인 탐이다. 탐의 가게에서 일을 하게 된 피에르. 피에르는 탐과 함께 파티에 참석해 […]

정사(Intimacy, 2001)

적막한 오후. 한 여자의 노크 소리가 남자의 낮잠을 깨운다. 뮤지션이었던 남자의 이름은 ‘제이’. 아내와 아이들과 헤어져 지금은 바텐더로 일하면서 혼자 살고 있다. 그는 매주 수요일마다 찾아오는 그녀에 관해 아무것도 모른다. 그렇게 둘은 수요일마다 만나 섹스를 나눈다. 아무런 말도 없이 그저 […]

팬티속의 나비(Hair under the roses, 2000)

매사에, 특히 성에 관해 호기심 가득한 루두두는 길을 가다 게릴라 인터뷰를 당하게 된다. 당신의 성생활은 어떤가요? 루두두는 누구보다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결코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답변한다. 그러나 사실 그녀는 키스도 해보지 못한 100% 맹물 소녀. 개방적이지만 무관심한 부모, 짓궂은 오빠와 […]

로망스(Romance, 1999)

젊고 아름다운 초등학교 교사인 마리는 폴과 동거 중이다. 마리는 폴을 미칠 듯이 사랑하지만 폴은 언젠가부터 섹스를 거부하고 있다. 절망과 치욕을 느끼는 마리. 마리에게 사랑한다는 말로 위로하지만, 그는 나르시즘에 빠진 모델로 정복할 다른 여자만을 찾고 있을 뿐이다. 폴에게 마리는 1주일 이상 […]

파리에서 마지막 키스(The Children Of The Century, 1999)

여류작가 조르주는 두 아이를 키우며 홀로 사는 이혼녀. 작품 구상을 위해 파리에 온 그녀는 연하의 작가 알프레드를 만나게 된다. 조르주에게 한눈에 반한 알프레드는 적극적인 구애를 펼치고 둘은 급기야 집안의 반대를 부릅쓰고 이탈리아로 떠난다. 하지만 알프레드의 방탕한 생활과 조르주의 집착으로 그들의 […]

폴라 X(Pola X, 1999)

알리딘이라는 필명으로 쓴 소설의 성공으로 촉망받는 신인작가인 피에르는 어머니 마리와 노르망디의 성에서 살며 새벽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연인인 루시의 집으로 가서 사랑을 나누고 온다. 그러던 어느날 피에르는 자신이 그의 이복 남매라는 이자벨이라는 여인을 만난다. 충격을 받은 피에르는 이자벨과 함께 파리로 떠난다. […]

당신의 다리사이(Between Your Legs, 1998)

섹스중독증 치료모임. 성공한 시나리오 작가 하비에와 라디오 프로 상담가인 미란다가 만난다. 변태적인 이야기로 자신을 매혹시키고 사라진 묘령의 여자와의 폰섹스를 계기로 폰섹스에 사로잡힌 하비에, 과거 강간을 당한 이후 그때 보았던 그 남자의 슬픈 표정을 잊지못해 매일의 산책길에 낯선 남자를 찾아 섹스를 […]

라이브 플래쉬(Live Flesh, 1997)

프랑코 정권 하의 1970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한 산모가 병원으로 향하던 중 버스 안에서 아이를 낳는다. 그렇게 태어난 빅토르 플라자(리베르토 라발 분)는 지난 20년간 운 좋았던 일이라고는 평생 무료 버스 승차권을 받은 것 뿐이다. 빅토르는 일주일전에 우연히 만나 사랑을 나누었던 엘레나(프란체스카 […]

파리의 실락원(After Sex, 1997)

변호사인 남편과 두아이의 엄마인 마흔살의 성공한 출판사 편집인 디안 클로비에. 어느날 출판사일로 소설가 프랑스아의 집을 방문한 디안은 이국적인 청년 에밀리오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사랑에 빠져버린다. 열정적인 에밀리오를 만난 디안에게는 이제 가족도 일도 소중하지 않다. 오직 에밀리오만이 그녀의 전부가 되어버린것이다. 한편, […]

스틸링 뷰티(Stealing Beauty, 1996)

유럽 예술영화의 뛰어난 수사학을 보여주는 <마지막 황제>거장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 작품 !! 19살의 아름다운 미국 소녀 루시 하몬(리브 타일러)은 이태리의 어느 한적한 전원 마을에도착한다. 자신의 초상화를 그려줄 어머니의 친구이자 화가인 이안(도날 맥칸)과 아내 다이아나(시너드 쿠삭)을 만나러온 그녀는 요름동안 다니아나의 집에서 […]

필로우 북(The Pillow Book, 1996)

나끼꼬는 일본의 전통적 가정, 서예가의 딸로 태어났다. 해마다 그녀의 생일이 오면, 아버지는 그녀의 얼굴에 나끼꼬의 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붓으로 써준다. 인간을 만들었을 때 그 인간의 이름을 써주었던, 그리고 자신의 창조물이 마음에 들면 자신의 이름을 써넣었다는 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나끼꼬가 네 […]

구름 저편에(Beyond the Clouds, 1995)

첫번째 에피소드 : 존재하지 않는 사랑 이야기 실라노는 까르멘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진다. 여자는 몸을 허락하지만 남자는 떠나버린다. 3년후, 영화관에서 그들의 행로는 또다시 교차하는데… 두번째 에피소드 : 소녀와 범죄 감독은 인물 물색차 그지방에 와서 젊은 여인에게 매료당한다. 그는 그녀가 자신의 […]

데미지(Damage, 1994)

50세의 생일을 맞은 스티븐 플레밍은 자기 인생에 대한 절제가 강한 정치인이다. 그는 정치적 영향력, 고위 관직, 런던의 저택, 아름다운 아내 잉그리드, 전도 유망한 언론인인 아들 마틴, 10대 소녀인 딸 샐리 등 모든 것을 소유하고 있다. 부러울 게 없는 그지만, 인생은 […]

이본느의 향기(The Scent Of Yvonne, 1994)

1950년대 말 알제리 문제등 정치적 불안과 권래를 피해서 유태인 작가로 성공하고 싶다는 꿈을 안고 프랑스계 미국작가 빅터 샤마르는 스위스의 프랑스어권 여름 휴양지에 찾아온다. 그곳에서 한여름을 보내던 중 단역배우로 영화에 출현하고 있는 이본느를 만나게 된다. 첫눈에 사랑에 빠진 빅터와 이본느는 휴양지의 […]

금지된 사랑(A Heart In Winter, 1992)

스티븐(다니엘 오떼이유)과 맥심(앙드레 뒤솔리에)은 그들이 함께 음악 학교 입시를 준비하던 청소년 시절부터 알게 된 오랜 친구 사이이자, 악기를 제조하는 일을 같이하는 동업자이다. 그러나 매일 매일의 일상적인 습관과 사생활은 철저히 구분하는 그들 사이에는 알 수 없는 벽이 있다.   그런 그들의 […]

비터문(Bitter Moon, 1992)

나이젤(Nigel : 휴 그랜트 분)과 휘요나(Fiona :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 분)는 영국인 부부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면서 지중해를 여행중이다. 그러던 어느날, 나이젤에게 휠체어에 탄 중년 남자가 접근한다. 그는 오스카(Oscar : 피터 코요테 분)라는 미국인 작가로, 빠리에 살면서 집필을 하고 있었다. 오스카도 […]

누드 모델(The Beautiful Troublemaker, 1991)

프랑스의 어느 조그맣고 한적한 마을. 화상 뽀르뷔스, 금술 좋은 잉꼬부부인 젊은 화가 니꼴라와 그의 아내 마리안느는 더이상 그림을 그리지 않는 천재적인 노화가 프레노페와 아내 리즈가 사는 시골집에 찾아온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 눈에 바라다보이는 전망대가 있는 이곳에서 살아가는 노화가는 5년째 […]

사랑한다면 이들처럼(The Hairdresser’s Husband, 1990)

앙트완은 12살의 소년. 그에게는 남들이 모르는 즐거움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매혹적인 셰퍼부인이 운영하는 이발소에 가는 일이다. 그녀의 향기와 말투에 반한 앙트완은 머리카락이 길어지기가 무섭게 그녀에게 달려가곤 했다. 어느 날, 저녁 식사도중 아버지가 앙트완에게 진로에 대해 묻자 그는 서슴없이 미용사의 남편이 […]

발몽(Valmont, 1989)

제르꾸르(제프리 존스 분)의 정부인 메르떼이유(아네트 베닝 분) 후작 부인은 제르꾸르가 마담드 볼랑즈(시안 필립스 분)의 외동딸 세실(파이루자 발크 분)과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젊은 탕아 발몽(콜린 퍼스 분)을 시켜 결혼식 전에 세실의 순결을 빼앗으려는 계략을 꾸민다. 14세의 어린 소녀 세실은 […]

귀여운 여도적(The Little Thief, 1988)

가냘프고 볼품없는 16세 소녀 쟈닌느는 가출한 어머니 때문에 이모집에 얹혀 산다.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은 어린 쟈닌느에게 큰 상처가 되었고, 그것을 메우기 위해 그녀는 도둑질을 한다. 또 환상의 세계를 그리며 영화를 보러 다닌다. 도둑질이 발각된 쟈닌느는 가출해서 부자집의 하녀가 되고, 영화관에서 […]

아모레 미오(Mon Bel Amour, Ma Dechirure, 1987)

캐더린은 장래가 촉망되는 젊고 아름다운 연극 배우이고 자기자신의 직업에 충실하며 줄리앙이라는 애인도 있다. 어느날 교양과 미모와 재능이 번뜩이는 그녀를 우연처럼 만난 건달 패트릭은 캐더린을 갑자기 자동차 옆으로 밀어 부치며 농락한다. 눈깜짝할 새 당하는 일이라 반항도 못하는데 마침 밖으로 나온 동료배우들의 […]

파리의 고갱(The Wolf at the Door, 1986)

타이티의 뜨거운 햇살과 함께 숨어살았던 고갱. 그는 드가와 친구들의 도움으로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재개한다. 안나와 동거를 하며 그녀의 누드를 열정적으로 화폭에 옮기는 고갱. 그러나, 정부인 안나가 그의 아트리에를 몽땅 털어 달아나고, 실의에 빠진 고갱은 여행경비를 마련하기 위해 작품경매를 하지만 크게 실패한다. […]

O의 이야기 2(The Story of O 2, 1984)

팸브로크는 상원의원에 출마할 계획으로 이미지 쇄신을 위해 부인, 딸, 아들을 데리고 `오`양의 집으로 은신하려 가는데 그의 라이벌이며 사업가인 보터웨그는 그를 파면시키기 위해 `오`양의 미모를 빌려 그의 성생활을 공개할 계획을 세운다. 그에게 채용된 `오`는 팸브로크 부인, 아들, 딸에게 성적인 경험을 하게 […]

미녀 갱 카르멘(First Name : Carmen, 1983)

갱단의 일 원인 카르멘(마루쉬카 데트머스)은 영화제작을 위해 일당과 함께 은행을 털 계획을 한다. 그녀는 우선 삼촌 장(장 뤽 고다르)에게 해변가 집을 빌린다. 습격계획을 짜기 위해 은행에 간 카르멘은 젊은 무장경찰을 보고 그를 사랑하게 된다. 하지만 카르멘은 동료들와 함께 예정에 맞춰 […]

패션(Passion, 1982)

“레흐 바웬사를 앞세운 자유 노조가 집권에 성공할 즈음, 폴란드 영화 감독 예르지는 프랑스에서 TV 영화 를 만든다. 명화들을 재현하는 이 영화는 예산을 초과하고, 영감마저 바닥난 듯 보이는 예르지는 지지부 진하게 연출 작업을 한다. 한나는 영화 스태프들이 묵는 호텔 주인이다.   […]

차타레 부인의 사랑(Lady Chatterley’s Lover, 1981)

클리포드 경(샤인 브라인트 분)은 예술가 집안의 딸 차타리(실비아 크리스텔 분)를 아내로 맞이하게 된다. 그는 파티를 열어 자신의 아름다운 부인을 손님들에게 자랑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나 곧 이들에게 불행이 찾아온다. 영국과 독일간의 전쟁이 일어난 것으로 클리포드 경은 전쟁터로 나가게 된다. 결국 그는 […]

칼리큘라(Caligula and Messalina, 1981)

칼리큘라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로마 황제의 자리에 오른다. 그는 황제가 된 후 조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신하는 가차없이 숙청하는 한편 매일 사치스럽고 난잡한 파티를 연다. 칼리큘라는 파티에서 자신을 즐겁게 하지 못하는 자에게 잔인한 형벌을 내리는데, 그의 도착적인 행위는 점점 […]

끌로드 부인(Madame Claude, 1977)

마담 끌로드는 파리에서 가장 품위있고 요염한 여인으로 파리 사교계를 주름잡고 있다. 그녀는 젊고 아름다운 여인들에게 보수를 주고 각국 대사나 요직의 인사들에게 접근시킨다. 이를 알아차린 각국 정보 당국은 마담의 미인망을 감시하고 마담측에서도 경계하는 형국에 이른다. 사진기자 다비드 에반스는 자신의 출세를 위해 […]

르네의 사생활(The Story Of O, 1975)

젊고 아름다운 여류 사진 작가 O는 매력적인 연인 르네에게 이끌려 파리 근교의 신비롭고 웅장한 고성 ‘르와시’에 도착한다. 반나체의 여인들과 그 여인들을 지배하는 남자들로 가득한 이곳은 성에 의해 존재하고 성에 의해 지배당하는 새로운 세계.  르네는 그녀에게 르와시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대해 […]

엠마뉴엘(Emmanuelle, 1974)

파리의 호화로운 아파트, 전화벨이 울린다. 엠마뉴엘(Emmanuelle : 실비아 크리스텔 분)이 화장대 위에 놓인 수화기를 집어들고 통화를 한다. 꽃무늬가 새겨진 가운을 걸치고 짧게 커트한 자그마한 머리가 소년의 모습을 연상케하는 엠마뉴엘은 자신의 모습이 찍힌 사진을 들여다보며 예정대로 오늘 떠나느냐는 친구의 전화에 그렇다고 […]

끌레르의 무릎(Claire’s Knee, 1970)

결혼을 앞둔 35세의 제롬은 혼자만의 휴가를 즐기기 위해 시골로 내려간다. 그는 우연히 옛 친구이자 소설가인 오로라를 만나고, 그녀로부터 딸인 15세 소녀 로라를 소개 받는다. 로라는 제롬에게 연정을 품고, 제롬은 그런 로라의 구애를 부담스럽게 생각하지만 오로라는 제롬에게 그녀와 게임을 즐기라고 계속 […]

남성, 여성(Masculin Feminin, 1966)

프랑스 군대에서 막 제대한 젊은이 폴(장-비에르 레오)은 사회생활에 적응을 하지 못한다. 그의 여자 친구가 팝 싱어로서 경력을 쌓아가면서 폴은 친구와 사회로부터 소외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1960년대 후반 프랑스 젊은이들의 가치관과 정치관, 일상 및 성에 대한 고다르식 에세이. 이 영화의 내용을 잘 […]

당나귀 발타자르(Balthazar, 1966)

당나귀는 한 농장의 어린아이에게 사랑받는 애완동물로서 인간과 첫 인연을 맺게 되지만, 곧 한 젊은 여성의 손에 넘겨지면서 힘든 삶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 여성의 삶은 잔인한 애인에게 능욕당한 뒤 비참하게 살해되는 것으로 끝을 맺고, 새로 당나귀의 주인이 된 그녀의 애인은 […]

사랑과 경멸(Contempt, 1963)

애정없는 결혼생활을 이어가던 까미유(브리지뜨 바르도 분)와 뽈 자벨(미셸 피콜리 분)은 사소한 말다툼 끝에 헤어지기로 결심한다. 뽈은 불화의 원인이 자신의 바람기에 대한 아내의 질투심 때문이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까미유가 예술가로서의 남편에 대한 존경심을 상실한 데에 있었다. 까미유는 자신의 모든 삶을, 특히 결혼생활과 […]